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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음식-식품산업’축제가 열린다 ‘대구야, 맛있니?’·‘식품산업, 미래를 맛보다’를 주제로. 2019-11-19
최종보 whdqh1685@naver.com

대구에서‘음식-식품산업’축제가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동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외식업계와 연계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18회 음식관광박람회’는 ‘어울림마당’과 ‘트렌드관’을 비롯한 8개의 음식 전시관과 음식경연대회, 푸드쇼와 음식문화발전전략 세미나, 음식한마당 등이 어우러져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메인 주제관인‘어울림마당’에서는 대구·경북 특산물 요리를 전시한다. 대구의 연요리, 안동의 마 한상차림과 생강 라떼, 종가 음식 상차림, 미래 먹거리인 곤충요리 등과 대구·경북 특유의 조리법을 선보인다.


‘트렌드관’에서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혼라이프, 간편식으로 대변되는 식생활과 외식산업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 음식의 레시피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처음 개최하는 ‘대구 명품 빵 경연대회’는 대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 상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소비자 심사단 투표를 함께 실시해 대구 ‘최고빵’을 선정한다.


또 참치해체쇼와 함께 500인 분의 참치 시식행사가 진행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칵테일 라이브 경연대회가 진행돼 화려한 칵테일 쇼를 관람하며 시음도 즐길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중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프리카 티브이’에서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비제이 탐방대’를 모집하고 이틀간 라이브로 방송해 먹방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


동시 개최되는‘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전국 215개의 식품업체가 440개 부스를 운영하며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 눈에 보여준다.


최대 트렌드인 가정간편식 주제관과 치맥을 선도하는 치킨&수제맥주 특별관, 식품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대구·경북 청년농업인 특별관이 운영된다.


가정간편식 주제관에서는 각종 씨리얼 등 간편식과 막창, 닭발 제품도 소개되고 치킨&수제맥주 특별관에는 한국치맥산업협회와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 회원사가 참가해 치맥도시 대구의 수준을 뽐낸다.


치맥협회 공동관에는 교촌에프앤비, ㈜뉴아시아, ㈜이가 등 8개사가 참가하고 지난 9월 출범한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는 펠리세트, 대도양조장, 대경맥주 등 6개 회원사가 참여해 수제맥주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전시회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중소기업 1:1 수출 및 구매상담회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대폭 확대돼, 21일은 9개국 40개사, 22일은 5개국 8개사 등 총 10개국 48개사가 참가해 식품전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정보 획득에 일조하게 된다.


또한 국내 중·대형 유통사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23개사의 상품기획자들과 중소기업의 1:1 구매상담회가 개최돼, 대형유통망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올해는 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가 대거 개최된다. 수출 의지는 있으나 정보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업체를 위해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서 ‘수출정보 세미나’를 개최해, 자금조달 및 제조, 마케팅 지원 등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중국, 할랄인증 취득 전략,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취득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되며 비즈니스가 창출되는 전시회를 지향하는 대구식품전은 지방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새로운 식품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재미있고 알찬 행사가 되고 있다” 라며 “시민은 오감이 즐거운 축제로 중소 식품업체는 신규 판로 개척의 실질적인 창구가 될 수 일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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