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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일’ 해녀박물관, 올해 더 좋아진다 제주도, 프로그램 다양화.시설 환경 개선 등 운영개선 2019-02-02
김진산 orajeju@hanmail.net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 의하면, 2018년도 관람객이 18만7천여명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진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 의하면, 2018년도 관람객이 18만7천여명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녀박물관은 올해 연인원 관람객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박물관 프로그램 다양화, 시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관람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제주해녀의 독특한 문화 홍보와 보존.전승을 위해 박물관 학예 기능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젤리 만들기(초등4~6학년 대상), 해녀유산 답사(성인 및 가족 대상) 등 컨텐츠를 대폭 개선해 운영할 예정이다. 해녀민속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상설 공연도 더 풍부해진다.


박물관의 1차적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자료 관리 기능도 강화된다. 소장자료에 대한 세부조사를 바탕으로 자료집이 발간되고 사용 맥락이 확실한 자료에 대한 수집도 이뤄진다. 또한 지난해 신규 유물과 상태가 좋지 않은 유물에 대해서는 전문 보존 처리할 계획이다.


박물관 시설 개선도 이뤄진다. 특히 전면 유리창으로 여름철 온습도 조절에 어려움을 겪던 어린이해녀관 등 신관 공조시설 개선이 이뤄져 관람객 편의가 대폭 개선된다. 건축물 내진보강 진단, 화재.지진 대비 직원 교육 실시 등으로 관람객 안전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관계자는 “해녀박물관은 전세계 유일의 ‘해녀’ 박물관으로 올해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운영 개선으로 더 많은 관람객에게 해녀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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