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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자원봉사단 유숙형 회원, 금산군수상 수상
금산군은 지난 12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제16회 금산군 자원봉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산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모든 날, 모든 순간, 자원봉사자를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와 군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따뜻한 희망의 에너지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으며, CGM자원봉사단 소속 유숙형 회원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금산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유숙형 회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봉사는 나를 위한 기쁨이자 성장”이라며 “이번 상은 개인이 아닌 CGM자원봉사단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에 힘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025년 CGM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재난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타의 귀감이 됐다. 경북 영덕 산불 피해 현장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현장에 참여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을 지원했으며, 금산인삼축제 기간 동안에는 매일 아침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한 축제장 조성에 앞장섰다.이 같은 CGM자원봉사단의 꾸준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은 다른 봉사단체와 금산군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 내 봉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편, 이번 자원봉사대회는 작은 희망의 실천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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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흐려져…세속화 속 신앙 본질 재조명 필요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크리스마스라는 명칭은 그리스어 크리스토스(Χριστός, 그리스도)와 라틴어 미사(missa)에서 유래해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래의 취지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메시아의 탄생을 기억하고 그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데 있다. 그러나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의미보다 소비와 유흥 중심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람들은 술, 음식, 여행, 모임 등 세속적 즐거움에 집중하며,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인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는 점차 희석되고 있다는 것이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디모데후서 3장 1~5절은 ‘말세의 사람들’의 모습을 언급하며, 자기를 사랑하고, 재물을 사랑하고, 감사하지 않으며, 쾌락을 하나님 사랑보다 앞세우는 태도를 경계한다. 많은 신앙인들은 이 구절을 성탄절마다 되새기며 세상과 교회, 그리고 개인 신앙을 점검해 왔다고 말한다.세상도 교회도 안타깝게 변해간다세상의 변화는 거리 풍경에서도 나타난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연말이면 캐럴송과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도심 곳곳을 채웠고,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선물을 나누는 문화가 자리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캐럴 확산을 둘러싼 저작권 문제와 사회 분위기 변화로 거리의 캐럴송이 크게 줄었고, 자선냄비의 존재감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교회 풍경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청년과 학생들이 성탄 전야에 집집을 방문해 찬양을 전하는 ‘새벽송’ 문화가 활발했고, 교회는 이웃과 선물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소통해 왔다. 성탄절은 1년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찾는 날로, 예수님의 탄생과 구원 메시지가 집중적으로 선포되는 시기이기도 했다.하지만 최근에는 소음 민원, 사생활 보호 문제 등으로 새벽송 문화가 대부분 사라졌으며, 성탄절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회로 유입되던 흐름도 약화된 분위기다. 교회 내 젊은 세대의 참여가 저조 한 현상까지 이어지며 교회의 세속화와 영향력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신학계와 종교계 일각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종교적 본질을 회복하고, 신앙 공동체가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회복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의미, 그리고 재림의 메시지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개인적인 사건이 아닌 전 세계가 함께 맞이해야 하는 공적인 의미를 지닌다. 한 나라의 왕의 생일을 그 가정만 축하하지 않고 온 국민이 기념하듯, 예수님 또한 인류 전체를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므로, 그의 탄생은 전 지구적인 의미를 가진다.예수님은 육적으로는 베들레헴의 말 마굿간에서 태어났다. 메시아임에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기로 태어났으며, 오히려 당시 사람들보다 더 비참한 환경에서 삶을 시작했다. 그러나 신앙적 관점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로, 다른 사람은 전도나 복음을 통해 구원받는 반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직접 보내신 메시아다. 바울과 제자들이 복음을 통해 사람들을 낳았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낳으신 유일한 존재다.예수님의 탄생과 삶은 처음부터 고난과 어려움과 함께했다. 마태복음 2장에 따르면,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듣고 정치적 경쟁자로 오해한 헤롯왕은 2세 이하 유아를 학살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이에 예수님은 어린 시절 도피할 수밖에 없었으며, 성장 과정과 30세 이후 복음 전파, 십자가에서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련을 겪었다. 이러한 고난은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을 오해했기 때문이다.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이사야 11장 2절에 기록되어 있듯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육신으로서 이 땅에서 사역했다. 구약 인들이 최고로 생각하던 모세가 예언하기를 “너희 형제 가운데 나 같은 자가 오리라”했는데, 그가 바로 예수님이었다.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육적인 부분에서 성취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영적 사역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갈등을 겪었다. 결국 유대인들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생일 축하에 그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며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메시아 예수님을 보내어 말씀을 전하고 사람들을 구원했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님은 재림을 예언했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신지 2000년이 한참 지난 2025년이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도 이제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기성교회에서는 예수님의 육신이 다시 재림하실 것을 믿으니, 아직도 그 예언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영이 다시 오고 이 시대 합당한 자의 육신에 임하여 그 심정과 능력으로 행하셨다면 이미 예수님의 재림은 이뤄졌다. 다만 사람들이 믿지 않고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예수님 때 유대인들이 육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메시아 예수님을 못 알아보았듯이, 지금 시대 사람들도 예수님이 영으로 다시 와서 역사함을 모르고 오해한 것이다.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생일 축하에 그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며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메시아 예수님을 보내어 말씀을 전하고 사람들을 구원했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님은 재림을 예언했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신지 2000년이 한참 지난 2025년이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도 이제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기성교회에서는 예수님의 육신이 다시 재림하실 것을 믿으니, 아직도 그 예언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영이 다시 오고 이 시대 합당한 자의 육신에 임하여 그 심정과 능력으로 행하셨다면 이미 예수님의 재림은 이뤄졌다. 다만 사람들이 믿지 않고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예수님 때 유대인들이 육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메시아 예수님을 못 알아보았듯이 지금 시대 사람들도 예수님이 영으로 다시 와서 역사함을 모르고 오해한 것이다.영으로 다시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기독교복음선교회는 지난 약 50년 동안 “예수님은 영으로 다시 오셨다”는 가르침을 전해왔다. 정명석 목사의 가르침 아래, 선교회는 예수님의 영 재림을 증거하며 복음을 전파해 왔다.선교회 측은, 다시 오신 예수님의 영을 맞이하고 이를 성경에 예언된 혼인 잔치로 이해한다고 설명한다. 신약 성경에 예수님이 오실 것이라 예언된 바와 같이, 예수님은 합당한 사람의 육을 통해 이 땅에서 사역을 수행해 왔다는 것이다. 선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을 신랑으로 모시고 섬기며 사랑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다. 특히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 신앙적 가르침을 따라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교회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도움말: 나명만 목사(기독교복음선교회 교육국) 정리: 최윤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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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성경’ 『격암유록』이 예언한 ‘진인 정도령’을 찾아서<2>
20세기, 1901-2000년 사이 한반도에는 다양한 신흥종교가 출현했다. 스스로를 정도령이라고 하는 자들 역시 우후죽순 등장해 세상에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격암유록에도 이미 자칭 정도령들의 출현을 예언하며 수많은 정도령 가운데 진짜가 분명 존재함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격암유록은 진인 정도령의 사주팔자, 결혼 여부, 성씨까지 구체적으로 예언해 정도령이 누군지 특정할 수 있도록 범위를 좁히고 있다. 可憐하다 百姓 들어 八鄭七李蜂起時에 預曰皆聖出名將에 誰知烏之雌雄으로 千鷄之中有一鳳에 어느聖이 眞聖인고(가련하다. 백성들아 팔정칠이봉기시에 예왈개성출명장에 수지오지자웅으로 천계지중유일봉에 어느성이 진성인고): 가련하다. 백성들아 8명이 정도령이라 하는데 7명은 가짜다. 여기저기서 벌떼처럼 사람들이 일어나 예언서 왈, 모두 성현이요 명장이라 하는데 까마귀의 암수를 누가 구분할 것인가? 천 마리의 닭 중에 한 마리의 봉황이 있는데 어느 성현이 진짜 성현인고 眞聖一人알랴거든 牛聲入中차자들소 陷之死地嘲笑中의 是非만흔 眞人일세(진성일인알려거든 우성입중찾아들소 함지사지조소중의 시비많은 진인일세) : 진짜 성현 한 사람을 알려거든, 소 소리가 나는 곳에 들어가서 찾아보소. 모함하고 사지에 몰리고 조롱하고 비웃는 중에 시비 많은 진인일세. [송가전]격암유록의 해인가(海印歌)와 은비가(隱秘歌)에는 진인이 사용하는 해인(海印)이 언급된다. 성경에도 구원의 약속을 받은 것을 인(印)치다 로 표현하듯, 해인 역시 구원의 약속을 가져오는 도장,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진인을 (불, 비, 이슬로 비유된 새로운 차원의 말씀으로) 천국 입장권을 발행하는 자로 예언하고 있다.火雨露三豊海印이니 極樂入券發行下니 (화우로삼풍해인이니 극락입권발행하니) : 화,우,로이 삼풍이요 해인이니, 극락입권발행하니 化字化字化字印에 無所不能海印이라 (화자화자화자인에 무소불능해인이라) 천하 중생을 교화 화자 화자 화자 도장에 불가능이 없는 해인이라 [해인가]海印用事者 天權鄭氏也 故曰弓乙合 德眞人也 해인용사자 천권정씨야 고왈궁을합 덕진인야): 해인 용사자는 하늘의 권세 가진 정 씨, 옛말에 궁을 합덕 진인이다. [은비가]격암유록에 정도령의 출현 시기...띠, 계절까지 예언예언에서 중요한 것은 그 예언이 이루어지는 시기다. 격암유록은 진인 정도령의 출현 시기를 암시하고 있다. 석가모니가 탄생한 해, 북방 불기(佛紀)의 시작인 BC 1027년에서 3000년이 되는 해는 1973년이다. 따라서 1973년쯤이면 미륵, 정도령이 세상에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釋迦之運三千年 彌勒出世鄭氏運(석가지운삼천년미륵출세정씨운) : 석가의 운은 3,000년이요 미륵이 세상에 정씨의 운으로 나타난다 [말운론]격암유록 내 여러 구절들이 정도령이 을유년, 닭띠 출생이며, 봄에 태어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일계사각방무수(一鷄四角邦無手)는 정(鄭)자의 파자이다. 한마리의 닭(鷄)을 닭한마리 유(酉)로 풀 수 있고, 여기에 4개의 뿔(四角)을 붙이고 나라 방(邦)에서 손 수(手)자가 없는 우부방 읍(邑)을 합치면 정(鄭)이 된다. 청계일성반전락(靑鷄一聲 半田落)은 문자 그대로는 ‘푸른 닭이 한 번 울자 밭이 떨어진다’지만 청계는 때를 상징하는 구절이다. '청'은 보통 ‘갑’, ‘을’중 하나로 풀이되며, 닭(鷄)을 닭(酉)으로 풀면 을유년(1945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밭(田)을 반으로 나누면 日이기에 일본의 몰락을 상징한 구절로 풀이된다.一鷄四角邦無手入(일계사각방무수입): 닭띠에 정씨성을 가진 자 靑鷄一聲 半田落(청계일성 반전락): 을유년(닭띠) 한 성현이 태어남으로 일본이 패망한다.靈鷄之聲놀라깨니 日竿三이되었구나(영계지성 놀라깨니 일간삼이되었구나): 신령한 닭이 울어 놀라 깨어보니 벌써 해가 중천에 떴구나.再來春日鄭氏王(재래춘일정씨왕) : 다시 올 봄날의 정씨왕.東方 春生 金花發 列邦蝴蝶 歌舞來(동방춘생 금화발 열방호접 가무래): 동방의 봄에 금 꽃이 피니(귀한 자가 태어나니) 열방의 나비들이 노래하고 춤을 추며 날아오네.[남사고 비결서]또한 격암유록은 진인 정도령이 동방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한다. 특히 다음 구절은 성경 신약성서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과 승천, 재림 예언을 강하게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동방에 올 진인 정도령을 찾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한 맺힌 역사를 풀어주며 예수의 진리와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온 자인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西洋結寃離去后(서양결원리거후) :서양에 한 맺힌 역사로 인간 세상을 떠난 후登高望遠察世間 二十世後今時當(등고망원찰세간 이십세후금시당) :높이 올라 희망으로 세상을 내려다보다가 20세기 후 이제 때가 되어 임박하니 東方出現結寃解 (동방출현결원해) :동방 한반도에서 출현하여 한을 풀어주네. [생초지략]격암유록은 진인이 박 씨, 조 씨, 이 씨, 문 씨도 아닌 정(鄭)씨 성을 타고 올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정씨는 파자로 풀이하면 八(팔레스타인)+ 酉(유)+大(대)+阝(고을)로, 나사렛에서 탄생한 예수와 관계됐음을 알 수 있다. 정도령의 본관은 영일 정씨, 동래 정씨, 하동 정씨인지 알 수 없으나, 결혼하지 않아 후손이 없는 도령으로 온다.上帝之子 斗牛天星 葡隱之后 鄭正道令(상제지자 두우천성 포은지후 정정도령): 상제의 아들, 북두칠성의 하늘 별자리 포은 정몽주의 후손 정씨 성의 바른길을 가는 도령 [새사삼]天牛地馬眞牛性 鄭氏鄭氏何鄭氏 滿七加三是鄭氏 何姓不知無裔後 (천우지마진우성 정씨정씨하정씨 만칠가삼시정시 하성부지무예후): 하늘의 소(성자) 땅에 말(성자의 몸)이 진짜 우성의 성품이네. 정씨정씨 어찌 정씨인가? 7+3=10 십자가의 진리로 승리한 자 정씨네. 어느 성씨인지 알지 못하나 후예가 없네. [남사고 비결서]鄭本天上雲中王 再來春日鄭氏王을 無後裔之子孫으로 血流島中天朝하네(정본천상운중왕 재래춘일정씨왕을 무후예지자손으로 혈류도중천조하네): 정도령의 근본은 하늘 생명들 인간 청중 구름의 왕으로 다시 오는 봄날 태어난 정씨의 왕을 뒤를 이을 후손 즉 자손이 없음으로 한반도에 피가 흐르는 하늘나라라 하네.天縱之聖鄭道令은 孑孑單身無配偶라 何姓不知天生子 (천종지성정도령은 혈혈단신무배우라 하성부지천생자) : 하늘의 뜻을 좇는 성현 정도령은 혈혈단신 결혼하지 않아 배우자가 없고 어느 성씨인지 알지 못하는 하늘이 낳은 자다. [승운론]진인 정도령의 성품은 희생·봉사·농경·순종·인내의 우성(牛性)의 성품을 갖고 있다. 농경사회에서 논과 밭을 가는 소는 상전벽해를 일으킨다. 소 우(牛)는 희생 우(牛)자라고도 한다. 사람(人)이 십자가(十)에 매달리는 글자(牛)다. 예수님처럼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을 소의 성품이라고 할 수 있다. 牛性牛性何牛性 天道耕田是牛性 牛性在野牛鳴聲 (우성우성하우성 천도경전시우성 우성재야우명성): 우성 우성 무엇이 우성인가? 하나님의 진리 말씀으로 인간 농사를 짓는 자 우성의 성품이네. 우성의 사람은 들에 있으니, 소 울음소리가 나네.[남사고 비결서]訣云 虎性無變化單性之獸 狗性亦無變化(결운 호성무변화단성지수 구성역무변화): 비결에 이르기를 호랑이의 성품의 사람은 무변화라 혼자 다니는 성품의 동물이라. 개의 성품에 사람도 역시 무변화라旧性之獸 牛性有變化難測(구성지수 우성유변화난측): 옛것을 찾는 성품의 동물이다. 소의 성품을 가진 자는 그 변화를 헤아리기 어렵다. 曉星天君天使民合稱者 牛性也(효성천군천사민합칭자 우성야): 효성과 천군과 천사 천민을 모두 합한 총칭 자의 성품의 사람들이다. 이들이 우성의 성품들이다.[생초지략]진인 정도령은 천년 역사의 도읍지를 세우게 된다. 또한 전전가(田田歌)에서 진인이 인간 농사를 짓는 밭은 오늘날의 교회, 성전의 모습과 부합한다. 李末之後鄭都地는 淸水山下千年都라 (이말지후정도지지 청수산하천년도라): 이씨 조선 후 정씨 나라의 도읍지는 맑은 물이 나는 산 아래 천년 도읍지라.[도부신인] 四口合體入禮之田 五口合極體樂之田 (사구합체입례지전 오구합체극락지전) : 네 사람의 입이 합체되어 한목소리를 내면 예절을 갖춘 밭이 되고, 다섯 사람의 입이 합체되어 한목소리를 내면 극락에 들어간 밭이 되고利在田田心田인가 跪坐誦經丹田이라 (이재전전심전인가 궤좌송경단전이라) : 이로움이 있는 밭이 마음의 밭인가? 무릎을 꿇고 경전을 암송하는 붉은 밭이라. 田中之田彈琴田 淸雅一曲雲霄高라 (전중지전탄금전 청아일곡운소고라) : 밭 중앙에 밭에서 거문고를 타는 밭으로 맑은 노랫소리가 구름과 하늘 높이 울려 퍼지네[전전가]정도령, 옥고 치르며 ‘형틀 없는 십자가’ 진다고 예언진인 정도령은 일생 중 옥고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언된다. 두 마리의 개같은 자와 싸우다(雙犬言爭)는 파자법으로 옥(獄)이다. 옥의 괴로움을 통하여 깊은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형틀 없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다. 世不知而神人知 好事多魔不免獄 (세부지이신인지 호사다마불면옥): 세상 사람들은 그가 신인지 인간인지 알지 못하네. 좋은 일에 사탄이 개입하여 옥고를 면치 못하네 [계룡론]好事多魔此是日 雙犬言爭艸十口 暫時暫時不免厄 九之加一線無形 (호사다마차시일 쌍견언쟁초십구 잠시잠시불면액 구지가일선무형): 좋은 일에 사탄이 개입하는 이 날에 옥고(獄苦:파자법)가 찾아오네. 잠시도 잠시도 액을 면치 못하네, 9+1의 형틀이 없는 십자가라 [남사고 비결서]구약의 모세도 10가지 재앙으로 이집트에서 출애굽 한 것이 십승(十勝)이요, 예수님은 신약에서 십자가에 자기 몸을 내어주고 하나님 뜻대로 순종한 것이 십승이었다. 진인 정도령은 옥고의 괴로움을 통해 깊은 말씀을 받아 하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십승이다.十勝之人箇箇得生 天理十勝傳했으니 九宮八卦十勝大王 靈神人士眞人으로(십승지인개개득생 천리십승전했으니 구궁팔괘십승대왕 영신인사진인으로): 십승인 개개인이 생명을 얻도록 하늘의 이치로 십승을 전했으니 구궁팔괘 십승 대왕은 신령하고 신이며 인간이며 선비인 진인으로 [십승론]글: 서용연(『동양의 성경 격암유록』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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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무예인, 아시아 컴뱃 주짓수 선수권대회 최우수 국가팀상 수상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Bukhara)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컴뱃 주짓수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국가팀상을 수상했다.한국 대표팀은 청소년 부문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 파이팅, 클로즈 컨텍트, 풀 컨택트, 자기방어(Self-Defense)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청소년 선수단은 자기방어 부문을 제외한 3개 종목에 총 4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대회를 이끈 최승필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평소 해외 수련생들과의 공동 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김장준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장준 회장은 지난 8월 사단법인 아시아 컴뱃 주짓수 연맹(ACJJF) 회장으로 공식 선출되어 현재 아시아 전역의 연맹을 이끌고 있다. 그는 "아시아 각국의 저변 확대와 종목 발전을 위해 향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국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컴뱃 주짓수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김 회장은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국가대표팀과 임원들을 파견하며,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대한민국 대표팀 주요 성과*홍수범(13세, 중1): 그라운드 파이팅, 풀 컨텍트 두 종목 석권, 금메달 2관왕*최선규(16세, 고1): 풀 컨텍트 동메달 1개*정우진(17세, 고2): 그라운드 파이팅, 풀 컨텍트 두 종목 은메달 2개*최현준(17세, 고2): 클로즈 컨텍트 금메달 1개, 그라운드 / 풀 컨텍트 동메달 2개한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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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송전선로 건설, 절차 무시 논란… 가처분 신청서 본안소송 이어져
충남 금산군을 비롯한 전북 완주, 진안, 임실, 정읍 등 9개 지자체 주민들의 반대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관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대전지법에서 열린 본안소송 첫 번째 공판은 그 핵심 쟁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전력영향평가 시행 기준’이 법적 구속력을 갖는지 여부다. 이 외에도 개정법 적용 여부와 주민 원고적격 등도 중요한 쟁점으로 다뤄졌다.주민들은 한전이 송전선로의 최적 경과대역을 정식 확정하면서, 금산 지역을 포함한 송전선로 경과대역 폭이 550m에 불과해 생활권에 미칠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전은 해당 기준이 내부 지침일 뿐 법적 효력을 갖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또한, 개정법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최종 입지결정 단계에서 검토할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재판부는 일부 사실조회를 허가하며, 향후 2026년 3월에 다음 기일을 지정했다.주민들의 반대, 절차적 하자에 초점이번 갈등은 한전의 송전선로 사업 자체를 반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 주도 입지 제도의 첫 적용이 유명무실화된 절차적 하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민들은 입지선정위원회 종료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조기 종료되었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전원개발촉진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직전, 절차가 조기에 마무리된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개정법에는 주민과 전문가의 참여 확대, 정보 공개의 강화가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은 이를 법 적용을 피하려는 결정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은 송전선로 사업 초기부터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 공식 설명회가 전혀 열리지 않았다고 항의했지만, 한전은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송전선로 금산군 경유 대책위원회는 한전과의 갈등을 법정으로 끌고 가면서 가처분 소송과 본안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전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군청 앞 집회와 서명운동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항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 가처분 신청이 1심에서 인용되며 한전의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는 듯했다. 법원은 "입지선정 과정에서 문제점이 소명된다"며 한전의 사업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항고심은 이를 뒤집어 "대외적 구속력이 없는 한전의 내부 지침일 뿐"이라며 공사 재개를 허용했다. 이에 주민들은 즉시 항고에 나섰다.송전선로 갈등, 밀양 송전탑과 유사한 양상이번 송전선로 갈등은 2013년 밀양 765kV 송전탑 분쟁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5년 대법원은 밀양 송전탑 사업을 인정하면서도, 환경영향평가 및 주민설명회 절차의 미비를 지적하며 향후 절차 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주민주도 입지 선정 제도가 신설되었고, 전력영향평가 시행 기준이 수정되어 이번 신정읍~신계룡 송전탑 사업에 처음으로 적용되었다.하지만 두 사례 모두 입지선정 과정에서 주민 배제라는 문제는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혜택은 수도권이 가져가고, 피해는 지방이 감당하는 구조"라며 수도권 전력수요와 지방 부담의 구조적 불균형을 지적하고 있다.주민들의 반대는 단순히 송전선로 사업 자체에 대한 반감이 아니라, 절차적 하자와 주민 참여 보장의 부족에 대한 문제 제기다. 그들은 전력정책의 구조적 결함을 지적하며,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사업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송전선로 갈등은 이제 단순한 지역적 이슈를 넘어서, 국가 전력정책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게 만드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최윤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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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 김기표 의원실 항의 방문
지난 10월 국감 법사위에서 떠오른 녹음파일 등사 ‘2차 피해’ 공방교인들, 정 목사 방어권 차원서 이루어진 정당한 법적 절차 주장국내외 공신력있는 기관서 감정 결과, 50군데 이상 편집·조작 밝혀져 2심서 증거채택 안돼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는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실을 찾아, 10월 21일 대전고등법원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이 정명석 목사 사건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에 대해 바로잡기 위한 항의 방문을 진행했다. 김기표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녹음파일을 등사해 준 것이 2차 피해를 일으켰다고 주장했으나, 교인협의회는 사실과 다르게 언급한 부분을 바로잡고자 했다.교인협의회 곽동원 회장에 따르면, 김 의원실 보좌관과 여러 차례 연락이 이루어졌으나 날짜가 계속 미뤄지고 전화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곽 회장은 교인 2명과 함께 18일 직접 의원실을 방문했으나, 김 의원실 보좌관은 "김기표 의원의 지역구 주민이 아니면 만나지 않겠다"며 교인들과의 만남을 거부했다. 보좌관은 곽 회장이 지역구 주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한 것을 오해하고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만남을 거부한 상황이었다.취재 결과, 해당 사안은 지역구 주민이 나설 문제가 아니었으며 교인협의회 측은 지역교회 교인들이 유권자로서 방문하면 의원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교인들은 그대로 돌아갈 수 없었다. 다행히 국회 식당에서 김기표 의원 보좌관과의 2차 만남이 성사되었다. 이 자리에서 교인 A씨는 자신이 변호사를 선임한 당사자라고 밝히며, 김 의원이 주장한 “2차 피해 발생”에 대해 반박했다. 교인 A씨는, 김기표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녹음파일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발생시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교인 A씨는 방송 PD 등 전문가들이 함께 녹음파일을 청취한 것은 정명석 목사의 충청도 사투리로 인한 발음이 알아듣기 어려워 외부 기관에 감정을 의뢰하기 전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을 밝혔다. 교인 A씨는 JTBC,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공개 플랫폼을 통해 해당 녹음파일이 이미 노출되었고, 검찰이 녹취파일을 청취한 참고인들을 압수수색한 결과, 무혐의로 처리되었음을 강조했다.곽 회장은 김 의원이 “국과수와 대검의 감정 결과, 편집·조작 흔적이 없다고 확인된 파일”이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국과수 감정 의견서에서 “녹음파일의 연속성이 확인되지 않고, 아이폰 대조파일과 고소인이 제출한 파일이 일치하지 않아서, 원본파일이 제시되지 않는 한 파일의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감정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를 1심 재판부가 “조작 없음”이라고 단정 짓고 증거로 채택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교인 B씨는 고소인 C씨가 제시한 97분 녹음파일이 정명석 목사 변호인 측의 감정에서 50군데 이상 편집·조작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녹음파일이 휴대폰이 아닌 다른 기기를 거쳐 재녹음되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고 강조했다.교인 B씨는 김 의원이 “피해자가 2021년 9월에 마지막 성폭행 현장을 직접 녹음해서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1심 재판에서는 정명석 스스로가 본인의 목소리가 맞다고 인정을 했던 사건이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정명석 목사 스스로 ‘본인 목소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이라는 주장은 법정 기록상 “일부 음성 유사성 인정” 수준에 불과하며 성범죄 행위 인정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2심 재판에서 해당 녹음파일은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교인협의회는 앞으로도 국정감사나 언론을 통해 사실 확인 없이 정명석 목사와 관련된 내용을 다룰 경우, 정당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이지혜·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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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의 독자적 음악 세계, 신앙 고백과 하나님의 사랑 담아내다
지난 11월 2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열린 기독교복음선교회 아름다운 돌보석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속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제1회 세계명곡합창대회’였다. 선교회 측은 이번 합창대회를 “정명석 목사가 하나님으로부터 감동을 받아 작사·작곡한 명곡을 다양한 팀이 개성 있게 표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무대”라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명곡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음악을 일컫는다. 메시지가 분명하고 시대적 맥락을 담으며,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대표적으로 그레고리오 성가가 있다. 천 년 이상 전승된 이 음악은 단선율의 자연스러운 흐름, 라틴어 억양을 살린 구성, 성전을 울리는 깊은 울림으로 고전 음악의 기반을 형성했으며,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적 기준에서 보면 단순한 선율과 반복 구조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많은 이들은 그레고리오 성가를 듣고 깊은 영적 경험을 했다고 증언한다. 정 목사의 명곡은 이러한 그레고리오 성가의 양식과 닮아 있다.심사위원들이 그의 곡을 명곡으로 평가한 이유제1회 세계명곡합창대회의 심사위원단은 정명석 목사의 곡을 명곡으로 평가하는 이유를 네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독창성이다. 한국 음악계에는 약 3~4천 곡이 존재하지만, 정 목사의 곡은 유사한 가사나 멜로디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개별성이 뚜렷하다. 이는 그가 하나님께 받은 영감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된다.둘째, 곡의 내용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푸는 사랑과 위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대중가요가 허무와 슬픔의 사랑을 다룬다면, 정 목사의 곡은 영적 치유와 신앙적 경험을 제공한다.셋째, 작곡 방식이 다르다. 일반적인 작곡은 먼저 멜로디를 완성하고 나서 가사를 붙이는 반면, 정 목사의 곡은 먼저 받은 ‘말씀’을 음악적으로 풀어내어 자연스러운 전달력을 가진다.넷째, 정명석 목사는 오케스트라 곡을 들은 적이 없어도 지휘를 하고, 하루에 20여 곡을 즉흥적으로 작곡할 만큼 깊은 영감의 세계에서 하나님으로부터 감동을 받아 음악을 만든다.편곡가의 평가 “모두 깊고 강렬한 개성을 지닌 곡들이었다”작곡가들의 음악에는 각자의 사상과 삶이 반영된다. 바흐는 논리적이고 정교한 구조를, 모차르트는 매끄럽고 우아한 선율을, 베토벤은 강렬한 대비와 극적인 전개를 특징으로 한다. 이처럼 음악은 작곡가마다 ‘지문과 같이’ 고유한 패턴을 갖는다. 정 목사의 명곡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의 곡은 한국적 정서와 고전적 단순성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개인적 신앙 고백부터 공동체의 역사와 하나님의 사랑까지 폭넓게 담아낸 독자적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그의 곡을 오랫동안 편곡해온 한 편곡가는 “비슷한 느낌의 곡이 없어서 늘 답을 찾기 어려웠다. 모두 깊고 강렬한 개성을 지닌 곡들이었다”고 말했다.심사위원들은 “작품은 대개 특정 인물이나 사건, 혹은 후원자를 위해 쓰이기 때문에, 그 작품이 만들어진 목적을 이해할수록 해석의 깊이가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토벤의 하일리겐슈타트 유서 시기 작품들은 청력을 잃어가던 절망 속에서도 창작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그의 결심이 반영돼, 특유의 긴장감과 고독이 음악적 구조와 감정의 밀도로 드러난다고 평가받았다. 작품은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작곡가의 삶과 정신을 비추는 거울로 기능한다. 작곡가는 자신의 내면을 음악이라는 언어로 드러내기 때문에, 그 배경을 이해할수록 작품 해석은 더욱 깊어진다.선교회 관계자는 “정명석 목사의 명곡에서 하나님이 느껴지는 것은 그의 삶이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했다는 증거”라며, “작곡과 작곡가의 연관성은 예술가의 삶과 철학이 음악에 투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상천하지 미의 여신 성령님’ 합창한 2세 합창단, 수준높은 실력 선보여올해 명곡합창대회 본선에는 국내 지역과 대만, 일본 등 7개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의 종합 평가와 청중투표를 통해 예술성이 높게 평가받은 3개 팀이 상을 받았다, 그 중 웅장한 상을 받은 2세 합창단의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상천하지 미의 여신 성령님을 합창한 2세 합창단은 중·고등학생부터 가정을 이룬 성인까지, 선교회에서 성장한 65명이 함께한 팀이었다. 지휘를 맡았던 2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평 없이 하나 되어 연습하는 2세들의 모습을 보며 이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상세계구나라는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상천하지 미의 여신 성령님은 성령님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상천하지 최고의 미로 표현하며, 외적 아름다움보다 성령님과 함께할 때 드러나는 내면의 미를 강조한 곡이다. 정명석 목사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마지막에 나타난다. 성령님이 마지막에 오셔서 함께 하셨으니 잘 하자고 하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곡의 사연을 전했다.행사 관계자는 “월명동 자연성전의 자연 친화적 공간이 무대와 조화를 이루며 더욱 감동적인 공연이 됐다”며, “세계명곡합창대회는 앞으로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홍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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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 자원봉사단, 월명동 자연성전 돌보석 축제서 사랑의 봉사로 세상을 따뜻하게
기독교복음선교회 CGM 자원봉사단이 올가을 국내외에서 사랑의 봉사를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0월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열린 아름다운 돌보석 축제에서는 수천 명의 방문객을 맞아 음식 준비와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11월에는 몽골 이웃들을 위한 생활용품 나눔 행사로 국경을 넘은 사랑을 실천했다.아름다운 돌보석 축제와 무료 먹거리 나눔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아름다운 돌보석 축제는 세계 배구 월드컵 & 국제 평화 축구.풋살대회, 세계 명곡 합창대회, 수석 전시, 작품 사진 전시, 그림 전시, 농구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방문객들의 마음을 가장 따뜻하게 한 것은 선교회에서 마련한 ‘무료 먹거리 나눔’이었다. 소머리국밥, 어묵, 붕어빵, 호떡, 인절미, 파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끊임없이 제공되었다. 특히 주말에는 삼겹살과 목살을 직접 구워 제공하는 바비큐 코너가 운영되며 축제장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그 가운데 CGM 자원봉사단은 음식 준비부터 조리, 배식, 뒷정리를 담당했다.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담해 수천 명이 몰린 대규모 행사에서도 혼란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한 축제 관계자는 "CGM 자원봉사단의 뜨거운 열정과 팀워크 덕분에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봉사단의 헌신이야말로 축제 성공의 숨은 원동력"이라고 전했다.몽골로 향한 온정, “국경을 넘어 사랑을 전하다”축제를 마친 지 불과 몇 주 뒤인 11월 9일, 세종시 대평동의 CGM 자원봉사단 사무실은 또 한 번 사랑을 전하기 위한 분주한 손길로 가득했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의류와 생활용품 300여 박스가 쌓였고,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분류와 포장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착한 물품을 하나하나 펼쳐 상태를 점검하고, 종류별로 세밀히 분류한 뒤, 해외 배송 규격에 맞게 다시 튼튼하게 포장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0여 박스의 구호물품이 완성됐다. 이 물품들은 선박을 통해 몽골로 이송되어, 현지 NGO 단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 봉사자는 “이 옷과 물품이 몽골의 추위를 녹이고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고 전했다.사랑의 연대 실천하는 CGM 자원봉사단CGM 자원봉사단의 해외 나눔은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대표적인 국제 봉사 활동으로,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신앙을 기반으로 한 사랑의 연대를 실천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GM 자원봉사단은 “오직 사랑하면 평화가 오리라”는 신념 아래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환경 정화, 취약계층 지원, 해외 구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을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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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해석’ 2천년의 논쟁, ‘문자’ 아닌 ‘비유와 상징’으로 풀어야
예수가 메시아라고 믿는 이유… ‘예언 성취했다’는 기독교 해석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근거는 성경 예언의 성취이다. 구약 예언서에는 메시아에 관한 다양한 묘사가 등장한다. 은 장차 올 메시아가 ‘어린 아기로 태어나 평화의 왕이 될 것’이라 말한다. 이어 은 그는 “고난을 받고 멸시를 받을 것”이며, “자기 백성의 죄를 짊어질 것”이라고 예언한다. 신약의 복음서는 예수가 이 땅에서 받은 조롱과 고난, 그리고 십자가 죽음이 이러한 예언과 일치한다고 기록한다. 예수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장면 또한 겸손한 왕으로서의 메시아적 표징으로 기독교는 해석한다. 즉, 기독교는 예수가 구약의 메시아 예언을 “영적 관점에서 완성했다”고 이해한다. 이 때문에 교회는 2000년 동안 예수를 약속된 메시아로 고백해 왔다.유대교는 왜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나?유대교는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한다. 유대교는 구약성경만을 정경으로 인정하며, 그 예언이 문자 그대로 성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면 로마의 압정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고 다윗 왕국을 재건하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예수는 정치적 혁명보다 영적 속죄와 회개를 강조했다. 유대인들이 원하는 민족적 구원과 예수가 말한 영적 구원 사이의 간극은 매우 컸고, 결국 많은 유대인은 예수를 메시아가 아닌 이단적 선지자로 여겼다. 결정적으로 유대교는 “메시아가 오면 이뤄져야 할 예언 네 가지가 예수 시대에 성취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첫째, 불로 세상을 심판해야 한다., △둘째, 구름을 타고 오셔야 한다. △셋째, 죽은 자의 부활이 일어난다., △넷째, 이상세계가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지적은 기독교에서도 난감한 질문이다. 에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이는 말세에 무서운 불심판 예언이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실제 불로 심판하신 적이 없다. 그리고 에 분명하게 말세에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나타나셨다고 말씀하셨음에도, 지구는 멸망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유구히 존재하고 있다. 또한 메시아가 오면 죽은 자가 살아나는 부활의 기적이 일어난다고 했지만, 예수님이 직접 실제 육신이 죽은 자를 살리신 인원은 겨우 3명 뿐이다.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른 자는 영원히 죽지 않아야 하는데, 예수님의 12제자를 포함한 믿고 따르던 자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으며, 2000년 동안 예수님을 믿은 사람 중에서 죽지 않은 사람이 없다. 이를 두고 기독교는 초림 때 시작된 역사가 앞으로 이뤄질 재림 때 완성된다고 주장하지만, 이런 논리로는 오히려 예수님은 아직 메시아가 아니라는 설명이 될 뿐이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성경을 비유·상징으로 해석...메시아 논쟁 재정립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Jesus Morning Star)는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이러한 간극을 ‘성경 해석 방법’의 문제로 바라본다. 성경은 비유와 상징, 영적 개념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고 당시 시대적 시각이 반영되어 있기에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예수의 메시아성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기독교복음선교회의 핵심 교리 30개론은 구약의 메시아 예언이 다음과 같이 예수를 통해 성취됐다고 해석한다. 첫째, 불 심판은 말씀의 심판이다. 예수가 전한 말씀은 불같이 뜨거운 변화의 힘으로 묘사된다. 에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에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라는 말씀처럼, 예수의 복음을 들은 이들이 마음이 풀어지고 녹아져 회심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면, 그것이 바로 예언된 불 심판의 완성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예수의 복음 전파로 인해 구약 시대가 끝나고 신약 시대가 열린 것이 말세에 해당한다. 둘째, 구름은 깨끗하게 변화된 사람이다. , 에서 처럼 성경에서 구름은 말씀을 듣고 정결해진 사람들을 비유한다. 따라서 메시아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표현은 문자 그대로의 하늘 강림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깨끗한 사람들 가운데 역사한다는 의미로 풀이한다. 셋째, 부활은 영적 변화다. 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고 말한다. 30개론은 이를 근거로 부활을 “육신의 부활이 아닌 죽어 있던 영의 회복”으로 해석한다. 예수의 말씀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다시 살아났다면, 그것이 부활 예언의 성취라는 것이다. 넷째, 이상세계는 상징적 공동체다. 이사야서의 늑대·어린양 비유는 실제 동물 질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12지파가 하나로 화합하는 공동체적 이상을 상징한다. 예수의 가르침이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게 했다면, 그 자체가 예언의 성취로 본다. 이러한 해석을 적용하면 예수는 이미 2000년 전에 구약의 예언을 영적·비유적 의미로 완성한 메시아가 된다.선교회 교육국 나명만 목사는 “예수는 이미 메시아의 역할을 완성하셨고, 다시 오신다는 예언도 동일한 방식으로 성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메시아 예언은 미완성이 되지만, 성경의 비유와 상징, 영적 의미를 풀어보면 예수는 이미 예언을 완성한 메시아인 것이다. 예수의 재림도 그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법칙인 영적 역사, 즉 문자 그대로 예수가 육으로 하늘 공중에서 강림하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재림해 시대 합당한 사명자를 통해 말씀으로 등장하고 역사함으로 재림이 이루어진다는 설명이다. 양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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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구세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새 교령 발표
교황청이 최근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세주”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하며 새로운 교령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교황청은 성모 마리아가 예수와 함께 공동 구세주로서 구원 사역을 행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어머니로서 돕는 위치에 있었다고 공식적으로 규정했다. 그동안 가톨릭 신학에서는 성모 마리아를 예수와 함께 구원의 역할을 나눈 존재로 여겨졌지만, 수백 년간 신학적 논란을 일으켜왔다. 교황청은 이번 발표를 통해 "구세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임을 분명히 하며, 성모 마리아는 예수의 구속 사역을 함께한 공동 구세주가 아님을 선언했다.흥미로운 점은 개신교는 이와 같은 입장을 오랫동안 고수해 왔다는 것이다. 15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을 계기로 가톨릭에서 분리된 개신교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세주라고 주장하며, 그 외 어떤 존재도 구원자의 권능을 나눌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는 교황청의 새 교령 발표와 맞닿아 있으며, 가톨릭과 개신교 내에서도 예수의 메시아성을 둘러싼 해석이 달라왔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1999년 10월 31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교황청 일치위원회 위원장인 에드워드 카시디 추기경과 루터교 세계연맹의 크리스티언 크라우저 감독이 구원론에 대한 논쟁을 종식하는 선언에 공식 서명하면서, 루터 종교개혁 482년 만에 신·구교 화해의 역사적인 전환을 이루었다.한편, 유대교는 구약 성경을 기독교와 공유하지만,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기독교 내외에서 예수의 메시아성에 대한 해석이 다르고, 각 종교마다 구원론에 대한 시각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성경을 이해하는 주요 논쟁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양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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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해도 결혼은 못 한다”… 청년들, 결혼의 문턱 앞에서 멈추다
최근 30년간의 혼인 건수 통계를 살펴보면, 1996년 약 43만건대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고, 2023년에는 약 19만3천건대(193,657건)로 줄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결혼은 더 이상 ‘당연한 인생의 수순’이 아니다. 특히 청년층에게 결혼은 점점 멀어지는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5~39세 청년의 배우자 유무별 사회 경제적 특성 분석’에 따르면 해당 연령대 청년 중 배우자가 있는 비율은 33.7%로 나타났고, 이는 2020년 대비 약 4.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최근 10년간 혼인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세, 여성 31세를 넘어섰다. 그 원인은 단순히 개인의 가치관 변화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경제적 불안정… “결혼할 형편이 안 된다”가장 큰 원인으로는 경제적 요인이 꼽힌다.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규직 취업의 문도 좁다. 설사 일자리를 구하더라도 불안정한 계약직이나 낮은 임금으로는 독립적인 가정을 꾸리기 어렵다. 주거비 부담도 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치솟은 전·월세 가격은 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은커녕 독립조차 어려운 현실로 다가온다. 정부가 청년 주거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배우자를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 드는 비용 또한 부담스럽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소개에는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이 든다.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만남 자체가 높은 문턱이 될 수 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예물, 예단, 혼수, 결혼식 비용 등 일회성 지출이 만만치 않다. 여기에 자녀 양육까지 고려하면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여성의 경우, 경력 단절과 육아 부담이 여전히 현실적인 문제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많은 청년 여성들이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거나, 아예 선택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청년층의 개인주의와 가치관 변화경제적 이유와 함께 청년층의 결혼관 자체도 변화하고 있다. “결혼이 꼭 필요한가?”, “혼자 사는 삶도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혼·만혼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자기계발, 취미, 커리어 등 삶의 다양한 목표가 결혼보다 우선시되며, 결혼은 더 이상 인생의 필수 조건이 아니게 된 것이다.과거에는 “잘되면 술이 석 잔, 안되면 뺨이 세 대”라는 말처럼 주변에서 나서서 배우자를 소개하던 사회문화가 존재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 타인의 삶에 개입하기 어렵다. 심지어 가족 구성원들조차 결혼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부모의 결혼 개입이란 결국 집, 육아, 교육비 등 경제적 지원을 의미하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부모의 지원 없이는 결혼이 쉽지 않은 구조가 된 셈이다.사회적 압박과 기대에 대한 부담여전히 일부 세대에서는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기대와 역할이 존재한다. ‘남자는 경제적 책임’, ‘여자는 육아와 가사’라는 성 역할 고정관념은 청년들에게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한다. 또한 ‘결혼 후에도 부모의 간섭 없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할까’ 하는 현실적 고민 역시 결혼을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이다.“결혼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할 수 없는 겁니다.” 청년들의 이런 절규는 사회 곳곳에서 들려온다.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이 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결혼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사회가 단순히 ‘결혼을 장려’하기보다, 청년들이 결혼할 수 있는 현실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서로 사랑하면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은 이제 2000년대 이전 세대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자녀를 낳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근본된 바람이다. 결국 주거 안정, 일자리 확충, 성평등한 가정 문화의 정착 등 청년들의 삶 자체가 안정되어야 결혼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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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협의회 “매불쇼 사실 왜곡...명예 훼손” 강력 반발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Jesus Moring Star) 교인협의회 교인들은 지난 10월 1일을 시작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매불쇼 사옥 앞에서 유튜브 채널 ‘매불쇼’가 선교회와 창립자 정명석 목사에 대해 욕설을 하고 사실을 왜곡한 방송을 내보낸 것에 항의하며 세 차례에 걸쳐 반론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 교인들은 매불쇼 측에 대화와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0월 1일 곽동원 교인협의회 회장과 교인 A씨 등은 매불쇼 사옥 앞에서 마침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직원을 만나 방문 취지를 설명하고 관계자 면담을 요구했다. 이때 교협 곽동원 대표는 직원에게 “메일로 여러 차례 반론 요청을 했지만 답변이 없어 직접 찾아왔다”며 “우리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직원에게 ‘반론보도 요청서’를 전달했으나 제작진이 “생방송 준비 중”이라며 면담을 거부했고, 이날은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주는 것으로 일단락됐다.‘공정한 반론 기회 달라” 교인들 20여 명 시위다음 날인 10월 2일 교인 약 20명이 현수막을 설치하고 LED 영상 차량을 준비해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인들은 손푯말을 들고 “279만 구독자를 가진 방송에서 우리 입장이 단 한 차례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공정한 반론 기회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이날 곽동원 교인협의회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매불쇼가 본 선교회 창립자 정명석 목사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치명적인 욕설과 왜곡된 내용을 방송해 교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정신적 피해를 안겼다”며 “공익을 내세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곽 회장은 이어 “방송법 규제를 받지 않는 OTT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시청률과 조회수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 속에서 사실보다 화제성이 우선되고 있다”며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후속편 나는 생존자다가 기대만큼 관심을 끌지 못하자, 제작 PD와 관련 인사가 매불쇼에서 악의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비판했다.교인들 1인 시위 “비가 와도 멈출 수 없다”10월 14일 교인협의회 곽동원 회장과 A씨 등은 다시 매불쇼 사옥을 찾아 “진실 밝히는 일은 사명”이라며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방문 의지를 밝혔다. “우리는 폭력 단체가 아니다. 대화를 원한다”고 강조하며 “자료를 다시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같은 날 방송에서 매불쇼 최욱 진행자는 “또 찾아오면 올 때마다 정 목사에 대해 까발리겠다”며 교인들이 더 이상 찾아오지 않도록 압력을 가했다. 이와 관련 교협 곽 회장은 “우리는 반론 기회를 원했을 뿐인데 조롱으로 되돌아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한편 교협 측은 “우리는 매불쇼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범죄집단이 아니다. 일단 1인 시위 등을 멈추지만 이후에도 평화로운 방식으로 진실을 밝혀나겠다”고 강조했다.최윤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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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동 자연성전, ‘아름다운 돌보석 축제’ 18일 개막...“창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될 것”
지난 10월 18일, 충청남도 금산군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아름다운 돌보석 축제’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기독교복음선교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교인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개막 첫날부터 국내외 교인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월명동 자연성전은 인위적인 조형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형상으로 조화롭게 꾸며진 세계적인 명소다. 수많은 돌들과 수백 그루의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거대한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장관을 이루며, 각기 다른 형상의 돌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전시돼 그 가치를 더한다. 정명석 목사는 개막식에서 대언된 말씀에서 “월명동의 아름다움을 통해 하나님의 구상과 뜻을 깨달아야 한다”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작품 속에서 창조의 목적과 뜻을 발견하라”고 강조했다.세계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궁, ‘월명동 자연성전’이날 개막식에서 정명석 목사의 말씀을 대언한 정범석 목사는 월명동 자연성전을 ‘13가지로 정의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소개했다. 그는 “하나님이 직접 조각한 형상을 지닌 돌과 소나무, 국제 규격의 축구장, 2만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잔디밭, 1,000명이 동시에 수영할 수 있는 수영장, 깨끗한 약수샘, 각종 산책로, 등산길, 동서남북으로 연결된 교통, 매연 없이 맑고 깨끗한 공기, 온 세계에서 밀려오는 시대 사람들, 하나님·성령·성자·예수님·시대 사명자, 하나님과 성령 성자 예수님이 주신 걸작품들이 함께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든 축복의 공간에서 열리는 돌보석 축제는 단순한 전시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선교회 관계자도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사람’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돌보석에 비유하셨다”며 “이번 축제에서 교인들은 각자의 달란트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세계명곡합창대회, 수석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눈길이번 축제에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수석작품 전시회, 월명동 작품 사진전, 시문학 전시회, 그림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축제 초대장에는 “월명동 자연성전은 하나님께서 감동과 기도로 허락하신 특별한 역사 현장입니다. 돌이 쓰임 받을 때 보석이 되듯,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존귀한 존재가 됩니다. 이번 축제는 돌과 보석에 담긴 창조의 아름다움 속에서 예술·체육·문화·신앙이 어우러지는 평화의 향연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세계명곡합창대회’가 개최된다. 국내외 다양한 팀들이 예선을 거쳐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25일 웅장한 돌보석들이 둘러싼 자연성전 무대 위에서 수많은 목소리가 하나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인간이 만든 조각이 아닌, 자연이 스스로 빚어낸 작품들을 통해 창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주관권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쓰여 보석처럼 빛을 발하는 사람들이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과 뜻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는 붕어빵, 호떡, 어묵, 부침개, 떡볶이 등 다양한 간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아름다운 돌보석 축제’는 오는 11월 2일까지 계속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홍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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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 자원봉사단, ‘2025 금산세계인삼축제’ 10일간 환경정화 활동 펼쳐
지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충남 금산에서 열린 ‘2025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CGM 자원봉사단(단장 정남인)이 전 기간 동안 매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클린 축제’ 구현에 큰 역할을 했다.CGM 자원봉사단은 축제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10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청소 활동을 전개했다. 총 20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교대로 참여했으며, 쓰레기 수거는 물론 분리배출 안내 캠페인까지 병행해 관람객들의 자발적 참여도 이끌어냈다.주요 활동 구역은 축제장 내 주요 동선, 휴게 공간, 먹거리 부스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청결 관리가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매일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 폐기물 수거, 바닥 청소, 분리수거함 정리 등을 진행했다.특히 ‘세계 청소의 날’인 9월 20일에는 일본에서 온 해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공동 정화 활동을 펼쳐, 축제의 국제적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CGM 자원봉사단 주명강 이사는 “금산의 대표 축제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매일 아침 깨끗해진 축제장을 바라보며 봉사자들도 큰 기쁨을 얻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금산군 축제 관계자는 “CGM 자원봉사단의 꾸준하고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축제 기간 내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야말로 이번 축제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한편, CGM 자원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축제 속 자원봉사 문화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 이면에서 펼쳐진 이들의 노력은 금산의 청결한 이미지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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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메시아, 성경의 예언 이루고 영으로 다시 오셨다
유대교,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부인...이단의 괴수로 대했다아이러니하게도 유대인들은 구약성경만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구약에 예언된 내용을 예수님이 이루지 못했다고 여긴다. 2,000년 전, 예수님이 나타나 새로운 말씀을 전했을 때 유대인들은 그가 로마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고 다윗 왕국을 재건할 정치적 메시아이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로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기대와 전혀 다르게 태어나고 성장해 복음을 전하며 행했다. 사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죄와 죽음에서 영적 구원을 이룬 메시아였으나, 유대인들은 그를 이단시하며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이들, 성경의 예언 성취했다고 주장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이들은, 그가 성경의 예언을 성취했다고 주장한다. 즉, 메시아가 이 땅에 와서 어떻게 역사할 것인지에 대한 구약의 예언들이 예수님의 삶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사야서에는 메시아가 ‘어린 아기’로 태어나 ‘평화의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등장한다. 또한, 메시아는 ‘고난을 당하고 멸시를 받을 것’이며, ‘자기 백성의 죄를 짊어질 것’이라는 내용도 있다. 예수님은 이러한 예언들을 그대로 이루셨다.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모습은 겸손한 왕으로서의 메시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이 모든 점에서 볼 때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을 성취한 메시아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고 그분이 예수님이다기독교는 예수님이 하나님, 즉 예수님과 하나님이 같은 분이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직접 세상에 오셨고, 그분이 예수님이라고 설명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제03장 예수 그리스도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셨다는 것(요 1:14)과, 그가 하나님이시오, 또한 사람이시며,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유일의 중보자가 되신 것을 믿는다(엡 2:13-16, 딤전 2:5). ... (하략)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김효성 목사 번역), 제8장 중보자 그리스도이성 일인격(二性一人格)삼위일체(三位一體,Trinity)에서 두 번째 인격이신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아버지와 한 본질을 가지시며 동등하신 참되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시지만, ... (하략)이러한 삼위일체 교리는 기성 교회의 중심 신앙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신앙인들에게도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으로 남아 있다. 실제로 “예수님이 곧 하나님인가?”라는 질문에 많은 이들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한다.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예언 미성취로 보일 수 있어성경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하면, 예수님은 성경의 중요한 예언들을 아직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에는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올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이는 말세에 임할 무서운 불심판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실제로 불을 통해 심판하신 적은 없다.또한 에서는 예수님이 말세에 우리를 위하여 나타나셨다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지구는 여전히 멸망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메시아가 오면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부활의 기적이 일어난다고 구약에서는 예언한다., , 등의 말씀은 육신이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날 것을 말한다. 하지만 예수님이 실제로 육체가 죽은 자를 살리신 경우는 성경에 기록된 바로는 단 3명뿐이다. 또한 에 따르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12제자를 포함해 그분을 따르던 이들은 모두 죽었고, 2000년 동안 예수님을 믿어 온 사람들 가운데서 실제로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난 이가 없었다.기독교복음선교회, 비유와 상징으로 성경 해석기독교복음선교회에서는 성경을 비유와 상징으로 해석하며, 영과 육을 구분해서 보고, 말씀이 언제 기록되었는지를 고려해야 오해 없이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예수님은 ‘불같이 뜨거운 말씀’을 전하심으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하셨다. 예수님으로 인해 구약 시대가 끝나고 신약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것이 곧 말세의 의미이며, 육적인 심판이 아니라 시대가 전환된 사건이라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자는 그 영이 살아나고 신앙이 살아나며, 행함이 살아나는 ‘영적 부활’을 경험하게 되었다.예수님이 말씀한 부활은 육신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의 말씀처럼 ‘살리는 것은 영’이라는 영적인 의미의 부활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해석에 따르면, 예수님은 이미 2,000년 전에 구약의 모든 예언을 성취한 분이다. 이처럼 성경을 비유와 상징, 시대적 맥락 속에서 이해하게 된다면 예수님은 분명 메시아가 맞으며, 그가 다시 오리라고 한 예언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성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예수님은 하나님과 한 뜻, 그러나 하나님은 아니다또한 기독교복음선교회에서는 전통 교단의 삼위일체 이해와는 다르게, 성삼위와 예수님을 구분하여 가르친다. 30개론 교리에 따르면, 성삼위는 창조의 근본자 하나님, 성령님, 성자이며 각 위로 존재하는 영들이시며 예수님은 성삼위의 뜻을 이루는 땅의 구원자이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 뜻을 행한 땅의 메시아인 것이다. 삼위는 각 위(位)의 역할이 다르지만 뜻으로 하나이시고, 하나님과 성령님, 성자처럼 예수님도 한 뜻으로 일체를 이루어 역사를 행하신다고 가르친다. 비유하면 한 나라의 왕이 가장 믿는 신하를 통해 백성에게 조서를 내리면 그 백성에게 신하는 왕과 같은 존재이다. 그처럼 예수님이 사람이고 하나님은 아니지만 그를 통해 구원 받은 모든 사람에겐 예수님이 하나님처럼 여겨지는 것이다.“다시 오리라” 하신 예수님, 영으로 오시다선교회 창립자 정명석 목사는 10대 시절부터 기도 중에 영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일평생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예수님의 몸이 되어 행하고, 기도를 쉬지 않으며, 끊임없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그의 말씀을 들어보면, 예수님이 영으로 다시 오셔서 지금도 역사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일까? 선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굳게 믿고, 이해하며, 진정으로 사랑하는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삶의 모습은 놀라울 만큼 진지하고 은혜로워 보인다.정리: 강민수 기자 말씀자료 제공: 나명만 목사(기독교복음선교회 교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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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30개론은 ‘독창적인 교리’... 그 실체를 밝히다
1970년대 초중반, 웨슬레 신학와 성결교단, 장로교단, 통일교 등 탐방1970년 초중반 당시 정명석 목사는 이미 20년간의 수도생활을 통해 정립한 30개론과 이를 토대로 제작한 그림 도표를 갖춘 상태였다. 정 목사는 당시 기도 중에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성결교단, 장로교단 등 80여 개 교단을 탐방했고 통일교의 경우, 금산 통일교회 요청으로 11일 단식 부흥집회와 설교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이는 정식 입교나 교역 활동이 아니라 ‘현장 확인’이었다는 게 그의 일관된 입장이다. 기자는 취재 과정에서 선교회 반대자들이 1975년 3월 20일 작성된 정 목사의 통일교 입회원서를 근거로 정 목사가 통일교 교인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문서는 처음 출석한 사람에게도 받는 문서라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이를 근거로 정 목사가 통일교 교인이며 10여 년간 핵심 간부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왜곡된 것이다.하나님(이), '가보라'고, '어떻게 하는가 돌아다니라'고, '너는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가 모르니까.'(2019.07.23. 새벽설교 중)정 목사는 설교 단상에서 통일교 집회를 통해 조직력과 동원 규모를 체감했고, 한때 “통일교로 가면 내가 받은 진리의 말씀이 더 빨리 전파될 수 있겠다”는 현실적 유혹도 있었다고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곧 자신이 받은 말씀과 통일교의 교리·관점 사이에서 타협이 불가능한 본질적 차이를 깨닫게 되었고 결국 독자 노선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예수님은 실패자”...종교의례 미신적이며 구약식, 음주 권하는 통일교 먼저 정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스승이자 구원자로서 절대적인 존재로 여기는 반면, 통일교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사명에 실패했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통일교는 이상하니 (예수님에) 대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예수 실패했다, 이런 이야기만 합니다. 내가 거기서 설교할 때 예수 이야기를 하니까 미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중략) 예수님이 나를 가르쳤고 죽을 때까지 나의 애인이라고 했으니까! 그랬더니 날보고 아직도 구시대를 못 벗어나서 예수 이야기만 한다고 그러더라구요.”(1991.11.3.)“그런데 통일교 같은 데는 어떻게 하는가 하니, ‘예수님은 실패자. 왜? 죽었다. 뜻 못 이루었다.’ 해요. 아이고! 도대체 무슨 뜻을 이루었다, 안 이루었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니라는 거예요. 예수님은 죽었어도 다 이루고 갔어요. 그것이 메시아지요. 그렇지요?”(2020.11.4.)뿐만 아니라 정 목사가 수도 생활 중 깨달은 진리를 도식화한 30개론 말씀 도표를 통일교 측에서 넘길 것을 요구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도표를 넘겨주면 통일교 측이 이를 없애거나 자신들의 교리에 종속시키려 할 것을 우려해 거부했다고 설교를 통해 밝혔다. 그는 자신의 도표를 넘겨주면 통일교 측이 이를 없애거나 자신들의 교리에 종속시키려 할 것을 우려해 거부했다고 설교를 통해 밝혔다.“내가 너무너무 엄청난 도표를 갖고 있으니까 그 도표를 자기네들한테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도표를 주자니 애인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내 애인을 남한테 맡기면 안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도표는 애인보다 더 소중하고 세상의 금은 보화보다 더 소중하지 않습니까? 온 인류를 살릴 수 있는 것이니까!”(1990.03.25.)통일교 내부에서 목격한 여러 종교의례와 문화 역시 정 목사가 추구하는 신앙관으로는 용납하기 어려운 부분들이었다. 정 목사는 자신이 목격한 통일교의 예배 방식이 미신적이고 구약식에 머물러 있다고 여러 설교에서 지적했다. 또한 통일교 지도자들이 부흥집회 후 뒷풀이 자리에서 자신에게 술을 권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하나님을 믿고 복직됐다며 음주를 허용하는 통일교 문화는 하나님의 법과 정면으로 모순된다고 비판했다. “음식 갖다 놓고 돼지 대가리 갖다 놓고 절을 하길래 이것은 완전히 우상이구나…주일날 새벽에 강대상 앞에서 전부 절하면서 하나님을 우상식으로 섬겼습니다.”(1992.08.30.)“진산에 있는 통일교에 갔었는데 초상집에 갔다 왔다고 하니까 불을 넘어가라고 하고, 소금을 뿌리더라구요... 그것이 미신법이지 뭡니까? 나는 확실히 압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일학교에 다녔기 때문에."(1996.12.21.)“내가 통일교에 가서도 부흥집회를 해 보았는데 끝나니까 맥주를 갖다주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놀래버렸습니다. (중략) 지금은 술을 다스리기 때문에 괜찮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을 다 다스려야 된다고 했습니다.”(1989.01.08.)또한 정 목사는 종교가 세속 권력이나 물질과 결탁하는 것을 강력히 경계했다. 그는 통일교가 복음 전파보다 사업 확장에 치중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여러 교단들에서 나타나는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통일교 같은 곳은 사업체 수백 개잖아. 우리는 하나도 없어. 왜? 오직 내 자신이 하나님만, 하나님 복음 전하는 일만 하는 거야.”(2021. 06. 04. 새벽설교 중)30개론, 기성의 문자주의적 신앙관 탈피...새롭게 성경해석기독교복음선교회는 30개론이 성경의 주요 문제에 대해 기성의 문자주의적 신앙관을 탈피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가르침임을 강조해왔다. 그런데 기성 기독교에서는 선교회 30개론이 통일교 ‘원리강론’과 유사하다는 주장을 제기해왔다. 실제 기자가 통일교 원리강론과 30개론 교재를 살펴보니 창조목적, 타락론, 부활 등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지 않는다는 점과 일부 용어 사용 측면에서 표면적으로 서로 유사해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원리강론은 가정과 혈통 중심이라면, 30개론은 삼위일체와 개인 간의 영적 사랑을 중심해 원리강론에서 다루지 않은 영적 차원의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어 패러다임과 신학적 정체성이 현격히 다름을 알 수 있었다.정 목사는 30개론의 주요 교리를 10대 시절부터 산에서 기도하고 성경 연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게 배웠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1975년경 통일교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자신이 받은 30개론 말씀과 유사한 가르침을 통일교에서 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히고 있다.“‘다른 종교, 통일교, 무슨 종교서 갖고 왔다.’ 하는데, 성경에 있는데 뭐하러 거기를 가. 성경에 있는데 뭐하러 거기 가서 배워. 나는 원리강론을 한 장을 읽어보지를 않았어요.”(2020. 04. 28 새벽설교 중)사실, 통일교의 원리강론과 선교회의 30개론 사이에서 교리상 일부 유사하게 보이는 부분은 성경 해석 과정에서 나타나는 보편성으로 이해될 수 있다. 정 목사 역시 ”북한이 2+4=6이라고 가르치고 배우고, 우리도 똑같이 가르치고 배운다고 해서 우리가 북한에서 배운 것이 아니다. 각 나라 수학 공식은 각자 나라에서 가르치고 배운다.”고 비유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정 목사는 통일교가 일부 성경을 풀어낸 것은 맞지만, 이는 영으로 재림할 예수가 펼칠 본 역사를 위한 전초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예수님이 (재림역사를 위해) '전초를 해야지' 그랬습니다. 시대의 말씀을 전초하기 때문에 전초자는 말씀이 있는 거다.” (2006.03.19.) “길을 닦으려면 길을 먼저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증거하려니까 할 수 없이 비밀을 주는 것입니다.”(1997.11.05.)정 목사는 1991년 11월 주일 설교에서 “나는 통순이(통일교)도 안 따라가고 기순이(기성 기독교)도 안 따라간다”고 하며, 독자적으로 하나님의 새 역사를 펼 것을 강조했다. 선교회 교인들은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정 목사가 ”나의 스승은 오직 예수님“이라며 평생을 전해온 30개론, 진리에 대한 자부심으로 오늘도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최윤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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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세대 맞춤형 말씀으로 공감 이끌어
기독교복음선교회는 2025년 하계수련회를 ‘새역사 이상세계’라는 주제로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련회는 연령과 부서별 특색에 맞춘 프로그램과 말씀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교인들에게 신앙의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부서별 특화된 말씀… “행해야 이상세계를 이룬다”수련회에서는 정명석 목사의 말씀이 부서별 교역자들을 통해 대언되었다. 정 목사는 “단순히 하나님께 기도만 해서는 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온전히 행해야 이상세계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상에서 이상세계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며 신앙뿐 아니라 일반적인 삶에도 도움이 되는 지혜와 성공의 비법을 전했다. 예컨대, 시간을 귀하게 여기고 빠르게 움직이며 완벽을 기해야 신앙과 삶 모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교인들에게는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고 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방법론을 전했고, 50대 이상 교인들에게는 건강을 지키는 법과 관리의 필요성을 특별히 강조했다.가뭄 지속됐는데 수련회 직전 폭우 쏟아져...월명호서 물놀이 진행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교인들이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월명호 물을 빼고 청소를 했으나 가뭄으로 비가 오지 않아 어려움이 컸다”며 “비용 문제로 물차를 불러올까 고민하며 기도했는데, 수련회 직전 기습적인 폭우가 내려 월명호가 가득찼다”고 전했다. 당시 월명동은 가뭄이 이어지던 시기였으며, 수련회 직전 쏟아진 폭우에 교인들은 “하나님께서 도우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수련회에 참가한 한 장년부 교인은 “매번 수련회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느껴진다. 월명동 잔디밭에서 말씀을 듣고 행사가 끝나자마자 비가 내렸다”며 “맑은 날, 비 오는 날 등 다양한 날씨를 보여 주시며 때에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큰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선교회 관계자는 “부서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과 말씀을 통해 교인들이 삶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며 “말씀을 온전히 행해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진정한 이상세계를 이루기 위해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하계수련회는 국내외 교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7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하루 일정으로 각 부서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홍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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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세계’는 이 땅에서 어떻게 실현되나, 각 교파에서 말하는 ‘이상세계’
이사야서에 담긴 인류의 이상세계 비전구약성경 이사야서에는 인류가 오래도록 꿈꾸어온 이상세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사야서는 메시아를 예언하고,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예시하는 구절로 신·구약을 통틀어 가장 널리 알려진 성서로 꼽힌다. 그 가운데서도 이사야서 11장 6~8절은 메시아 시대에 도래할 평화와 조화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구절이다.“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이사야 11장 6~8절)”이 구절은 수세기에 걸쳐 유대교는 물론 기독교, 현대의 여러 신흥종교에서도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다. 특히 이 예언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실현될 것인지를 두고 논쟁이 이어져왔다. 문자 그대로 먹이사슬이 무너진 평화의 세계를 의미하는지, 혹은 비유로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유대교와 기독교의 다른 시선 “예언은 성취됐는가?”유대교가 그리는 이상향은 구약성경 창세기의 에덴동산과 같은 세계다. 인간과 동물이 모두 채식을 실천하며 조화와 평화를 누리는 상태로, 유대교 전통에 따르면 이러한 질서는 메시아 시대에 회복될 것이라 믿는다. 모든 유대인이 정치적 예속에서 해방되어 이스라엘로 돌아와 평화롭게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사야서 11장의 ‘동물천국’에 대한 해석은 오래전부터 갈라져 왔다. 11세기의 대표적 랍비 주석가 마이모니데스(Maimonides)는 이 구절을 상징적 비유로 보았다. 그는 이리와 양, 사자와 송아지가 강자와 약자를 은유한 것이라 해석하며, 메시아 시대에는 폭력과 억압이 사라지고 정의와 공의가 실현된 사회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또 다른 랍비인 나흐마니데스(Nachmanides)는 이 구절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메시아가 오면 야생 동물의 본성 자체가 변화해 온순해진다고 해석한다. 중요한 점은, 유대교는 여전히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아 시대가 시작되지 않았다고 본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하는 기독교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기독교는 이미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사건 속에서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믿는다. 이와 달리 유대교는 메시아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고 보며, 지금도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기독교 해석의 두 축, 문자적 이해와 비유적 이해기독교 전통 안에서도 교파와 설교자마다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크게 문자적 해석과 비유적 해석으로 나뉜다. 문자적 해석은 이사야 11장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예언한 것으로 본다. 동물 세계와 인류 사회에서 더 이상 약육강식이 존재하지 않고, 누구도 서로를 해하지 않는 완전한 평화가 도래한다는 것이다.실제로 한 교회의 설교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사자나 독사 같은 들짐승이 어린양과 어린아이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곳이 될 것이다. 인간 사회와 자연계에서 더 이상 약육강식의 법칙이 사라지고, 해함도 상함도 없는 완전한 평화가 임할 것이다.”또 다른 주석은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복된 세계는 미움과 갈등, 다툼이 없는 조화의 세계였다. 그곳에서는 맹수와 가축이 함께 뛰놀고, 짐승들이 어린아이에게도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질서가 세워질 것이다.”비유적 해석은 이 구절을 복음 안에서 원수 같던 이들이 하나 되는 공동체로 이해한다. 즉, 예수님이 오심으로 시작된 초대교회의 공동체 안에서 이미 부분적으로 실현되었다는 것이다(에베소서 2:14~16). 나아가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과 연결 지어, 미래에 메시아가 다시 올 때 성취될 인간 사회의 평화와 화해를 예표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국내외 신흥 교단의 해석20세기에 들어서면서 여호와의 증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기독교복음선교회 등 국내외 신흥 교단들도 각자의 교리적 특징에 따라 성경을 해석해 왔다. 여호와의 증인은 이사야 11장 6~8절을 문자 그대로 ‘동물천국’으로 해석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하나님의 왕국이 도래하면 늑대와 어린 양이 평화롭게 살고, 맹수는 성질이 변하여 풀을 뜯으며, 아이가 독사와 함께 놀아도 해를 입지 않는 지상 낙원이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다. 실제로 여호와의 증인 공식 사이트에는 이러한 해석을 반영해 인간과 맹수가 함께 어울리는 장면을 묘사한 이미지들이 다수 게재되어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동일한 성경 구절을 인간의 성품을 동물에 빗댄 상징적 표현으로 설명하기도 한다.신천지는 교단 이름 자체가 성경 요한계시록 21장에 등장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의미한다. 신천지 교리에 따르면 ‘새 하늘 새 땅’은 하나님이 함께 거하시며, 사망과 고통이 없는 나라다. 이는 계시록에 예언된 12지파와 인 맞은 14만 4천 명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로 이해된다. 신천지는 이 무리들이 육신의 영생에 이르며, 순교자들과 더불어 신인합일(神人合一)을 이루어 왕으로서 다스린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해석이 신천지 교리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힌다.기독교복음선교회, ‘이상세계’ 비유로 해석기독교복음선교회(Jesus Morning Star)는 이사야 11장에서 묘사된 부분을 ‘이상세계’를 비유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한다. 이 구절을 상징적으로 이해하는 시각은 일부 기존 교단에도 존재하지만, 선교회의 핵심 교리인 ‘30개론’은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해석 논리를 전개한다. 30개론에 따르면 본문에 등장하는 이리, 어린 양, 표범, 송아지, 사자 등은 실제 동물이 아니라, 각기 다른 성향과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메시아가 오면 맹수와 초식동물이 함께 사는 세상이 온다는 뜻이 아니라, 종교·문화·성격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 되어 사랑과 평화의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는 의미다.정명석 목사는 창세기 49장에서 야곱이 열두 아들을 동물에 빗대어 축복한 사례를 들어 이사야서의 예언 또한 예수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12지파가 하나 되는 이상세계를 가리킨다고 해석한다. 실제로 예수 이전 이스라엘 12지파는 극심한 분열 속에 있었으나, 예수를 따르는 무리는 12제자를 중심으로 연합했고 이는 초대교회 공동체로 이어졌다. 선교회는 이를 이사야의 이상세계 예언이 성취된 사례로 본다. 반면 메시아를 기다리면서도 예수를 거부한 이들은 그 세계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해석한다.선교회 교리에 따르면 ‘지상천국’이란 진리와 사랑이 이 땅에서 온전히 실현된 세계를 의미한다. 영혼은 하늘나라 천국에 들어가고, 육신은 수명이 다할 때까지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신부의 삶을 살아간다. 창세기 1장 28절의 말씀처럼, 인간은 먼저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사랑하며, 영과 육이 성장하는 과정을 거친다. 때가 되면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는 육적 번성, 그리고 삼위를 사랑하고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신앙의 자녀를 낳는 영적 번성을 이루게 된다. 이와 함께, 타락에서 회복된 인간이 만물을 주관하는 ‘3대 축복’이 완성된 상태가 바로 지상천국이다. 선교회는 또한 이상세계가 단번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개된다고 강조한다. 구약 4천 년이 끝난 뒤 예수가 신약 시대에 이상세계를 펼친 것처럼 지금은 예수가 영으로 재림하여 성경에 예언된 ‘천년 이상세계’를 실현해 간다는 주장이다. 인류는 지금까지 과학, 정치, 사상 등의 발전을 통해 이상세계를 이루고자 했지만, 선교회는 진정한 이상세계는 영으로 재림한 예수가 사명자를 통해 전하는 말씀으로만 가능하다고 본다. 선교회 교단 교육국 나명만 목사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약과 신약 시대보다 더 차원 높은 최고의 사랑으로 대하시는 시대가 열렸고, 지금 그 시대가 진행 중이다”라며, “그동안 여러 교단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상세계를 해석해왔지만, 결국 그 말씀이 실체로 이루어진 것을 통해 무엇이 참된 하나님의 역사인지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양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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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에서 유튜브까지… 표현의 자유인가, 종교 탄압인가
지난 2023년 3월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는 특정 종교단체와 지도자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중적으로 주목을 끌었다. 방송법의 직접적 규제를 받지 않는 글로벌 OTT가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방송에 비해 훨씬 더 자극적이고 파급력도 컸다.당시 를 통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종교단체는 기독교복음선교회였다. 교인들의 정신적·사회적 피해 역시 막대했다. 선교회 교인협의회가 주최한 항의 집회에서 교인들은 직장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노골적인 차별과 배제를 경험했다고 호소했다. 교회 건물을 대상으로 한 무단 촬영과 불법 취재 시도도 이어졌으며, 방영 직후 사실 확인 없는 선정적 보도가 1만여 건 넘게 쏟아졌다. 이로 인해 정명석 목사의 재판이 ‘여론 재판’으로 변질됐다는 지적도 제기됐다.특히 프로그램에서 선교회 여신도들의 나체 영상을 얼굴만 모자이크 처리한 채 공개한 장면은 여성 인권 단체들의 비판을 불러왔다.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의 조모 PD가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선교회 교인들을 ‘증거 인멸’ 의혹으로 취재하고,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선교회가 국가 권력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전파하면서 공무원 신분의 교인들이 사회적 낙인과 혐오의 표적이 됐다.지난 8월 공개된 후속작 에서는 경찰 교인뿐 아니라 그 가족들의 사진과 영상까지 눈만 가린 채 노출됐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2차 확산되며 교인들이 ‘마녀사냥’의 대상이 됐다. 는 전작만큼의 반향을 얻지 못하고 보름 만에 넷플릭스 인기 순위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작자와 출연자들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일한 메시지를 반복 전파했고, 특정 고위직 인사들의 선교회 연루 의혹을 주장하면서 2차 확산이 이어졌다. 특히 한 언론사는 지난 9월 초 ‘응징 취재’를 명목으로 선교회 월명동 자연성전에 무단 침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교인들을 향해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현장 근무자들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등 무리한 취재가 이어졌다.OTT 다큐, 표현의 자유 뒤에 가려진 ‘인권침해’ 논란OTT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날카로운 주제와 자극적 내러티브를 제공한다. 그러나 그 자유가 특정 종교 신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사회적 낙인을 초래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자유가 아니라 폭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넷플릭스 로 대표되는 OTT 다큐멘터리는 한국 사회가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라는 두 기본권 사이에서 어디에 균형점을 두어야 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지난 8월 선교회 교단은 후속작 에 대해 MBC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2만여 명의 자필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서 선교회 측은 해당 프로그램이 반대자와 탈퇴자의 일방적 증언만을 편집한 것으로, 선교회를 연쇄살인 사건·인권 유린 사건과 병렬적으로 나열해 범죄 집단처럼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와 제21조 표현의 자유 남용 금지 등 기본권을 정면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결국 법원은 해당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지만, 재판부가 선교회 측 주장 취지에 일정 부분 공감한 것으로 해석됐다. 선교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는 방송 내용이 사실이거나 그 정당성을 보장한 결정이 아니며, 넷플릭스의 관할권 문제”라고 밝혔다.헌법이 보장하는 여러 권리들은 상호 충돌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한국 헌법 제21조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타인의 명예와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제한을 두었다. 헌법학계에서는 이를 ‘기본권 상호 조정’ 원칙이라고 부른다. 즉, 한쪽 자유가 다른 자유를 전면적으로 압도할 수 없으며, 사회적 조화를 위해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번 OTT 다큐멘터리의 종교단체 보도는 헌법상 기본권이 현실에서 어떻게 충돌하고 조정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정 종교를 다룬 프로그램이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영될 수 있지만, 그 결과 종교인의 명예와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면 이는 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양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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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학자들 ‘비주류 종교 낙인, 명백한 인권 침해’… 한국, ICCPR 의무 이행 촉구”
대한민국에서 종교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돼 있다. 그러나 최근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에서 제작·방영되는 종교 관련 다큐멘터리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방식으로 특정 단체를 다루며 교인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유튜브 채널까지 가세해 비주류 종교를 ‘이단·사이비’로 규정짓는 막가파식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최근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 종교사회학자 마시모 인트로비네 교수는 “기독교복음선교회의 경우 정명석 목사를 따른다는 이유만으로 교인들이 SNS에 공개되고 조롱을 당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이나 경찰, 군인에게 신앙을 포기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가톨릭 신자가 정치에 참여해도 누구도 ‘침투’라 하지 않으면서, 비주류 종교인만 침투라 낙인찍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인트로비네 교수는 아울러 “한국 역시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CPR) 가입국으로서, 비주류 종교 신자의 정치·사회 활동 참여를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ICCPR 제18조는 모든 개인의 사상·양심·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며, 신앙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특히 1993년 유엔 인권위원회의 일반논평 22호는 신흥 종교 교인에게도 공적 영역 참여 권리를 보장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국제난민 종교자유관측소(ORLIR) 로지타 쇼리테 회장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의 편향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 시리즈는 교인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한 채 반대자와 탈퇴자의 일방적 증언만을 편집해 보여준다”며 “학문적으로나 윤리적으로 균형을 상실한 보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실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범죄율은 일반 사회보다 낮다. 그런데도 언론은 너무 쉽게 종교인을 범죄와 연결한다. 이것이야말로 용납될 수 없는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모든 사람은 목소리를 내야 하며, 지금처럼 한쪽만 발언권을 독점하는 구조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어떤 종교라 하더라도 신자의 기본권은 존중돼야 하며, 종교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바로미터”라고 지적했다.양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