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젊은이여! GERMANY로!” 구미시, 2019 ‘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 디아코니 연수생(2기) 출국 2019-04-09
김경석 pdnote83@daum.net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청년실업을 해소키 위해 추진하고 있는‘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6명이 9일 독일로 출국한다.



[김경석 기자]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청년실업을 해소키 위해 추진하고 있는‘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6명이 9일 독일로 출국한다.


참여 연수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어학연수를 마무리하고 주한독일문화원의 공식검증(Goethe-Zertifikat A2)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원하던 해외 취업의 기회를갖게 됐다.


독일 노인요양 전문치료사로서 3년간 아우스빌둥(Ausbildung, 직업 훈련 학교)을 수료 후 디아코니(Diakonie) 산하 복지시설에 현지인과 동일한 대우로 취업을 하게 된다.


구미시에서 파견하는 디아코니(Diakonie)는 독일의 6대 비영리 민간복지재단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복지강국 독일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상징적 의미로 통용되고 있어, 독일복지시스템의 출발과 그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


또한, 독일 전역에 있는 장애인시설의 50%, 유치원 25%, 병원 10%가 디아코니 기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구미시는 2017년 10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파견하는 협력계약을 디아코니 볼스부르크지부와 체결한 바 있다.


연수생들은 주로 노인복지시설에서 노인들의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약품 배부, 상처치료, 주사접종 등 간호업무를 수행한다.


구미시는 올해에도 6월중 선발된 후보생들에게 어학연수 비용을 지원하고, 요양전문치료사 전공교육 및 실습은 디아코니측에서 전담할 계획으로 오는 2020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심한 취업난에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이 늘어남으로써 구미시에서는 최근 한국과의 우호 증진과 경제 성장이 두드러지는 베트남에서의 중간관리자 양성, 미국 전문직 청년해외취업 사업 등으로 관내 젊은 인재들이 해외시장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독일로 출국하는 청년들의 도전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대담한 열정으로 날개를 펼쳐 미래의 꿈에 도전하는 만큼 국가의 자산이 되어 돌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시장은 이어 “독일과의 청년해외 취업사업은 양국가가 지향하는 정부정책과도 그 맥을 같이 하고 있기에 지속적인 협력 모델사업이 될 것”일라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을 갖고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