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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조루 고택 2019-01-15
윤정숙 gen0428@naver.com

▲ 운조루 고택


[윤정숙 기자] 전남 구례군 토지면에 있는 운조루는 조선 영조 52년에 당시 삼수부사를 지낸

류이주가 세운 것으로 99간 (현존 73간)의 대규모 주택으로서 조선시대 선비의 품격을 상징하는

품자형의 배치 형식을 보이고 있는 양반가이다. 이 집에 있는 목독은 가난한 이웃 사람이 쌀을 꺼내어 끼니를 이어갈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음덕을 베풀고 적선을 하는 것이 가진 자의 도리임을 보여 주었던 류씨 문중의 상징물이다. 쌀 두 가마니 반이 들어가는 나무독에 쌀을 채워놓고 마을에 가난한 사람들이 마개를 눌러 쌀을 빼다가 밥을 짓도록 허용한다는 뜻으로 쌀독의 마개에 "타인능해"라고 써 놓았다고 한다.


▲ 타인능해의 뜻을 가진 나무독


▲ 할머니의 장독대


▲ 비가 오면 빗물이 떨어져서 땅이 파이지 않도록 맷돌을 놓아두었다.


▲ 다락으로 올라가는 사다리


▲ 기와로 쌓은 담


▲ 현존하는 73간의 일부분인 방이 있는 집 건물


▲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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