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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정부, 장애인이 가장 살만한 도시 구현 앞장…사업 본격화 장애 인지적 정책 실행 계획 수립 및 장벽없는 도시 추진 2020-10-21
심윤순 webmaster@hangg.co.kr


춘천시정부가 장애인이 가장 살만한 도시 구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정부는 장애 인지적 정책 심의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중 구성된다고 밝혔다.

 

장애 인지적 정책 심의위원회가 구성되면 시정부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를 본격 추진한다.

 

장애 인지적 정책은 정책 수립과정과 시행에 장애인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요인을 사전에 협의, 점검하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행사를 개최할 때 휠체어 이용 화장실 설치 여부, 수어 통역사 배치 등을 협의하고 점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과 가치, 지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앞서 시정부는 장애 인지적 정책 수립과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행사와 사업, 교육 등을 검토, 검수하는 역할을 하는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장벽 없는 도시도 만들어가고 있다.

 

시정부는 지난 4월 국제로타리 3730지구 2지역과 명동 상점가 상인회, 춘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벽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장벽 없는 도시는 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을 통해 장애인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시정부는 도비와 시비 등 5,000만원을 투입해 춘천 내 인기 관광지 주변 상가 70개소에 경사로와 도움벨, 기타 필요 시설 등을 설치한다.

 

또 명동 상점가를 시작한 경사로 설치 사업도 춘천 전체로 확산할 예정이다.

 

거리 곳곳마다 경사로를 설치하고 시 전역의 인도와 횡단보도 턱을 낮출 방침이다.

 

시설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정부는 17,8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자립체험주책 설치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주 시설 입소장애인 중 자립주택체험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립주택 체험과 체험 등에 소용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립 의지를 격려하고 북돋는다.

 

시정부 관계자는 장애인이 편하면 우리 모두가 편리하다는 공동체 인식을 확산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것이 시민 모두에게 익숙함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장애인전문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춘천휠체어농구단은 지난 11일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6557로 승리해, 41패 전적으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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