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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GCF, ‘그린뉴딜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 “녹색전환, 녹색포용, 녹색협력”이라는 한국의 3가지 녹색행동을 국제사회와 공유 2020-09-17
이정일 news1151@daum.net

기재부-GCF, ‘그린뉴딜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 기획재정부는 9월 17일 녹색기후기금과 공동으로 ‘그린뉴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와 그 이후의 그린뉴딜 정책방향’을 주제로 영국, 독일 프랑스, 덴마크, EU대표부 대사 등 주한외교단과 이집트, 아르메니아 등을 비롯한 147개 GCF 회원국 정부기관, ADB, UNDP 등 국제기구와 블룸버그, BlackRock 등 녹색경제 유관기관에서 1,000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기조연설자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컬럼비아 대학교의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가 참여했고 반기문 GGGI 총회 및 이사회 의장,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축사를 진행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그린 선도국가로 변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3가지 큰 틀의 녹색 행동을 제시했다.


첫째,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그린뉴딜을 통해 경제·사회를 과감하게 변화시키는 ‘녹색 전환’, 둘째, 빠르게 진행되는 녹색 전환 속에서 취약계층, 저소득·개도국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녹색포용’, 셋째, 글로벌 기후 대응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국제 사회가 다함께 협업하는 ‘녹색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의 충격은 국경을 초월하고 결코 일부 국가의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만큼, 지구촌의 그린경제 대전환을 위한 혁신적 생각과 담대한 비전이 논의되어야한다고 언급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컬럼비아大 교수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 경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녹색 혁신이며 한국이 수소·전기차 개발, 수소도시 및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등의 분야에서 녹색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녹색 경제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이 녹색 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녹색 경제회복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담론을 모아 한국형 그린뉴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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