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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경제사회이사회, 대한은퇴자협회 제안서 공식 채택
UN 경제사회이사회가 대한은퇴자협회 제안서를 공식 채택했다KARP대한은퇴자협회(UN 경제사회이사회 자문 NGO, 대표 주명룡)는 7월 18일 UN 경제사회이사회가 KARP의 ‘코로나19 펜데믹 회복 관련 개선안’을 공식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UN 경제사회이사회 사무국은 5월 KARP대한은퇴자협회를 비롯환 세계 각 나라의 NGO에 2030 지속가능한 발전 아젠다 완수를 위한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과 관련한 개선안을 제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UN 경제사회이사회 자문 NGO로서 이에 대해 성명서 형식으로 개선 방안을 제출한 바 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아래와 같이 개선안에 두 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첫 번째 제안은 선진국이 주도하는 저개발 국가 지원이다. 코로나 펜데믹 같은 사태는 주기적으로 재발할 수 있는 재앙이기 때문에 저개발 국가는 대처하기 어려운 환경이므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두 번쩨 제안은 노년층 일자리 창출 및 취업 기회 제공이다. 코로나 펜데믹 극복 과정에서 잃었던 노년층 일자리를 원상 회복하고, 의료 환경 수준 향상으로 건강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을 감안해 특히 한국에서의 60세 정년을 65세로 높여야 한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이 방안을 중심으로 앞으로 정부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제안서 원문 KARP(한국은퇴자협회)는 몇 가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UN 경제사회이사회에 제안한다. 1.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진국이 주도하는 저개발 국가 지원 세계은행은 코로나 팬데믹이 올해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와 남아시아가 특히 큰 타격을 줄 수 있는데 4000만에서 6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극심한 빈곤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노동 인구의 절반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일자리를 잃을 수 있고,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경제에 10조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또한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은 직접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억6500만 명이 위기 수준의 기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이런 전염병은 언제든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더 큰 재앙이 주기적으로 다시 올 수 있다. 저개발국들은 이런 재앙적인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기술과 재정적 자원이 부족해 제때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금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저개발국을 선진국이 도와야 할 때다. 반복되는 팬데믹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선진국은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긴급 복구 조치와 장기적 사회 보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진국이 앞장서서 저개발국을 지원해야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한 저개발국 지원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 2.노년층 일자리 창출 및 취업기회 제공 55세 이상 노동력 인구 비중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비해 세계적으로 감소 추세다. 2008년의 대공황에서도 경험이 풍부한 노년층 노동력을 이렇게 크게 잃는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았다. 코로나 팬데믹은 특히 노년층 등 취약한 계층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일자리를 빼앗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염병 극복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많은 고령 근로자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오지 못하고 기회 부족으로 인해 구직 시장에서 쫓겨난다는 점이다. 이에 KARP는 정부가 일자리 창출 및 노년층 고용 촉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의료 수준 향상으로 고령자의 건강상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60세인 정년을 65세까지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 UN 경제사회이사회 NGO 제안 리스트: https://www.un.org/ecosoc/sites/www.un.org.ecosoc/...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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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시즌 첫 우승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현대자동차가 2일부터 5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egna)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5차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Ott Tänak)이 1위,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오트 타낙은 ‘i20 N Rally1’ 경주차로 3시간 10분 59초의 기록을 달성, 2위와 1분이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현대자동차에 시즌 첫 우승을 안겼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총 다섯 번의 우승컵(2016년, 2018~2020년, 2022년 우승)을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Dani Sordo)도 3위를 차지하며, 팀 성적에 힘을 보탰다.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 월드랠리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45점을 얻어내며, 선두 도요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이탈리아 랠리에서 오트 타낙은 드라이버 종합 순위 3위로 올라섰으며,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은 리타이어로 선두권에서 멀어지며 대회를 다소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를 지키게 됐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 (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 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 올해 WRC부터는 내연기관 기반이 아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규 기술 규정이 적용되면서 현대자동차는 i20 N의 1.6리터 4기통 엔진에 100kW급 전동 모터를 탑재한 i20 N Rally1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i20 N Rally1 경주차로 우승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친환경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되며, 다음 경기는 6월 23일~26일(현지 시간) 케냐에서 열릴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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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ER, 해외 여행객 편의 증진 위한 외국어 웹사이트 론칭
LNER가 새로운 외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한다 London North Eastern Railway (LNER)가 해외 고객들이 더욱 쉽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외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2022년 2월 11일부로 잉글랜드 또는 스코틀랜드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 승객에 대한 사전 테스트 및 격리 조치가 폐지된 가운데 새롭게 공개되는 것이다. LNER의 글로벌 마케팅 방침에 따라 중국, 일본, 스페인, 한국, 이탈리아 등 10개 국가 고객들이 온라인 예매 혜택을 누리게 된다. LNER의 새로운 검색 및 예약 웹사이트는 해외 고객들이 자국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화폐로 열차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시한다. 웹사이트는 영국 이외 지역 접속자를 자동으로 감지, 맞춤형 사이트로 리디렉션함으로써 향상된 온라인 예약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LNER는 전체 시간표를 재도입하면서 사전 계획된 엔지니어링 작업을 폐지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총 연장 956마일의 East Coast 노선 곳곳의 도착지를 확인할 수 있다. LNER가 트래블테크 기업이자 레일 리테일러인 Omio와의 공동 개발한 이 웹사이트는 최대 20개국 언어와 유로화, 한국 원화, 일본 엔화 등 26개의 통화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자국에서 인증을 획득한 결제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LNER 매니징 디렉터인 David Horne은 “우리는 철도 여행을 혁신하고 더 많은 사람이 세계적 수준인 자사의 Azuma 열차를 통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에 외국어 웹사이트를 개설한 것은 고객들이 예약부터 탑승, 목적지 도착에 이르는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LNER를 이용한 레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이는 자사가 팬데믹 기간 동안 강력한 회복을 기록하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어 웹사이트는 앞으로 LNER를 이용하는 해외 방문객들이 더욱 쉽게 여행을 즐기고, 자사의 우수한 노선을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영국 방문객 수는 409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총 284억파운드를 지출했는데, 이 중 약 1/4가량이 철도를 이용해 여행했다. LNER의 East Coast 노선은 런던, 에든버러, 리즈, 요크, 뉴캐슬, 인버네스 등 주요 명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부터 노섬벌랜드 해안 등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과 다양한 마을, 도시를 경유한다. 영국 철도도로청에 따르면, 2021년 7~9월 기간 LNER 이용객 수는 팬데믹 이전의 89.6%를 회복했다. 이는 다른 철도 운영사보다 20%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LNER는 이 같은 성공적 성과를 발판으로 삼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VisitBritain 사장인 Sally Balcombe는 “새롭게 개설되는 외국어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 방문객들은 더욱 간편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예약률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이처럼 여행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는 것은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이며, 이들이 더 많은 여행지를 더 긴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VisitScotland도 자사의 이번 론칭을 환영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1박 여행객은 340만 명으로 유럽에서 3번째로 많았다. 이들이 지출한 금액은 25억파운드로 유럽 내 지출액의 36%에 달한다. VisitScotland 사장인 Malcolm Roughead는 “LNER이 방문객 예약과 철도 여행을 보다 손쉽게 하기 위해 새로운 외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철도 여행은 스코틀랜드의 지속 가능한 관광지 개발의 핵심적 요소로 이와 관련된 모든 노력을 지지하며 이 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스코틀랜드 관광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LNER는 다양한 방법으로 철도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Seat Sure는 고객이 탑승 시간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좌석 서비스다. 탑승객은 First Class 및 Standard 좌석에서 도착지 특산품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받으며, LNER이 선사하는 최고 수준의 환대와 고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LNER는 친환경 선택을 원하는 방문객과 고객을 겨냥해 런던, 뉴캐슬, 에든버러행 탑승객에게 현지에 위치한 친환경 숙소, 식당, 술집을 안내하는 Green Guide도 선보였다. LNER이 새로 도입한 Azuma 차량은 대부분의 East Coast 노선에 가공 송전선을 사용하는 친환경 열차로 최고 수준의 친환경 동력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한다. LNER이 운영하는 철도역과 열차에서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청소 작업을 시행한다. ◇추가 정보 ·LNER의 bi-mode Azuma 열차는 운행 구간의 96%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East Coast 노선에서 가공 송전선을 이용하며 필요 시 디젤 동력으로 전환한다. ·2019년 도입 후 현재까지 4900만리터의 디젤 저감 효과를 기록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에든버러와 런던 사이를 운행하는 Azuma 열차가 동일한 거리의 단거리 항공기보다 배기가스를 97% 덜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NER 개요 London North Eastern Railway (LNER)는 고객과 지역 사회를 위한 철도 여행 혁신을 목표로 한다. 자사가 도입한 Azuma 열차는 편안함과 신뢰성, 고객 경험에 대한 새롭고 높은 수준의 표준을 확립한다는 LNER의 전통을 잇고 있다. LNER은 East Coast 노선 내 50개 이상의 역에 정차하며 런던, 이스트미들랜즈, 요크셔, 노스이스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의 주요 도시와 도시를 경유하며 총 9억5600만마일을 운행했다. LNER Green Guide 안내 사이트: https://www.lner.co.uk/our-destinations/travel-ins...웹사이트: http://lner.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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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지난해 중국과 교역 사상최대…중국교민의 힘”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주중 교민 및 경제인 대표와 화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지난해 중국과의 교역액이 3015억 달러로, 피크였던 2019년보다 13%포인트 늘었고,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들인 누적 투자액이 1000억 달러를 넘는다”면서 “이 모든 것이 주중 교민과 경제인 대표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 대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여러분들의 활동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730만 명의 동포들이 한국과 현지를 연결하는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기락 베이징한국인회장, 윤도선 중국 한국상회장(CJ차이나 총재), 황득규 중국 한국상회 고문(중국삼성 사장), 윤석호 베이징중소기업가협회장, 서만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 이수빈 베이징 총학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대표들은 가족 동반비자 문제 해결, 중국 방역 정책에서 비롯된 불편함 등 중국내 사업 활동 과정의 어려움들을 토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족 동반비자 발급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한번 귀국하면 나머지 가족들은 중국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 당국이 해외입국자에 대해 3주 이상 격리조치를 하는 등 엄격한 방역 정책을 펴고 있는 것도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만교 평통 베이징협의회장은 그러면서도 “중국에 ‘이웃은 선택할 수 있어도 이웃 국가는 선택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중국은 경제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고, 북한에 대한 억제력이 있는 나라라 좀 더 잘 지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절실한 문제라 생각한다”면서 “대사관이나 정부 당국에 내용을 전달해서 가능한 범위 내 최대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장은 “지난 1월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중국에 대해 발효됐으며,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2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됐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RCEP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이 버텨주고 활동해 준 여러분들 덕분에 한중 양국관계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정됐던 시간(45분)을 넘겨 1시간 3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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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국인상회, 중국 천진 지역 한국인 대학 입학생 귀국 도와
PCR 검사 대기 중인 천진 시민PCR 검사 중인 천진 시민천진한국인상회가 주중 한국대사관, 중국 관계 당국과 협력해 중국 천진 지역에 있는 대학교 입학 예정자의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귀국을 도왔다고 28일 밝혔다. 1월 7일 중국 천진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진남구 전역에 봉쇄 조치와 함께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4~10차례의 PCR 검사가 진행됐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베이징 인근인 천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중대사안이라, 중국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우선적 목표를 두고, 지역 봉쇄 등의 신속하고, 강력한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 한국 교민의 가장 큰 걱정은 대학 입학을 앞둔 자녀들이 제때 귀국하지 못해 비자 기한 초과 및 등록 등 학사일정을 지키지 못하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이에 천진 현지 교민단체인 천진한국인상회는 주중 한국대사관과 TF팀을 구성하고, 천진시 외사처, 출입경관리국 등의 관계 당국과 입학생의 귀국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 협의에 나섰다. 천진한국인상회 측에 따르면 중국 관계 당국은 사안의 중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했고, 입학생들이 천진에서 나가는 문제는 물론이고, 중국 내 타 지역으로 우회해 출국하는 과정에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신속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했다. 이러한 조치로 1월 26일까지 천진한국국제학교 기준 61명의 입시생이 무사히 귀국해 정해진 대입 일정에 차질없이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천진은 누적 확진자 수가 362명에 달했으나, 그동안의 방역 조치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상을 회복하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천진한국인상회는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자녀의 교육과 진로 문제에 있어 양국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한 데 대해 천진 한국 교민은 깊은 안도와 함께 양국 정부의 협조와 배려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천진한국인상회 개요 천진한국인상회는 중국 천진의 한국 교민을 대표하는 천진한국인회와 한국 기업을 대표하는 천진한국상회의 통합단체로, 중국 내 한국 교민, 한국 기업의 권익 보호와 교민 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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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문대 경영대, 중국 일대일로 따라 발전한 철도 인프라가
홍콩중문대 경영대학교 연구진이 일대일로의 두 노선이 상호 작용하는지를 포착하기 위해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2013년에 발표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세계와 물리적인 연결망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중국의 야심을 담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인접 국가에 광활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두 노선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하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로 알려진 육상 무역 길로, 중국에서 시작해 중앙아시아, 러시아,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거쳐 유럽으로 이어진다. 다른 하나는 21세기 해양 실크 로드로 불리는 해상 무역 길로, 중국 동부 해안에서 시작해 인도, 남태평양을 거쳐 유럽으로 이어진다. 이 무역 길이 만들어지면 중국의 경제적 번영에 어마어마한 도움이 되리라는 데에는 대부분 이견이 없지만, 이에 관한 연구와 논의 등은 두 노선이 독자적으로 운영되리라는 전제 아래 이뤄져 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쪽 노선이 다른 노선에 굉장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 논문 ‘벨트와 로드의 경제적 연결성: 모델링과 정책적 함의’는 이를 전제로 삼아 두 가지 다른 교통편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며 그걸 이용해 먼 시장에 물자를 수송하는 기업들이 어떤 이득을 볼지를 살폈다. 이번 연구는 홍콩중문대(CUHK) 경영대학교 결정학 및 관리경제학과에서 부교수, 교수로 각각 재직 중인 Andrew Yuen Chi-lok과 Cheung Waiman이 주도한 것으로, Laingo Randrianarisoa 케지 경영대학원 교수, Zhang Anming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 Yang Hangjun 대외경제무역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Yuen 박사는 “과거에 사람들은 일대일로의 육상 길과 해상 길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며 경제적으로도 무관하다고 여겼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며 “예를 들어, 중국과 유라시아 국가들을 연결하는 주요 철도 ‘뉴 유라시안 랜드 브리지’가 최근 몇 년간 중국 COSCO 등 해상 운송 기업들의 실적을 변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고속 철도망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항공이나 배를 이용하는 대신, 육로로 물자를 옮기려는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연구진은 일대일로의 하나로 개발된 철도 인프라가 해운 시장에 미치는 중단기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했다. ◇철도 이용 장려금 연구진은 일대일로의 두 노선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포착하기 위해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 가장 먼저 중국 정부가 철도 이용을 장려하려고 제공한 보조금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일대일로 인프라 투자로 철도망이 빠르게 발전했지만, 아직은 해상 운송이 국가간 물자를 이동하는 중국 기업들의 주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수요를 활성화하고자 철도 이용에 상당한 양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중국 재정부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철도 화물 수송 비용을 최대 50퍼센트까지 지원했다. 최근 들어서는 보조금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며, 2022년에 완전히 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일대일로 초기에 중국 정부가 철도 사업자에게 제공한 높은 수준의 보조금이 (잇따른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해양 산업의 구조적 생산 과잉이 야기한) 해운 업계의 침체를 어느 정도 설명해준다는 것을 자신들의 모델로 증명했다. 업계의 침체는 해상 운임을 압박해 팬데믹 이전에는 해상 운임이 FEU (화물 컨테이너 표준 크기인 40피트 컨테이너)당 30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코로나19 봉쇄가 풀리고 세계 공급망이 재가동되면서 급격히 회복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부가 철도 이용을 장려하려고 지급하는 보조금이 해상 운임은 물론 해상 운송 수요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송량의 증가로 철도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과 기차역 통행료, 물자를 운송하는 기업이 가격과 속도에 얼마나 민감한지 등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완전 경쟁 시장 연구진은 철도 보조금이 폐지됐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할지, 또 두 교통편의 화물 운송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게 될지를 따져봤다. 연구 결과, 일대일로 인프라망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선적 비용이 계속 낮게 유지될 경우 (일반적으로 더 저렴한 편인) 해상 운송을 선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 빠른 편인) 철도에 대한 수요는 운송 화물의 특징에 따라 달라진다. 노트북, 휴대폰,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부패하기 쉬운 제품 등 가격이 비싸고 시간에 민감한 상품을 운송할 때는 기업들이 철도를 더 선호할 것이다. 이런 상품을 수송할 때 기업들이 철로를 선호하는 것은 대체로 이런 상품들이 충칭이나 청두 같은 내륙 도시에서 제조되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내륙 지역에 매장을 여는 것이 더 저렴하기도 한 데다 비교적 빠른 철도망을 이용하면 재고량을 적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이 비싼 철도 운임을 상쇄한다. 연구 결과, 일대일로 인프라를 받아들이는 지역의 경우 철로가 신설되거나 개량되면 철로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화물 지연 비용이 줄어들고, 경쟁의 결과로 공장을 드나드는 육상 수송 비용이 낮아진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런 이익의 규모는 철도나 항만 연결을 개선하는 데 들어가는 투자의 규모와 시간에 민감한 상품을 운송하는 화물 이용 기업의 비중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Cheung 교수는 “장기적으로 특정 지역의 철도 사업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해운사와 경쟁할 수 있으면, 이 시스템은 인프라가 들어선 해당 지역에 긍정적인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경쟁이 벌어지면 운임이 낮아지기 때문에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이득을 보게 되고, 철도 인프라가 신설되면 기차역 인근에 있는 기업들이 육상 수송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설 관리 마지막으로 연구진은 철도와 항만 시설이 동일한 주체에 의해 관리되는지, 아니면 별도로 관리되는지를 살펴 그 영향을 비교했다. 두 유형의 시설을 별도로 관리할 경우 철도와 항만 담당사가 서로의 경쟁사가 되기 때문에 시설 요금을 낮추는 경향을 나타낸다. 그 결과, 속도가 빠른 철도 서비스로 수요가 몰리게 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반면, 동일한 주체가 두 시설을 관리할 경우 시간에 민감한 상품을 취급하는 기업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가정 아래 물자를 수송하는 회사들이 대체적으로 더 큰 이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보조금과 인프라 자금 조달을 관리하는 데 있어 정책 수립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말한다. 대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정부는 철도와 해운 시장이 개선될 때까지 최소한의 철도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높은 수준의 보조금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는 두 교통편의 터미널 운용사가 서로 경쟁하도록 유도해 일대일로의 긍정적인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 철도 보조금이 대외 경제 환경과 연관된 만큼 중앙 정부나 지방 정부는 철도 회사가 재정 지원에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다른 경제 부문의 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정책 수립자들은 시간이나 가격에 민감한 화물 이용 기업의 비중을 파악하고, 철도나 항만 네트워크를 개발할 때 그에 맞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래야 한쪽 부문의 생산 과잉 또는 과도한 보조금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연구진은 철도와 항만 시설을 공동 관리해야 화물 이용 기업이 더 많은 이득을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두 교통편이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되도록 지방 및 중앙 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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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성탄절 맞아 바티칸에서 예수 탄생 장면 재현
페루, 성탄절 맞아 바티칸에서 예수 탄생 장면 재현 페루 중심에 있는 우앙카벨리카(Huancavelica) 지역의 초프카족(Chopcca Nation)이 재현한 예수의 탄생 모습을 12월 10일부터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전시한다고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PROMPERU)가 밝혔다. 바티칸을 찾은 전 세계 신자와 관광객들은 45일 동안 이 경건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현장에는 우앙카벨리카의 숙련된 장인 5명이 유리섬유, 세라믹, 용설란 등으로 만든 30개가 넘는 조각상이 있다. 아모라 카르바할(Amora Carbajal)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 회장은 “페루 독립 200주년을 맞아 바티칸과의 우호적 관계를 확인하는 무한한 영적 초월성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이번 전시는 페루 민족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세계가 페루의 문화유산과 장인들의 재능에 주목하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예수 탄생 장면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초프카족 전통 의상을 입은 인물상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색채다. 초프카족의 전통 의상은 그 독특함과 토속 문화로서 대표성과 중요성 때문에 2014년에 페루 무형 문화유산에 등록된 바 있다. 우앙카벨리카 전통 담요로 감싼 ‘힐리푸스카(Hilipuska)’의 모습을 한 아기 예수가 표현 방식의 또 다른 독특한 특징으로 꼽힌다. 또 동방박사의 선물은 페루의 풍요로움과 페루가 전 세계에 수출하는 농산물과 슈퍼푸드를 의미한다. 이 전시는 시골을 배경으로 하며 라마스, 콘도르, 비스카차, 안데스 홍학, 알파카 등 페루의 토착 동물을 표현하고 있다. 또 무대 디자인은 우앙카벨리카의 풍경과 건축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성탄절을 축하하는 것은 페루 문화에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는 전통이다. 스페인 부왕령(Viceroyalty) 시대에 처음 들어온 이 종교 축제는 수많은 표현 형식과 다양한 성상 및 조각상을 통해 페루의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이 전시는 우앙카벨리카 지방 정부와 우앙카벨리카 교구, 외교부, 주교황청 페루대사관 및 대외무역관광부(MINCETUR)가 공동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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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아마존강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10주년 기념
페루, 아마존강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10주년 기념페루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유속이 빠른 강으로 꼽히는 아마존강 덕에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떨쳤다. 뉴세븐원더스(New Seven Wonders) 재단이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PROMPERÚ)에 아마존강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발표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페루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10주년을 기념해 수도 리마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북동부 로레토주의 아마존 열대림을 소개하고자 한다. 로레토주의 주도인 이키토스를 에워싸고 있는 아마존 열대림은 아마존강과 여러 지류에 둘러싸여 있어 보트나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이다. 여행자들은 이키토스에서 마라뇬강과 우카얄리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곳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파카야 사미리아 국립 생태공원(Pacaya Samiria National Reserve)이 자리 잡은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85곳 이상의 호수와 무성한 초목으로 가득해 표범, 느림보곰, 왕수달, 카피바라(세계에서 가장 큰 설치류) 등 포유류 132종이 터전을 잡고 있다. 검정거미원숭이나 흰배원숭이 등의 원숭이 종은 물론 바위새, 큰부리새, 블루·옐로우·레드 마코앵무새 등 350종의 새도 찾아볼 수 있다. 야간에 보트를 타고 아마존강을 따라 이동하면 별빛 하늘을 비추는 수면을 바라보며 자연의 목소리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취할 수 있다. 또 황혼 녘의 자줏빛 일몰과 푸른빛 일출이 이곳을 다시 찾게 한다. 이키토스는 자연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다. 각종 크루즈가 정글 도보 여행, 원주민 방문, 야간 탐험, 낚시 등으로 구성한 수일간의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크루즈를 타고 페루 아마존강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강에서 튀어 오르는 분홍돌고래와 같이 잊지 못할 신비로운 경험도 만끽할 수 있다. 신비로운 아마존강의 장엄함을 기리는 것은 페루 국토의 60%를 차지하며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을 보호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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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 시작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직원과 봉사원들이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에게 전달할 기부 물품을 운반하고 있다.이탈리아적십자사 봉사원이 로마 공항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환영하고 안심시키고 있다. 이탈리아적십자사 직원, 봉사원들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한 건강 검진과 심리 사회적 지지 및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도 제공하고 있다.스페인적십자사가 당국과 협력해 EU 리셉션 허브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도착한 피난민들을 환영하고 지원하고 있다. 300명 이상의 스페인적십자사 직원과 자원 봉사자가 음식, 위생키트, 의복, 법률 자문, 코로나19 검사, 의료 지원 및 심리 사회적 지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아프가니스탄 긴급 사태로 발생한 인도적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 호소를 발표하고,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아프가니스탄은 지난 40여년간 무력 충돌과 폭력 사태로 전체 인구의 1/3 이상이 인도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올 8월부터 무력 충돌과 폭력 사태가 심화하면서 수도 카불을 중심으로 민간인 사상자뿐만 아니라 여성, 아동 등 실향민과 난민이 빠르게 늘고 있다.이에 대한적십자사는 긴급 사태 전·후로 발생한 희생자와 실향민 그리고 국내외 난민들을 위한 인도적 긴급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성금 모금을 통해 △의료 지원(긴급 의료 서비스, 의료 시설 지원) △주거 지원(임시 거처, 생활필수품 지원) △물과 위생(식수 공급, 물과 위생시설 개선) △생계 보호(긴급 식량, 생계비 지원) 분야의 구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전 세계 각국 적십자사도 아프가니스탄 구호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8월 17일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응급 의료 및 기초 생계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액 7900만스위스프랑 가운데 부족액 3000만스위스프랑(약 384억원)에 대한 긴급 지원을 국제사회에 요청했다.IFRC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는 가뭄과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긴급 호소를 발표했고, 8월부터는 이란·타지키스탄 등 인접국으로 이주한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만스위스프랑(약 6억6000만원)의 재난구호 긴급기금을 투입해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 밖에도 미국·이탈리아·스페인적십자사는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입국하는 난민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영국적십자사, 호주적십자사 등도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지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하는 등 국제사회의 인도적 결의와 연대에 동참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는 국내에 입국한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을 위한 기부 및 구호 채널로, 9월 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를 통해 기증받은 △신생아 의류 760점(제로투세븐) △물티슈 1200개(에이제이) △할랄 과자 6400개(롯데제과) △기저귀 480팩(LG생활건강)과 FILA코리아가 기증한 아동 의류 및 신발 1800여점을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담당자는 “입국한 아프간 특별 기여자 가운데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절반 가까이 돼 아동 생필품 위주로 물품을 준비했다”며 “적십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10월 27일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전쟁 희생자 보호에 관한 제네바 협약, 적십자 기본 원칙, 적십자 국제회의 결의 사항 등에 따라 인간의 고난을 예방하고 경감하는 인도주의 사업을 국내외에서 수행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redcross.or.kr 관련링크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 https://www.redcross.or.kr/donation_campaign/afghanistan/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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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 신차품질조사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 유지
제네시스 G80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1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2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매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4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2개 브랜드 224개 차종 중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148점을 받아 163점으로 공동 3위에 오른 포르쉐와 링컨을 15점 앞서며 1위 렉서스(144점)의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181점)은 물론 일반 브랜드까지 합한 전체 브랜드의 평균인 162점을 웃돌며, 처음 평가 대상에 선정된 2017년부터 5년 동안 꾸준히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을 유지했다(제네시스는 2017~2020년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선정됨). 아울러 차급별 평가에서 G80가 ‘어퍼 미드 프리미엄(Upper Midsize Premium)’ 차급에서 1위로 선정돼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GV80는 ‘어퍼 미드 프리미엄 SUV(Upper Midsize Premium SUV)’ 차급에서 2위에 올라 ‘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제이디파워 조사 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적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차급별 평가에서 제네시스 G80를 포함해 △현대차 엑센트(소형) △기아 쏘울(소형 SUV) △K3(현지명 포르테, 준중형) △스포티지(컴팩트 SUV) △텔루라이드(어퍼 미드 SUV)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미니밴) 7개 차종이 선정되며 도요타그룹(5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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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농수산 수출품 선적 임시선박 출항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가 부산항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17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28일과 다음달 11일에 각각 미국 롱비치와 타코마(Tacoma)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총 6065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 선적됐다. 특히 이번 항차에는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수산 수출품이 첫 선적됐다. HMM은 지난달 7일 정부에서 발표한 ‘수출입 물류 추가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미주향 임시선박을 최소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했다. 이달에만 미국 서안(롱비치, 타코마, 밴쿠버, LA 등), 미국 동안(뉴욕, 서배너 등), 러시아(보스토치니) 등 총 7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했다. HMM은 미주향 서비스 외에도 국내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서, 다목적선 등을 비롯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 중인 선박까지 동원해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HMM은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 체결로 미주노선 임시선박을 대상으로 농수산품 전용 선복을 월 265TEU(주당 66TEU/냉동·냉장 컨테이너) 우선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리 농산물을 수출하는데 투입된 냉동·냉장 컨테이너는 미주에서 아시아향으로 수출되는 주요 품목인 채소, 과일, 유제품, 육류 등 다양한 냉동·냉장 화물 선적에 다시 투입돼, 냉동 컨테이너가 부족한 북미 지역에 컨테이너 공급 효과도 줄 수 있어서 선화주간 상생의 한 모델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hm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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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Keppel O&M, 싱가포르항에서 원격 선박 운전 시도… 자율 운항 기록 달성
항만 예인선 Maju 510ABB가 싱가포르 케펠 조선소와 싱가포르항에서 남아시아 최초로 조이스틱으로 예인선 원격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ABB가 싱가포르 케펠 조선소(Keppel Offshore & Marine)와 싱가포르항에서 남아시아 최초로 조이스틱으로 예인선 원격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싱가포르항은 연간 13만척 이상의 선박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자동 항만 운영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환경에 속한다. 이번 시험은 대부분 현대적 선박에 장착한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예인선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음을 입증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원격 예인선 조종 시험은 올 4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 해양혁신연구소(MIL)가 있는 해안지휘소에서 진행됐다. ABB는 Ability™ Marine Pilot 제품군을 기초로 선박을 원격으로 자율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디지털 솔루션 ABB Ability™ Marine Pilot Vision은 탑재형 시스템에서 센서 융합을 제공해 디지털 상황 인식을 높였고, ABB Ability™ Marine Pilot Control 시스템은 지능형 기동과 제어 명령을 실행했다. ABB Marine & Ports 총괄 유하 코스켈라 사장은 “우리는 케펠 조선소와 긴밀한 협업으로 자율 운항을 향한 큰 발걸음을 의미하는 획기적 단계에 도달해 자랑스럽다”며 “이 기술의 목적은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로 선원들의 업무를 덜어줘 중요한 순간에 업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고 해상 작업에서 전반적인 안전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 시험으로 다른 유형의 선박에도 원격 자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ABB와 케펠 조선소의 기술 솔루션은 32m 길이의 예인선 Maju 510호에 장착됐다. 이 선박은 Keppel O&M의 합작 투자사 케펠 스밋토위지(Keppel Smit Towage)가 소유·운항한다. Keppel O&M의 신건조 사업 전무이사 Tan Leong Peng은 “원격 제어 항해는 안전장치 역할을 하며 특정 복합적 시나리오에서 특히 유용하다. 자율 선박에서 중요한 기능”이라며 “Keppel O&M은 전반적 시스템 통합사로서 깊이 있는 연안 및 해양 전문 지식을 활용,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갖춘 M1 등의 케펠 에코 시스템과 최첨단 기술을 제공한 ABB 같은 파트너와 협업해 동급 최고 시스템을 통합하고 맞춤형 자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성장을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Keppel 비전 2030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예인 작업은 혼잡한 항만에서 예인선이 다른 선박을 밀거나 끌어서 조정하는 작업으로, 선원들이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또 예인선은 빈번하게 작업 장소까지 길고 단조로운 이동 구간을 지나야 한다. 원격 감시로 자율 운항이 적용되면 선원은 그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실제 예인 작업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다. 케펠 스밋토위지 전무이사 로미 카우샬(Romi Kaushal)은 “케펠 스밋토위지가 자율 예인선 개발에 대해 Keppel O&M, ABB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 예인선 운항사로서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술을 활용해 운항을 개선하고 있다”며 “시험 예인선 Maju 510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자율 운항으로 항해가 간소화하고, 예인선 선장과 선원이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지 경험과 의견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운항 안전성과 효율성을 큰 폭으로 높일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ABB는 2018년 11월 핀란드 헬싱키 항에서 여객선 수오멘린나 II(Suomenlinna II)호를 원격 구동하기 위한 기술을 제공한 바 있다. 이는 현재 가능한 기술 사용으로, 사람이 어디서나 선박을 감독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이기도 하다. 항만 예인선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이 자금을 지원한다. 해양 산업 발전 및 연구 기술 역량 관련 국가 핵심 영역을 넓히는 싱가포르 해양 연구 개발 로드맵 2030(Singapore Maritime R&D Roadmap 2030)의 하나다. 2021년 말 예정된 2단계 프로젝트에서는 원격 감시 아래 선박이 자율적으로 충돌 방지 수행을 시험한다. ABB 개요 ABB(ABBN: SIX Swiss Ex)는 글로벌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와 산업의 변혁을 활성화한다. ABB는 소프트웨어를 전기화, 로봇, 자동화, 모션 포트폴리오에 연결해 기술의 경계를 넓혀 새로운 단계로 성과를 끌어올린다. 130년이 넘는 우수한 역사와 함께 100여개국에서 10만5000명의 유능한 직원이 ABB의 성공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bb.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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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CSR 경영 두 번째 이야기 ‘롤렉스 어워드 수상자 미란다 왕’
폐기물을 유용한 화학물질로 재활용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의 폐기물 복구 시설을 찾은 미란다 왕글로벌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브랜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퍼페츄얼 플래닛(Perpetual Planet)’ 캠페인의 중심축인 롤렉스 어워드(Rolex Awards for Enterprise)를 통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전 세계 혁신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롤렉스 어워드는 세계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인 롤렉스 오이스터 크로노미터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76년에 제정됐으며, 기업 정신을 계승해 인류의 지식과 안녕을 증진하며 문화유산과 환경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롤렉스 어워드 제정 이래 191개국에서 3만4000명이 넘는 인재가 신청했으며, 사회 각계각층의 지원자 중 15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한편 롤렉스 어워드 수상자들 중,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과 재활용 분야에서 획기적인 응용기술로 인류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선 미란다 왕(Miranda Wang)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배출되는 플라스틱의 양이 3억4000만 톤에 달하며, 그 중 대부분은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지와 강 또는 바다를 가득 채워 대기와 토양 그리고 수자원을 오염시키는 가운데, 미란다 왕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2019년 롤렉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캐나다 출신의 기업가이자 분자생물학자인 미란다 왕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현재는 플라스틱 가방이나 포장재 등에서 나온 재활용 불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화학 물질로 변환해 자동차나 전자제품 같은 산업재와 소비재 생산에 재사용하는 공정을 이끌고 있다. 미란다 왕은 10대 시절부터 세계 최대 환경 문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을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으며, 7년간 다양한 방식을 실험한 끝에 그녀가 운영하는 바이오셀렉션(BioCellection)을 설립하고 직접 개발한 화학적 재생 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는 선구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미란다 왕은 “심각하게 오염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사람들은 심하게 오염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세척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바로 이런 누구도 만지고 싶어 하지 않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문제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그녀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향후 수십 년에 걸쳐 고품질 재생용품의 규모를 확대하고 다변화하기 위한 우리의 프로젝트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퍼페츄얼 플래닛(Perpetual Planet, 변함없는 지구)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글로벌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미란다 왕과 같이 인류의 지식을 증진하고 삶을 개선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개인들을 후원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롤렉스 어워드와 미란다 왕의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Rolex.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롤렉스의 공헌: https://www.rolex.org/ko웹사이트: http://www.rol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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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국 서부의 실리콘 밸리’ 면양시와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9일 ‘중국 서부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국제 과학 기술 도시 면양시와 우호 협력 관계 의향서(LOI)를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위안팡 중국 면양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면양시가 주관하는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체결된 우호 협력 관계 의향서는 양 도시의 상호 발전과 우호 협력 관계 수립의 기초를 마련하고 문화·교육·관광·경제 무역·인프라 건설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해 상호 신뢰와 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우호 협력 관계 의향서 체결을 통해 첨단 산업 글로벌 기업 도시로 조성될 남양주시의 왕숙신도시와 중국 서부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면양시의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위안팡 중국 면양시장은 “면양시는 남양주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을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중국 사천성 면양시는 인구 545만 명, GDP 3억 달러, 중국 유일의 국가적 규모의 과학 기술 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과학 기술 산업의 중심 도시로, 전자 산업 관련 대기업 본사를 비롯해 대규모 연구원 18개, 대학 14개, 기술 연구 센터 22개가 위치하고 있다. 양 도시는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해 실무 협의를 거쳐 교류를 진행하며 향후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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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BIM 국제표준 인증 획득
러시아 락타센터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빌딩정보모델링(BIM) 국제표준인 ‘ISO 19650’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BIM 국제표준(ISO 19650)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창립 멤버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제정한 것으로, 2018년 8월 국제표준으로 정식 발행됐다. BIM 기술에 대한 활용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표준화된 기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BIM 정보관리 운영체제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규정한 것이다. ISO 19650은 BIM 분야 정보요구사항·프로젝트 사례 등 총 26개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50여 개의 기관과 업체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마저도 대부분 유럽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인증 사례가 많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그 가치가 더 높다. 삼성물산은 2010년 BIM 전담팀을 발족한 후, 현재 ENG 센터 산하 BIM 그룹을 중심으로 상품별, 공종별 산재해 있던 BIM 업무 지침을 표준화하고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등 BIM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왔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관리 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BIM 역량 보증을 해야 하는 신규 시장 진출 확대 역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 등의 국가가 ISO 19650을 기준으로 BIM 국가 지침을 개정했다. 그 밖에도 다수의 국가가 공공사업 발주를 중심으로 BIM 인증 보유 여부를 확인하거나 BIM 국제표준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수주한 대만 국제공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다카 국제공항과 말레이시아 KL118, 싱가포르 CR112 지하철 공사 등에 BIM 역량을 집중해 공사를 수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ISO 19650 인증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 획득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단순히 BIM을 활용한 설계와 시공성 검토를 넘어 공정, 원가 등 총체적인 유지관리 플랫폼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해 세계 건설 무대의 BIM 기술 리더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2015),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2015), 석유화학 및 천연가스 분야 품질경영시스템(ISO 29001:2020), 안전보건시스템(ISO 45001:2018)의 인증에 더해 총 5개의 ISO 국제표준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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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과 소더비의 컬래버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 아시아
경매에 선보인 주걸륜 The Invincible 월드투어 의상(사진 제공 : Sotheby's)소더비와 스타 큐레이터 주걸륜이 함께한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아시아(CONTEMPORARY CURATED: ASIA)의 ‘Jay Chou x Sotheby’s’ 6월 18일 홍콩 경매가 거래액 8억4598만4600홍콩달러(한화 약 1234억원)를 달성하며 성료했다. 출품된 46개의 경매품이 모두 거래됐으며, 그중 63%의 경매품이 예상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다. 뉴욕·런던과 함께 경매가 치열한 지역인 홍콩에서 이번 경매로 총 9건의 미술 작품이 세계 경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주걸륜과 소더비의 비범한 컬래버는 엔터테인먼트와 예술을 결합해 전 세계에서 호평 받고 있는 소더비의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 (Contemporary Curated) 경매 시리즈의 아시아 첫 진출을 성공시켰다. 큐레이터를 맡은 주걸륜의 콘서트 의상 3세트(4벌)는 총 263만홍콩달러(한화 약 3억8435만원)에 낙찰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Make A Wish Foundation(International)에 전액 기부됐다. 주걸륜은 “소더비의 초청에 감사하다. 역사적인 순간이다. 예술과 대중이 좀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콘서트 의상을 낙찰받은 분들은 직접 입어도 괜찮다. 입고 사진을 올릴때 내 계정을 태그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더비의 현대미술 책임자 유키 테라세(Yuki Terase)는 “소더비와 주걸륜의 컬래버는 여러 면에서 성공적이었다. 경매에서 좋은 성적이 계속 나와 많은 경매품들이 고가로 거래됐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예술계의 샛별이 경매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K11그룹과 공동으로 일주일간 경매 프리뷰전을 개최해 기존의 콜렉터, 예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음악과 트랜디한 문화 애호가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나탄 드라히(Nathan Drahi) 소더비아시아 사장은 “소더비가 주걸륜과 협력해 아시아에 출범했다. 성공적인 경매에 매우 감사하고 큐레이터를 맡은 주걸륜의 실력에 놀랄뿐이다. 그가 말한 예술이 대중의 것이라는데 매우 동의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대 예술 거장의 성과는 눈부셨다. 주걸륜은 이번 컬래버에서 최고의 예술가와 신진 예술가를 위해 뛰어난 감각과 남다른 품격을 선보이며 예술 작품을 기획해 콜렉터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가 픽한 1985년 뉴욕타임즈 커버를 장식했던 장 미셸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의 ‘무제’는 2억8931만6000홍콩달러(한화 약 421억)에 낙찰됐다. Frank Stella의 Untitled (Double Concentric Square), Loie Hollowell의 Linked Lingams(yellow, green, blue, purple, pink) 등도 아시아에서의 경매 기록을 경신하거나 5-10배가 넘는 낙찰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경매에 참여한 한국 미디어 아티스트 유닛 에이스트릭트 첫 촬영작 ‘Waterfall-Sands’는 94만5000홍콩 달러(한화 약 1억3800만원)에 낙찰됐다. 주간 경매는 온라인 6월 22일까지 소더비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매 관련 문의는 한국 프로젝트 담당사인 오션스타뮤직으로 하면 된다. 오션스타뮤직 개요 국내 엔터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한류프로젝트의 핵심회사로 활동 중이며 매니지먼트, 홍보, 기획, 콘서트 진행 등을 하고 있다. 소더비: http://www.sothebys.com/jayc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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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몬터레이만 해양 연구 선박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 경쟁력을 갖도록 보장
해양 탐사선 R/V David Packard호. Image Credit: Glosten © 2021 MBARI해양 탐사선 R/V David Packard호. Image Credit: Glosten © 2021 MBARI해양 탐사선 R/V David Packard호. Image Credit: Glosten © 2021 MBARI ABB가 몬터레이만 해양 연구 선박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 경쟁력을 갖도록 ABB 최첨단 솔루션 제공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모스 랜딩에 위치한 몬터레이만 수족관 연구소(MBARI, Monterey Bay Aquarium Research Institute)는 바다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해양 과학 기술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초 MBARI는 창립자 데이비드 패커드(David Packard)를 기리며 새로운 최첨단 연구 선박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인도되면서 동시에 과학자 18명과 승무원 12명이 길이 50m 선박에 탑승해 몬터레이만과 그 너머를 연구하는 MBARI 작업을 지원한다. 이 선박은 미국 서부 해안에서 가장 깊은 해저 협곡인 몬터레이 협곡(Monterey Canyon)을 추가로 탐사할 계획이다. 모터레이 협곡은 해상으로 470㎞ 이상 뻗어 있고 깊이는 약 4000m에 달한다. 몬터레이만 해저 협곡은 MBARI가 세계 바다로 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MBARI 연구는 30년 넘게 수면 깊숙한 곳에서 생명체의 놀라운 다양성을 밝혀냈고, 기술 혁신을 통해 해양 지질, 생태, 생화학적 과정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MBARI 해양 운영 책임자 마이클 켈리(Michael Kelly)는 “해양 조사선 R/V David Packard호는 바다를 탐험하고 이해하기 위한 MBARI 작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MBARI 영역을 넓히고 연구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새로운 연구 조사선 운항을 지원하는 ABB 전력 통합 기술을 시범적으로 사용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선박 디자인은 시애틀에 본사를 둔 연구 선박 전문 기업 글로스턴(Glosten)이 설계 개발했고, 연구용 선박·요트·해양 선박 등 복잡한 조선 건조 프로젝트 경험으로 유명한 스페인 프레이르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ABB 해양 항만 사업본부 해양 시스템 총괄 루네 브라스타드(Rune Braastad)는 “획기적인 선박에 전력 통합으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ABB 솔루션을 공급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유일한 통합 공급사로서 ABB는 개별 구매된 솔루션에서는 불가능한 효율성을 제공하고, 또 건조 프로젝트에서 프레이르 조선소 지원 및 선박 수명 내내 선박 소유사를 지원하길 고대한다”고 언급했다. R/V David Packard호는 광범위한 ABB 전기·디지털·커넥티드 솔루션을 탑재하고 우수성을 인정받은 ABB Onboard DC Grid™ 전력 시스템 플랫폼을 특징으로 한 세계 최초의 연구 조사선이다. Onboard DC Grid™는 특히 연구 조사선에 적합하다. 선상에서 조용히 작동해 과학 측정 장비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고 선체 아래로 방사되는 수중 소음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시스템은 선박 결함 허용성을 높이도록 지원하고, 기존 AC 솔루션보다 구성 요소가 적어 선상에서 전기 장비의 유연한 배치가 가능하다. 공간 절약 외에도 Onboard DC Grid™ 설치는 무게를 2000㎏ 이상 줄여 동급 AC 시스템보다 약 30% 가볍다. Onboard DC Grid™는 선박 효율성과 대응성을 최적화하면서도 MBARI가 앞으로 제로 배출 에너지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산 제어 시스템 ABB Ability™ System 800xA는 ABB 디지털, 전력, 추진, 배전 선박 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싱글뷰(single-view) 플랫폼으로 통합해 승무원과 육상팀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선박 운항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체 전원 설정은 ABB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PEMS™) 제어를 통해 결함 허용성 증가와 높은 신뢰도를 제공한다. R/V David Packard 조사선은 ABB Ability™ 협업운영센터(Collaborative Operations Center) 인프라와 연결돼 협업운영센터가 선상에서 ABB 기술 성능을 모니터링한다. 또 연구 조사선이 미션을 위해 어느 곳에 있든지 운영자는 ABB 전문가와 원격으로 연결한다. ABB 개요 ABB(ABBN: SIX Swiss Ex)는 글로벌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더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와 산업의 변혁을 활성화하고 있다. ABB는 소프트웨어를 전기화, 로봇, 자동화, 모션 포트폴리오에 연결해 기술의 경계를 넓혀 새로운 단계로 성과를 끌어올린다. 130년이 넘는 우수한 역사와 함께 100여개국에서 10만5000명의 유능한 직원이 ABB의 성공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bb.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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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5번째 임시선박 출항
부산항에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1800TEU급 다목적선 HMM 두바이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 뉴욕향 임시선박 1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 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선까지 동원해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29일 부산에서 출항한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Dubai)호’에는 1232TEU의 화물이 실렸다. 전체 화물 대부분이 국내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다음 달 30일 미 뉴욕항에 직기항할 예정이다. HMM은 그동안 ‘두바이(Dubai)호’ 외에도 우라니아(Urania)호, 울산(Ulsan)호, 유창(Yu Chang)호, 탈리아(Thalia)호 등 총 일곱 번의 다목적선(MPV)을 임시선박으로 투입해왔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5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HMM은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투입되는 ‘HMM 두바이(Dubai)호’ 선박은 2019년 6월 13일 새벽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를 당한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프론트 알타이어(Front Altair)호’의 선원 2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hm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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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필리핀 CerviQMed와 사업 계약 체결 기념식 성료
왼쪽부터 아이도트 장정윤 차장, 최성원 부사장, 정재훈 대표가 필리핀 CERVIQMED 멤버들과 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이도트 정재훈 대표, NIPA 글로벌협력팀 변완수 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필리핀 Quezon City 의원 Hon. Estrella가 보낸 축하 영상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정부의 신남방 프로젝트의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는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2021(ICT Business Partnership 2021)’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CerviQMed와 사업 계약 체결 기념식을 31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국립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Chalermpol Tuchinda와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차관 Mary Joy Abueg가 축하 영상을 보냈으며 △필리핀 Cancer Society 의장 Dr. Rachael Rosario △자궁경부암 예방 네트워크 Dr. Cecilia Llave △Quezon City 의원 Hon. Estella △필리핀 보건부 소속 지식 경제 및 과학 기술 임원 Dr. Eric Tayang 등 필리핀 유명 인사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고, 자리를 함께해 더 뜻깊었다. 한국에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을 비롯해 △한국필의료재단 김성호 이사장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김성민 교수 등이 축하 영상 및 메시지를 전달했고, NIPA 글로벌협력팀 변완수 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계약 체결식에서 필리핀 Dr. Bogs Rivera와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필리핀 내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해 양국 기술과 노력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어 현재 7.7%에 그치는 현지 자궁경부암 사전 검진율을 2023년까지 70% 이상으로 올리고, 아이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인 써비레이(Cerviray)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Quezon City 의원 Hon. Estrella는 아이도트와 CerviQMed가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필리핀에서 자궁경부암을 모두 퇴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이번 체결식은 한국과 필리핀 국가 간 공식적 계약 체결식으로 승격되면서 더 공신력을 갖고 추진하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자궁경부암 사전 예방 검진에 써비레이의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 프로젝트 정책에 걸맞게 적극적으로 동남아 시장을 개척·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도트 개요 아이도트는 2014년 6월 창립 이래 KIC중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선정 및 각종 정부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Cerviray A.I.’를 개발해 중국 및 동남아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동맥 초음파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AI 기반 판독 시스템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와 함께 개발했으며, 아이도트의 네트워크인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CERVIQMED CEO 및 설립자 Dr. Bogs Rivera의 축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Uyks0x21lg웹사이트: http://www.aido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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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4번째 임시선박 출항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신항 HPNT(HMM 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Oakland)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4일 부산에서 출발해 다음 달 3일과 8일에 각각 미 타코마(Tacoma)항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오클랜드(Oakland)호’는 총 55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전체 화물 대부분이 중소화주 등 국내 물량으로만 선적됐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 중인 선박까지 동원해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은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이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4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해서 투입해 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mm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