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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문대통령 ‘친서 전달’ 2018-11-23
심종대 simjd11@naver.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파견된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심종대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파견된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강 장관은 방문 기간 오브라도르 신임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관계 강화를 희망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또 마르셀라 에브라르드 신임 외교장관과도 별도 면담을 갖고 멕시코 신 정부 출범 이후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취임식에는 20여 개 국가의 정상급 인사 등 2천여 명의 경축사절단이 참석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미국의 최고위급 당국자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취임식 참석 계기 접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멕시코는 1962년 수교 이래 11차례 정상 상호 방문과 13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고위급 인사교류도 활발하다.


강 장관은 멕시코 방문에 앞서 파나마를 공식 방문해 후안 까를로스 바렐라 로드리게스 파나마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사벨 생 말로 부통령 겸 외교장관과 면담해 양국 간 현안,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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