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국 news0011@naver.com
대구남구보건소 전경
손세정교육기-뷰박스- 이미지
대구 남구는 올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유아 맞춤형 감염병 예방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감염병 예방 체험 교실은 계절별 및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체험 위주로 진행한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참여기관을 모집하여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염병 예방 기본교육 영상 시청 ▲손씻기 6단계 교육 ▲뷰박스를 활용한 손씻기 전후 확인 순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최대 2주간 뷰박스 대여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손 씻기 교육 도구인‘뷰박스’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 속에 손을 넣어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여 손 씻기 전후 차이를 확인하는 장비이다.
남구보건소는 지역행사 시에도 손 씻기 홍보 부스 운영 및 캠페인을 실시하여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혀 나가기로 했다.
이명자 보건소장은“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에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며“이번 어린이 대상 감염병 예방 체험 교실을 통해 영유아 시기에 올바른 손 씻기 생활습관이 바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