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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는 우리 땅, 역사적 근거 있다. ➁ 2018-11-03
이근봉/경복대학교 초빙교수, 독도수호국민연합 총재, 전국시민단체총연합 상임의장 webmaster@hangg.co.kr


지난호에 이어


왜구의 침략이 계속되지 세종 원년(1419년)상왕 태종은 대마도 정벌을 결심한다. 그 때 교유문(敎諭文)의 서두가 일종의 선전포고였다. 태종은 정벌이 끝난 후에도 대마도 도주에게 교유문에서 그는 다시 한 번 대마도가 우리 땅이었음을 명확하게 밝힌다.


물론 대마도가 제주도나 거제도 같은 우리 땅은 아니다. 이승만대통령은 대마도가 우리에게 조공을 바치는 땅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태종7대 때 대마도가 일본 땅도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15세기 초 태종 이방원의 대마도 인식과 20세기 종반 이승만 대통령의 인식은 같다고 본다.


이후 조선은 대마도에 대해 소극적 태도로 일관했다. 그저 왜구의 근거지 역할만 해 주지 않으면 좋다는 정도였다. 임진왜란이 대마도의 운명을 갈라놓았다. 양다리를 걸쳤던 대마도주는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일본화를 지향했고 임란 직후인 17세기 초 일본의 막번 체제에 편입됐다. 조선 전기 때만해도 조선의 신하임을 당당히 밝혔던 대마도 도주가 일본으로 넘어간 것이다.


▲ 충북 청주에서 발견된 고지도. 이 지도에는 독도를 우산(于山), 대마도(對馬島)를 우리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지적대로 1870년대 완전히 일본화 됐다. 지금 대마도는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 그 근거는 우리가 독도를 실효 지배하는 것보다 훨씬 약하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에 비하면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주장이 훨씬 설득력 있고 근거도 있다.


[참고문헌] ▪독도와 대마도. 한.일관계사 연구회편 2005.4.5. P123. 124
▪독도의 민족영토사연구 신용하 저 1969.5.8. P111


◆ 독도(Dokdo)의 공식 영문표기

[독도의 로마자 표기(문화관공부고시 2008-8호 참조)]


정부에서는 대외 설명시 혼선방지를 위해 독도의 로마자 표기법을 통일하였다. 독도의 로마자 표기는 “Dokdo”를 사용한다. 이는 로마자표기 Dokdo에 섬을 의미하는 접미어 “do”가 이미 포함되어 있으므로 ‘DokdoIsland’ 형태의 표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동도와 서도의 로마자표기]


동도와 서도의 로마자 표기는 “Dongdo” and “Seodo”의 형태로 표기하며, 필요시 Dongo(East Island) and Seodo(West Island) 형태로의 병기를 허용한다. 그리고 독도 및 동도, 서도가 “섬”임을 나타내기 위해 문장 상에서 영문수식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항상 단수인 “Island”만을 사용하며 “slet”이나 “rock”는 사용하지 않는다.


옳은 표기의 예 : Dokdo is comprised of Dongdo and Seodo 또는 Dongdo(East Island) and Seodo(West Island)


틀린 표기의 예 : East Island and West Island comprise Dokdo. Dokdo is comprised of Esat Island(Dongdo) and West Island(Seodo)


▲ 대마도비석


[독도 및 동도, 서도가 “섬”임을 나타내기 위해 문장상에서 영문 수식어를 사용하는 경우]


항상 단수인 ‘island’만을 사용하며 ‘islet’나 ‘rock’은 사용하지 않음


옳은 표기의 예 : Dokdo, a beautiful island of Korea. Dokdo is comprised of Dongdo(East island) and Seodo(West island)


틀린 표기의 예 : Dokdo is a lonely rock. Dongdo(East Islet) and Seodo(West Islet) comprise Dokdo. Dokdo is Korean Islet.[출처 : 독도연구소]


[대한민국 독도 : ICAO에 공식 등록]


[참고문헌] ·2008년 9월 유엔 산하 ·국토해양부. 발행참고/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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