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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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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비밀’, 너도 한번 마셔볼래?
최근 식품업계에 크리슈머가 증가하면서 서로 다른 맛을 섞어 새로운 맛을 만들어 개성 있는 이름을 붙이는 ‘믹스 레시피 네이밍’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술에 에너지 음료를 섞어 ‘예거밤’, 짜빠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끓여 만든 ‘짜빠구리’에 이어 올해도 스타벅스의 ‘악마의 레시피’, ‘짜파게티’와 ‘오징어짬뽕’을 섞은 ‘오빠게티’ 등 이름부터 남다른 다양한 믹스 레시피들이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의 새로운 스마트한 소비 주체로 떠오른 크리슈머란 창조를 의미하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컨슈머(consumer)를 조합한 용어.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품에 개성과 창의력을 담아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이 크리슈머의 속성이다.
식품업계 크리슈머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믹스 레시피들의 공통점은 기존 제품에서 맛 볼 수 없는 새로운 맛에 위트 있는 이름까지 붙여져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중화되고 있다. 레시피가 간단하고 최적의 황금 비율과 조합으로 맛까지 보장된 경우 특히 확산 속도가 빨라 업체 입장에서는 매출 상승의 기폭제 역할까지 해주는 경우도 많아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사의 재미있고 신나는 음료 브랜드 환타는 유튜브 공식 채널인 ‘환타 믹스(http://www.youtube.com/user/fantamix2014)’에서 소비자들이 위너 멤버들이 각기 다른 플레이버를 믹스해 만든 ‘환타 믹스’에 나만의 이름을 응모하는 ‘너만의 환타 이름을 만들어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딸기 등 다양한 플레이버를 섞은 ‘환타 믹스’를 본 소비자들은 ‘썬더 플레이버’ ‘베리스트롱’ ‘오빠의 비밀’ 등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이름들을 쏟아내며 ‘믹스 레시피 네이밍’을 경험하고 있다.
환타는 지난달부터 새 TVC 를 통해 모델인 아이돌 그룹 위너와 남보라를 통해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딸기 등 각각 다른 플레이버의 환타 제품을 믹스해 나만의 `환타 믹스’를 만들어 즐기자는 컨셉의 ‘너만의 환타를 만들어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승윤, 남태현, 송민호 등 5명의 위너의 멤버들은 TVC에서 직접 만든 ‘환타 믹스’에 ‘눈 돌아가는 맛’ ‘불금 댄스의 맛’ 등 위트가 담긴 이름들을 붙이면서 새로운 맛의 환타를 제안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측 관계자는 “‘환타 믹스’에 대한 호기심에 신인 그룹 위너에 대한 관심이 보태지면서 이벤트 참여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이번 이벤트가 나만의 새로운 레시피도 만들어보고 위트 있는 이름도 붙여보는 ‘믹스 레시피 네이밍’을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일상에서 환타를 마실 때 적용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에는 메뉴판에는 없지만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공식화된 메뉴가 있다. 이른바 ‘악마의 음료’.
벤티 사이즈(591ml)의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에스프레소 샷과 초콜릿 시럽, 자바칩을 2회 추가한 대용량 음료로 열량이 약 900kcal 정도로 일반 카페라떼 열량의 9배에 달하며 가격도 비싸지만 입소문과 함께 빠르게 퍼지고 있다.
‘악마의 음료’는 기존 제품에 엑스트라 토핑을 추가하여 새롭게 나만의 음료를 창조하는 스타벅스의 맞춤 음료 제조 서비스를 활용해 젊은 층의 고객들이 개발해서 즐기며 온라인상에 퍼져나가게 된 경우다.
농심은 MBC ‘아빠 어디가!’에서 선보인 ‘짜빠구리’에 이어 오징어 짬뽕과 짜파게티의 조합인 ‘오빠게티’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레시피를 소개되면서 라면 업계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짜파게티’의 맛에 ‘오징어짬뽕’ 특유의 시원하고 얼큰함을 가미해 매콤한 ‘삼선해물짜장’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2014-06-03 심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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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 bizmeka windows’ 월정액 상품 출시
사진설명/KT는 Microsoft 사의 윈도우 OS를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olleh bizmeka window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 출시를 알리고 있는 모습.
중소기업 비즈니스 포털, ‘올레 비즈메카’를 운영하고 있는 KT(회장 황창규, )는 Microsoft 사의 윈도우 OS를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olleh bizmeka windows(이하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를 출시한다.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는 지난 4월 윈도우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라이선스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윈도우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SaaS형(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다.
지금까지 기업 고객들은 윈도우 OS가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라이선스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된 윈도우 OS가 탑재된 PC를 구매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 편의성이 높아짐은 물론, 관련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기업 고객들은 사용한 만큼만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윈도우 최신 버전을 지속해서 제공받을 수 있어 윈도우 업데이트 미지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KT 기업IT사업본부 송희경 상무는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는 PC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윈도우 OS를 업계 ‘최초’로 SaaS 형태로 제공한다.”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기업들이 보안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에서는 현재 윈도우 최신 버전인 윈도우 7/8을 한 ID당 월 7,000원에 제공하고 있고,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신규고객에게 10%, 올레 비즈메카 이용 고객에게 20%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기간이 지나도 계약기간에 따라 최대 15%까지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2014-06-01 백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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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상쾌함 더한 ‘초정탄산수 라임’ 출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일화(대표 이성균)는 국내 탄산수 시장 1위인 초정탄산수의 신제품 ‘초정탄산수 라임’을 최근 출시했다.
‘초정탄산수 라임’은 국내 원조이자 시장 1위인 초정탄산수가 출시 13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기존의 초정탄산수 플레인에 100% 천연 레몬과 상쾌한 라임향을 첨가해 탄산수 풍미를 배가시켰다.
‘초정탄산수 라임’ 또한 초정탄산수 플레인과 동일하게 세계 3대 광천으로 유명한 초정리 광천수로 만들어져 일반 탄산수보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설탕과 색소, 인공첨가물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최근 용기와 패키지를 젊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면 리뉴얼한 초정탄산수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플레인과 라임 2종의 맛과 다양한 용량의 캔과 페트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화 최미정 식품마케팅팀장은 “초정탄산수 라임은 트렌드와 몸매 관리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여성 고객들은 물론 그 동안 초정탄산수의 다양한 맛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던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탄산수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정탄산수 라임은 250mL 캔과 350mL, 500mL 페트 총 3종이 출시됐으며 전국 대형 할인점과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된다.
2014-05-31 심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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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초정탄산수 라임’ 출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일화(대표 이성균)는 국내 탄산수 시장 1위인 초정탄산수의 신제품 ‘초정탄산수 라임’을 출시했다.
‘초정탄산수 라임’은 국내 원조이자 시장 1위인 초정탄산수가 출시 13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기존의 초정탄산수 플레인에 100% 천연 레몬과 상쾌한 라임향을 첨가해 탄산수 풍미를 배가시켰다.
‘초정탄산수 라임’ 또한 초정탄산수 플레인과 동일하게 세계 3대 광천으로 유명한 초정리 광천수로 만들어져 일반 탄산수보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설탕과 색소, 인공첨가물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최근 용기와 패키지를 젊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면 리뉴얼한 초정탄산수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플레인과 라임 2종의 맛과 다양한 용량의 캔과 페트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화 최미정 식품마케팅팀장은 “초정탄산수 라임은 트렌드와 몸매 관리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여성 고객들은 물론 그 동안 초정탄산수의 다양한 맛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던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탄산수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정탄산수 라임은 250mL 캔과 350mL, 500mL 페트 총 3종이 출시, 전국 대형 할인점과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된다.
2014-05-17 심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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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음료,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아몬실크’ 출시
해태음료가 웰빙을 추구하는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의 식사대용이 가능한 마시는 견과음료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아몬실크(Sunkist California Almonsilk)’를 출시했다.
해태음료는 최근 혈관 장애 개선 및 뇌 기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견과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다른 견과류에 비해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 수험생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 등에 좋은 아몬드를 함유한 음료를 새로 선보였다.
100% 캘리포니아 산 아몬드로 만든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아몬실크’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B, 비타민E, 항산화 물질 등이 들어 있고 뇌졸증과 심장병 예방에 좋은 오메가3를 함유한 검은깨도 들어 있다.
‘썬키스트 아몬실크’는 마시는 견과음료이기 때문에 견과류를 먹고 싶을 때 간편하게 마실 수 있으면서 종전의 일반 음료와는 달리 아몬드의 풍미를 살렸고 두유를 첨가하지 않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아몬실크 검은깨’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아몬실크 플레인’ 2종으로 200ml 유리병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소매점 기준 1,100원대이다.
2014-05-12 백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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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와로브스키와 갤럭시 S5 액세서리 출시
삼성전자가 크리스탈 액세서리 전문 업체 스와로브스키와 협력해 갤럭시 S5 케이스와 삼성 기어 핏 참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S5 크리스털 케이스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에 대한 장인정신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블루와 블랙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또한 삼성 기어 핏 스트랩에 부착할 수 있는 ‘참’은 바(bar) 와 댕글(매달려 있는 형태)의 두 가지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총 10종이 출시돼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양 사는 앞서 지난 2월에도 뉴욕 패션위크에서 갤럭시 노트3 전용 스페셜 블링 백 커버(Bling Back Cover)를 선보이면서 스마트기기와 패션의 성공적인 만남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 핏 스트랩 9종을 별도로 판매해 사용자가 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기어 핏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기어 핏 스트랩은 블랙, 오렌지, 모카 그레이, 레드, 블루, 그린 등 기본형 6종과 유명 디자이너 모스키노, 니콜라스 컬크우드와 협업한 3종 등 총 9종이 출시된다.
갤럭시 S5 크리스털 케이스와 삼성 기어 핏 참, 기어 핏 스트랩은 오는 9일부터 삼성전자 스토어(http://store.samsung.com)에서 구입할 수 있고, 이달 22일부터는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스와로브스키 케이스가 9만9000원, 바 타입 참은 1만9000원, 댕글 타입 참은 2만9000원이며 기어 핏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된 제품이 3만5000원, 기본형이 2만9000원이다.
2014-05-08 심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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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내 측위용 블루투스 비콘 4종 출시
사진설명/1일 SK텔레콤은 실내 측위 ‘블루투스 저전력 비콘’ 4종과 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실내 측위 플랫폼 ‘위즈턴(WIZTURN)’을 함께 출시했다.
#. 오랜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보고 싶어 스마트폰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 직장인 C씨. 야구장에 도착하자 C씨의 스마트폰에 환영 메시지가 뜬다. 야구장 내부에 진입하자 자동으로 C씨가 구매한 좌석까지의 이동경로가 3D 지도로 펼쳐진다. 좌석으로 이동하는 동안 각종 먹거리 정보, 야구 용품 정보 및 할인 쿠폰이 위치에 따라 팝업 형태로 제공된다. C씨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오늘 출전 선수들 정보를 확인하며 서포터들과 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C씨 응원 팀의 승리로 끝난 경기 후 야구장을 나서는 길에 다음 경기 티켓 구매 할인 쿠폰을 스마트폰으로 받으며 C씨의 야구장 나들이가 끝난다.
이 같은 상황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실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 장소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가 SK텔레콤의 실내 측위 기기와 플랫폼 출시로 한 걸음 더 앞으로 다가오게 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실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시켜 주는 장비인 ‘블루투스 저전력 비콘(Bluetooth Low Energy Beacon .이하 비콘)’ 4종과 관련 서비스 개발을 위한 플랫폼인 ‘위즈턴(WIZTURN)’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비콘’은 근거리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시킨 무선센서로 ‘비콘’을 특정 장소에 설치해 놓으면 이 장소에 블루투스 4.0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접근할 경우 비콘과 스마트폰간 상호 인식을 통해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비콘’은 실내 공간이 점차 복잡해지고, 실시간으로 마케팅 활동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IT업계는 물론 유통업계 등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장소나 환경에 따라 ‘비콘’을 선택할 수 있도록 4종류의 ‘비콘’을 개발했다. 기존 제품들은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의 활동 방식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1종류로 개발이 이뤄져 왔다. 또 ‘비콘’과 함께 출시된 ‘위즈턴’은 ‘비콘’을 활용해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실내 측위 플랫폼(Indoor Location Platform)이다.
SK텔레콤은 실내 측위는 물론 3D 형태의 실내 지도 제작, 어플리케이션 제작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위즈턴’을 통해 손쉽게 ‘비콘’을 활용하는 서비스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분당서울대병원에 세계 최초로 ‘비콘’을 활용하는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 중이고, 지난달에는 SK나이츠의 홈구장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비콘’을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SK플래닛과의 협력을 통해 ‘블루투스 비콘’을 OK캐시백, 스마트월렛 등과 제휴된 상점 내에 설치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비콘’과 ‘위즈턴’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고, 3월부터는 스페인 1위 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의 마드리드 본사 기업 홍보관에서 ‘비콘’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연 중이다.
SK텔레콤의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비콘’을 활용한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광고를 비롯해 적용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비콘’ 서비스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4-05-01 심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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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 양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비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데이터센터향 SSD’ 양산을 시작했다.
3비트 낸드플래시란 데이터 저장 최소 단위인 셀(Cell) 하나에 3비트를 저장하는 제품으로, 2비트 제품에 비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PC용 3비트 SSD를 세계최초 양산한 데 이어 이 달부터는 데이터센터용 제품을 본격 양산하면서 ‘3비트 SSD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는 10나노급 128기가 3비트 낸드플래시가 탑재된 제품으로, 종전의 2비트 SSD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고성능 3비트 SSD(840 시리즈)를 출시한 후 지금까지 업계 유일하게 3비트 SSD를 양산하면서 울트라 슬림 노트북 시장을 장악해왔고, 또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SSD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올해에는 차세대 대규모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 시장에도 진출했다.
삼성전자의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 PM853T SSD 제품은 3가지 용량(240, 480, 960기가바이트)으로 제공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영현 부사장은 “고성능 3비트 SSD가 PC 시장에 이어 새롭게 데이터센터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으로 3비트 SSD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면서, “향후에도 글로벌 IT 고객들에게 더 높은 투자효율을 제공하는 차세대 대용량 SSD를 적기에 출시해 SSD 시장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세계 SSD 시장이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94억불에서 올해 약 124억불로 30% 이상 성장하고 오는 2017년에는 200억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서버고객들과 기술 협력을 강화해 SATA 3비트 SSD보다 빠른 SAS 3비트 SSD도 새롭게 출시해 SSD 전 제품 라인업(SATA, SAS, NVMe PCIe)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4-04-28 심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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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 로밍요금제 2종 출시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오는 4월 28일부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8개국을 대상으로 무제한 데이터 및 음성, 문자를 할인해서 제공하는 스마트 로밍요금제(스마트 로밍음성/스마트 로밍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로밍음성’은 일 기본료 2천 원에 음성발신은 1분당 1천 원으로, 문자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는 1건당 500원에서 150원으로 할인해 제공하는 음성, 문자 특화 로밍요금제다.
‘스마트 로밍패키지’는 일 기본료 1만 1천 원으로 ‘스마트 로밍음성’ 요금제가 제공하는 모든 혜택에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요금제로, 타사 로밍요금제의 경우 고객이 로밍 기간을 지정하면 하루 한번만 사용하더라도 모든 기간의 기본료를 내야했지만,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로밍’ 요금제는 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한 당일에만 기본료가 청구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 음성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로밍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로밍요금제는 오는 7월 31일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제공되고, 이후 정식 요금제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로밍 이용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해외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및 데이터로밍 차단을 신청, 해지할 수 있는 로밍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m.roaming.uplus.co.kr)를 오픈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월 이후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U+LTE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서포터즈’를 선발하는 등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이상헌 팀장은 “아시아 출장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4-27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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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탄소섬유 복합소재 ‘컴포지트’ 공개
코오롱플라스틱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14’에서 자체 개발한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소재 ‘컴포지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탄소섬유 복합소재는 강철에 비해 중량이 약 25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단단하고 탄성률도 7배 이상 높아 자동차, 항공기, 우주선 등의 경량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컴포지트’는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기존 열경화성 소재와 달리 재활용이 가능하고, 가공성과 충격강도도 훨씬 높으면서 생산비용이 저렴해 탄소섬유 복합소재 활용의 최대 장애물로 꼽히던 높은 제조 단가 문제를 해결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장희구 대표이사는 “컴포지트 개발을 계기로 복합소재 기반의 성형 부품 및 모듈 사업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25 백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