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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새로운 아이디어로 채용 프로세스 강화나서 2019-04-01
강병준 yyyjjj2070@naver.com
4차 산업이 고속화 되면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갈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 또한 제 2벤처의 붐을 위한 정책 및 자원 지원에 나서면서 스타트업들에 더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병준 기자] 4차 산업이 고속화 되면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갈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 또한 제 2벤처의 붐을 위한 정책 및 자원 지원에 나서면서 스타트업들에 더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스타트업들은 한 단계 진화를 위한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고, 자체적으로 채용에도 아이디어를 입힌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전개하는 등 이색적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타트업 관계자는 “입사한 인재들이 떠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재들이 먼저 우리에게 주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채용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 싸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기반의 돈 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는 작년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자체적인 기술 컨퍼런스를 운영 중이다.


‘콘샐러드’로 불리는 이 행사는 사내 개발자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회 콘샐러드의 좌석이 오픈 되자 마자 47분만에 150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뱅크샐러드 콘샐러드는 사내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 형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등 개발자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뱅크샐러드 여의도 사무실의 장점을 활용, 각 공간마다 ▲콘샐러드 세션 ▲파이어사이드챗 ▲커리어볼(채용 부스) 등을 별도로 마련해 참석자들이 원하는 곳에서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를 통해 뱅크샐러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하면서 회사와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채용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도록 했다. 실제로 지난 두 번의 콘샐러드를 통해 참석자가 뱅크샐러드에 지원하는 등 채용까지 연결된 사례가 있다.


뱅크샐러드 채용팀 윤방현 매니저는 “콘샐러드는 자발적인 공유와 피드백이 활성화 된 사내 문화를 그대로 담아낸 만큼, 개발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뱅크샐러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행사였지만 최근에는 채용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어 올해부터는 채용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 콘샐러드는 매 분기마다 1회씩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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