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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경제사회이사회, 대한은퇴자협회 제안서 공식 채택
UN 경제사회이사회가 대한은퇴자협회 제안서를 공식 채택했다KARP대한은퇴자협회(UN 경제사회이사회 자문 NGO, 대표 주명룡)는 7월 18일 UN 경제사회이사회가 KARP의 ‘코로나19 펜데믹 회복 관련 개선안’을 공식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UN 경제사회이사회 사무국은 5월 KARP대한은퇴자협회를 비롯환 세계 각 나라의 NGO에 2030 지속가능한 발전 아젠다 완수를 위한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과 관련한 개선안을 제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UN 경제사회이사회 자문 NGO로서 이에 대해 성명서 형식으로 개선 방안을 제출한 바 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아래와 같이 개선안에 두 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첫 번째 제안은 선진국이 주도하는 저개발 국가 지원이다. 코로나 펜데믹 같은 사태는 주기적으로 재발할 수 있는 재앙이기 때문에 저개발 국가는 대처하기 어려운 환경이므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두 번쩨 제안은 노년층 일자리 창출 및 취업 기회 제공이다. 코로나 펜데믹 극복 과정에서 잃었던 노년층 일자리를 원상 회복하고, 의료 환경 수준 향상으로 건강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을 감안해 특히 한국에서의 60세 정년을 65세로 높여야 한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이 방안을 중심으로 앞으로 정부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제안서 원문 KARP(한국은퇴자협회)는 몇 가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UN 경제사회이사회에 제안한다. 1.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진국이 주도하는 저개발 국가 지원 세계은행은 코로나 팬데믹이 올해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와 남아시아가 특히 큰 타격을 줄 수 있는데 4000만에서 6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극심한 빈곤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노동 인구의 절반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일자리를 잃을 수 있고,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경제에 10조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또한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은 직접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억6500만 명이 위기 수준의 기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이런 전염병은 언제든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더 큰 재앙이 주기적으로 다시 올 수 있다. 저개발국들은 이런 재앙적인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기술과 재정적 자원이 부족해 제때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금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저개발국을 선진국이 도와야 할 때다. 반복되는 팬데믹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선진국은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긴급 복구 조치와 장기적 사회 보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진국이 앞장서서 저개발국을 지원해야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한 저개발국 지원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 2.노년층 일자리 창출 및 취업기회 제공 55세 이상 노동력 인구 비중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비해 세계적으로 감소 추세다. 2008년의 대공황에서도 경험이 풍부한 노년층 노동력을 이렇게 크게 잃는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았다. 코로나 팬데믹은 특히 노년층 등 취약한 계층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일자리를 빼앗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염병 극복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많은 고령 근로자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오지 못하고 기회 부족으로 인해 구직 시장에서 쫓겨난다는 점이다. 이에 KARP는 정부가 일자리 창출 및 노년층 고용 촉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의료 수준 향상으로 고령자의 건강상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60세인 정년을 65세까지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 UN 경제사회이사회 NGO 제안 리스트: https://www.un.org/ecosoc/sites/www.un.org.ecosoc/...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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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시즌 첫 우승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현대자동차가 2일부터 5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egna)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5차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Ott Tänak)이 1위,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오트 타낙은 ‘i20 N Rally1’ 경주차로 3시간 10분 59초의 기록을 달성, 2위와 1분이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현대자동차에 시즌 첫 우승을 안겼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총 다섯 번의 우승컵(2016년, 2018~2020년, 2022년 우승)을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Dani Sordo)도 3위를 차지하며, 팀 성적에 힘을 보탰다.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 월드랠리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45점을 얻어내며, 선두 도요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이탈리아 랠리에서 오트 타낙은 드라이버 종합 순위 3위로 올라섰으며,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은 리타이어로 선두권에서 멀어지며 대회를 다소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를 지키게 됐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 (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 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 올해 WRC부터는 내연기관 기반이 아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규 기술 규정이 적용되면서 현대자동차는 i20 N의 1.6리터 4기통 엔진에 100kW급 전동 모터를 탑재한 i20 N Rally1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i20 N Rally1 경주차로 우승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친환경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되며, 다음 경기는 6월 23일~26일(현지 시간) 케냐에서 열릴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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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ER, 해외 여행객 편의 증진 위한 외국어 웹사이트 론칭
LNER가 새로운 외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한다 London North Eastern Railway (LNER)가 해외 고객들이 더욱 쉽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외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2022년 2월 11일부로 잉글랜드 또는 스코틀랜드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 승객에 대한 사전 테스트 및 격리 조치가 폐지된 가운데 새롭게 공개되는 것이다. LNER의 글로벌 마케팅 방침에 따라 중국, 일본, 스페인, 한국, 이탈리아 등 10개 국가 고객들이 온라인 예매 혜택을 누리게 된다. LNER의 새로운 검색 및 예약 웹사이트는 해외 고객들이 자국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화폐로 열차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시한다. 웹사이트는 영국 이외 지역 접속자를 자동으로 감지, 맞춤형 사이트로 리디렉션함으로써 향상된 온라인 예약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LNER는 전체 시간표를 재도입하면서 사전 계획된 엔지니어링 작업을 폐지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총 연장 956마일의 East Coast 노선 곳곳의 도착지를 확인할 수 있다. LNER가 트래블테크 기업이자 레일 리테일러인 Omio와의 공동 개발한 이 웹사이트는 최대 20개국 언어와 유로화, 한국 원화, 일본 엔화 등 26개의 통화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자국에서 인증을 획득한 결제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LNER 매니징 디렉터인 David Horne은 “우리는 철도 여행을 혁신하고 더 많은 사람이 세계적 수준인 자사의 Azuma 열차를 통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에 외국어 웹사이트를 개설한 것은 고객들이 예약부터 탑승, 목적지 도착에 이르는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LNER를 이용한 레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이는 자사가 팬데믹 기간 동안 강력한 회복을 기록하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어 웹사이트는 앞으로 LNER를 이용하는 해외 방문객들이 더욱 쉽게 여행을 즐기고, 자사의 우수한 노선을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영국 방문객 수는 409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총 284억파운드를 지출했는데, 이 중 약 1/4가량이 철도를 이용해 여행했다. LNER의 East Coast 노선은 런던, 에든버러, 리즈, 요크, 뉴캐슬, 인버네스 등 주요 명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부터 노섬벌랜드 해안 등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과 다양한 마을, 도시를 경유한다. 영국 철도도로청에 따르면, 2021년 7~9월 기간 LNER 이용객 수는 팬데믹 이전의 89.6%를 회복했다. 이는 다른 철도 운영사보다 20%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LNER는 이 같은 성공적 성과를 발판으로 삼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VisitBritain 사장인 Sally Balcombe는 “새롭게 개설되는 외국어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 방문객들은 더욱 간편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예약률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이처럼 여행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는 것은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이며, 이들이 더 많은 여행지를 더 긴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VisitScotland도 자사의 이번 론칭을 환영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1박 여행객은 340만 명으로 유럽에서 3번째로 많았다. 이들이 지출한 금액은 25억파운드로 유럽 내 지출액의 36%에 달한다. VisitScotland 사장인 Malcolm Roughead는 “LNER이 방문객 예약과 철도 여행을 보다 손쉽게 하기 위해 새로운 외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철도 여행은 스코틀랜드의 지속 가능한 관광지 개발의 핵심적 요소로 이와 관련된 모든 노력을 지지하며 이 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스코틀랜드 관광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LNER는 다양한 방법으로 철도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Seat Sure는 고객이 탑승 시간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좌석 서비스다. 탑승객은 First Class 및 Standard 좌석에서 도착지 특산품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받으며, LNER이 선사하는 최고 수준의 환대와 고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LNER는 친환경 선택을 원하는 방문객과 고객을 겨냥해 런던, 뉴캐슬, 에든버러행 탑승객에게 현지에 위치한 친환경 숙소, 식당, 술집을 안내하는 Green Guide도 선보였다. LNER이 새로 도입한 Azuma 차량은 대부분의 East Coast 노선에 가공 송전선을 사용하는 친환경 열차로 최고 수준의 친환경 동력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한다. LNER이 운영하는 철도역과 열차에서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청소 작업을 시행한다. ◇추가 정보 ·LNER의 bi-mode Azuma 열차는 운행 구간의 96%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East Coast 노선에서 가공 송전선을 이용하며 필요 시 디젤 동력으로 전환한다. ·2019년 도입 후 현재까지 4900만리터의 디젤 저감 효과를 기록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에든버러와 런던 사이를 운행하는 Azuma 열차가 동일한 거리의 단거리 항공기보다 배기가스를 97% 덜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NER 개요 London North Eastern Railway (LNER)는 고객과 지역 사회를 위한 철도 여행 혁신을 목표로 한다. 자사가 도입한 Azuma 열차는 편안함과 신뢰성, 고객 경험에 대한 새롭고 높은 수준의 표준을 확립한다는 LNER의 전통을 잇고 있다. LNER은 East Coast 노선 내 50개 이상의 역에 정차하며 런던, 이스트미들랜즈, 요크셔, 노스이스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의 주요 도시와 도시를 경유하며 총 9억5600만마일을 운행했다. LNER Green Guide 안내 사이트: https://www.lner.co.uk/our-destinations/travel-ins...웹사이트: http://lner.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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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지난해 중국과 교역 사상최대…중국교민의 힘”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주중 교민 및 경제인 대표와 화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지난해 중국과의 교역액이 3015억 달러로, 피크였던 2019년보다 13%포인트 늘었고,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들인 누적 투자액이 1000억 달러를 넘는다”면서 “이 모든 것이 주중 교민과 경제인 대표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 대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여러분들의 활동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730만 명의 동포들이 한국과 현지를 연결하는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기락 베이징한국인회장, 윤도선 중국 한국상회장(CJ차이나 총재), 황득규 중국 한국상회 고문(중국삼성 사장), 윤석호 베이징중소기업가협회장, 서만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 이수빈 베이징 총학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대표들은 가족 동반비자 문제 해결, 중국 방역 정책에서 비롯된 불편함 등 중국내 사업 활동 과정의 어려움들을 토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족 동반비자 발급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한번 귀국하면 나머지 가족들은 중국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 당국이 해외입국자에 대해 3주 이상 격리조치를 하는 등 엄격한 방역 정책을 펴고 있는 것도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만교 평통 베이징협의회장은 그러면서도 “중국에 ‘이웃은 선택할 수 있어도 이웃 국가는 선택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중국은 경제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고, 북한에 대한 억제력이 있는 나라라 좀 더 잘 지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절실한 문제라 생각한다”면서 “대사관이나 정부 당국에 내용을 전달해서 가능한 범위 내 최대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장은 “지난 1월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중국에 대해 발효됐으며,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2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됐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RCEP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이 버텨주고 활동해 준 여러분들 덕분에 한중 양국관계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정됐던 시간(45분)을 넘겨 1시간 3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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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국인상회, 중국 천진 지역 한국인 대학 입학생 귀국 도와
PCR 검사 대기 중인 천진 시민PCR 검사 중인 천진 시민천진한국인상회가 주중 한국대사관, 중국 관계 당국과 협력해 중국 천진 지역에 있는 대학교 입학 예정자의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귀국을 도왔다고 28일 밝혔다. 1월 7일 중국 천진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진남구 전역에 봉쇄 조치와 함께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4~10차례의 PCR 검사가 진행됐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베이징 인근인 천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중대사안이라, 중국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우선적 목표를 두고, 지역 봉쇄 등의 신속하고, 강력한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 한국 교민의 가장 큰 걱정은 대학 입학을 앞둔 자녀들이 제때 귀국하지 못해 비자 기한 초과 및 등록 등 학사일정을 지키지 못하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이에 천진 현지 교민단체인 천진한국인상회는 주중 한국대사관과 TF팀을 구성하고, 천진시 외사처, 출입경관리국 등의 관계 당국과 입학생의 귀국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 협의에 나섰다. 천진한국인상회 측에 따르면 중국 관계 당국은 사안의 중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했고, 입학생들이 천진에서 나가는 문제는 물론이고, 중국 내 타 지역으로 우회해 출국하는 과정에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신속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했다. 이러한 조치로 1월 26일까지 천진한국국제학교 기준 61명의 입시생이 무사히 귀국해 정해진 대입 일정에 차질없이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천진은 누적 확진자 수가 362명에 달했으나, 그동안의 방역 조치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상을 회복하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천진한국인상회는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자녀의 교육과 진로 문제에 있어 양국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한 데 대해 천진 한국 교민은 깊은 안도와 함께 양국 정부의 협조와 배려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천진한국인상회 개요 천진한국인상회는 중국 천진의 한국 교민을 대표하는 천진한국인회와 한국 기업을 대표하는 천진한국상회의 통합단체로, 중국 내 한국 교민, 한국 기업의 권익 보호와 교민 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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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문대 경영대, 중국 일대일로 따라 발전한 철도 인프라가
홍콩중문대 경영대학교 연구진이 일대일로의 두 노선이 상호 작용하는지를 포착하기 위해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2013년에 발표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세계와 물리적인 연결망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중국의 야심을 담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인접 국가에 광활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두 노선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하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로 알려진 육상 무역 길로, 중국에서 시작해 중앙아시아, 러시아,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거쳐 유럽으로 이어진다. 다른 하나는 21세기 해양 실크 로드로 불리는 해상 무역 길로, 중국 동부 해안에서 시작해 인도, 남태평양을 거쳐 유럽으로 이어진다. 이 무역 길이 만들어지면 중국의 경제적 번영에 어마어마한 도움이 되리라는 데에는 대부분 이견이 없지만, 이에 관한 연구와 논의 등은 두 노선이 독자적으로 운영되리라는 전제 아래 이뤄져 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쪽 노선이 다른 노선에 굉장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 논문 ‘벨트와 로드의 경제적 연결성: 모델링과 정책적 함의’는 이를 전제로 삼아 두 가지 다른 교통편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며 그걸 이용해 먼 시장에 물자를 수송하는 기업들이 어떤 이득을 볼지를 살폈다. 이번 연구는 홍콩중문대(CUHK) 경영대학교 결정학 및 관리경제학과에서 부교수, 교수로 각각 재직 중인 Andrew Yuen Chi-lok과 Cheung Waiman이 주도한 것으로, Laingo Randrianarisoa 케지 경영대학원 교수, Zhang Anming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 Yang Hangjun 대외경제무역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Yuen 박사는 “과거에 사람들은 일대일로의 육상 길과 해상 길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며 경제적으로도 무관하다고 여겼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며 “예를 들어, 중국과 유라시아 국가들을 연결하는 주요 철도 ‘뉴 유라시안 랜드 브리지’가 최근 몇 년간 중국 COSCO 등 해상 운송 기업들의 실적을 변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고속 철도망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항공이나 배를 이용하는 대신, 육로로 물자를 옮기려는 기업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연구진은 일대일로의 하나로 개발된 철도 인프라가 해운 시장에 미치는 중단기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했다. ◇철도 이용 장려금 연구진은 일대일로의 두 노선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포착하기 위해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 가장 먼저 중국 정부가 철도 이용을 장려하려고 제공한 보조금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일대일로 인프라 투자로 철도망이 빠르게 발전했지만, 아직은 해상 운송이 국가간 물자를 이동하는 중국 기업들의 주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수요를 활성화하고자 철도 이용에 상당한 양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중국 재정부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철도 화물 수송 비용을 최대 50퍼센트까지 지원했다. 최근 들어서는 보조금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며, 2022년에 완전히 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일대일로 초기에 중국 정부가 철도 사업자에게 제공한 높은 수준의 보조금이 (잇따른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해양 산업의 구조적 생산 과잉이 야기한) 해운 업계의 침체를 어느 정도 설명해준다는 것을 자신들의 모델로 증명했다. 업계의 침체는 해상 운임을 압박해 팬데믹 이전에는 해상 운임이 FEU (화물 컨테이너 표준 크기인 40피트 컨테이너)당 30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코로나19 봉쇄가 풀리고 세계 공급망이 재가동되면서 급격히 회복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부가 철도 이용을 장려하려고 지급하는 보조금이 해상 운임은 물론 해상 운송 수요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송량의 증가로 철도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과 기차역 통행료, 물자를 운송하는 기업이 가격과 속도에 얼마나 민감한지 등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완전 경쟁 시장 연구진은 철도 보조금이 폐지됐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할지, 또 두 교통편의 화물 운송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게 될지를 따져봤다. 연구 결과, 일대일로 인프라망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선적 비용이 계속 낮게 유지될 경우 (일반적으로 더 저렴한 편인) 해상 운송을 선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 빠른 편인) 철도에 대한 수요는 운송 화물의 특징에 따라 달라진다. 노트북, 휴대폰,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부패하기 쉬운 제품 등 가격이 비싸고 시간에 민감한 상품을 운송할 때는 기업들이 철도를 더 선호할 것이다. 이런 상품을 수송할 때 기업들이 철로를 선호하는 것은 대체로 이런 상품들이 충칭이나 청두 같은 내륙 도시에서 제조되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내륙 지역에 매장을 여는 것이 더 저렴하기도 한 데다 비교적 빠른 철도망을 이용하면 재고량을 적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이 비싼 철도 운임을 상쇄한다. 연구 결과, 일대일로 인프라를 받아들이는 지역의 경우 철로가 신설되거나 개량되면 철로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화물 지연 비용이 줄어들고, 경쟁의 결과로 공장을 드나드는 육상 수송 비용이 낮아진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런 이익의 규모는 철도나 항만 연결을 개선하는 데 들어가는 투자의 규모와 시간에 민감한 상품을 운송하는 화물 이용 기업의 비중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Cheung 교수는 “장기적으로 특정 지역의 철도 사업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해운사와 경쟁할 수 있으면, 이 시스템은 인프라가 들어선 해당 지역에 긍정적인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경쟁이 벌어지면 운임이 낮아지기 때문에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이득을 보게 되고, 철도 인프라가 신설되면 기차역 인근에 있는 기업들이 육상 수송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설 관리 마지막으로 연구진은 철도와 항만 시설이 동일한 주체에 의해 관리되는지, 아니면 별도로 관리되는지를 살펴 그 영향을 비교했다. 두 유형의 시설을 별도로 관리할 경우 철도와 항만 담당사가 서로의 경쟁사가 되기 때문에 시설 요금을 낮추는 경향을 나타낸다. 그 결과, 속도가 빠른 철도 서비스로 수요가 몰리게 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반면, 동일한 주체가 두 시설을 관리할 경우 시간에 민감한 상품을 취급하는 기업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가정 아래 물자를 수송하는 회사들이 대체적으로 더 큰 이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보조금과 인프라 자금 조달을 관리하는 데 있어 정책 수립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말한다. 대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정부는 철도와 해운 시장이 개선될 때까지 최소한의 철도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높은 수준의 보조금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는 두 교통편의 터미널 운용사가 서로 경쟁하도록 유도해 일대일로의 긍정적인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 철도 보조금이 대외 경제 환경과 연관된 만큼 중앙 정부나 지방 정부는 철도 회사가 재정 지원에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다른 경제 부문의 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정책 수립자들은 시간이나 가격에 민감한 화물 이용 기업의 비중을 파악하고, 철도나 항만 네트워크를 개발할 때 그에 맞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래야 한쪽 부문의 생산 과잉 또는 과도한 보조금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연구진은 철도와 항만 시설을 공동 관리해야 화물 이용 기업이 더 많은 이득을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두 교통편이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되도록 지방 및 중앙 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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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성탄절 맞아 바티칸에서 예수 탄생 장면 재현
페루, 성탄절 맞아 바티칸에서 예수 탄생 장면 재현 페루 중심에 있는 우앙카벨리카(Huancavelica) 지역의 초프카족(Chopcca Nation)이 재현한 예수의 탄생 모습을 12월 10일부터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전시한다고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PROMPERU)가 밝혔다. 바티칸을 찾은 전 세계 신자와 관광객들은 45일 동안 이 경건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현장에는 우앙카벨리카의 숙련된 장인 5명이 유리섬유, 세라믹, 용설란 등으로 만든 30개가 넘는 조각상이 있다. 아모라 카르바할(Amora Carbajal)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 회장은 “페루 독립 200주년을 맞아 바티칸과의 우호적 관계를 확인하는 무한한 영적 초월성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이번 전시는 페루 민족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세계가 페루의 문화유산과 장인들의 재능에 주목하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예수 탄생 장면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초프카족 전통 의상을 입은 인물상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색채다. 초프카족의 전통 의상은 그 독특함과 토속 문화로서 대표성과 중요성 때문에 2014년에 페루 무형 문화유산에 등록된 바 있다. 우앙카벨리카 전통 담요로 감싼 ‘힐리푸스카(Hilipuska)’의 모습을 한 아기 예수가 표현 방식의 또 다른 독특한 특징으로 꼽힌다. 또 동방박사의 선물은 페루의 풍요로움과 페루가 전 세계에 수출하는 농산물과 슈퍼푸드를 의미한다. 이 전시는 시골을 배경으로 하며 라마스, 콘도르, 비스카차, 안데스 홍학, 알파카 등 페루의 토착 동물을 표현하고 있다. 또 무대 디자인은 우앙카벨리카의 풍경과 건축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성탄절을 축하하는 것은 페루 문화에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는 전통이다. 스페인 부왕령(Viceroyalty) 시대에 처음 들어온 이 종교 축제는 수많은 표현 형식과 다양한 성상 및 조각상을 통해 페루의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이 전시는 우앙카벨리카 지방 정부와 우앙카벨리카 교구, 외교부, 주교황청 페루대사관 및 대외무역관광부(MINCETUR)가 공동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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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아마존강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10주년 기념
페루, 아마존강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10주년 기념페루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유속이 빠른 강으로 꼽히는 아마존강 덕에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떨쳤다. 뉴세븐원더스(New Seven Wonders) 재단이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PROMPERÚ)에 아마존강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발표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페루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10주년을 기념해 수도 리마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북동부 로레토주의 아마존 열대림을 소개하고자 한다. 로레토주의 주도인 이키토스를 에워싸고 있는 아마존 열대림은 아마존강과 여러 지류에 둘러싸여 있어 보트나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이다. 여행자들은 이키토스에서 마라뇬강과 우카얄리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곳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파카야 사미리아 국립 생태공원(Pacaya Samiria National Reserve)이 자리 잡은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85곳 이상의 호수와 무성한 초목으로 가득해 표범, 느림보곰, 왕수달, 카피바라(세계에서 가장 큰 설치류) 등 포유류 132종이 터전을 잡고 있다. 검정거미원숭이나 흰배원숭이 등의 원숭이 종은 물론 바위새, 큰부리새, 블루·옐로우·레드 마코앵무새 등 350종의 새도 찾아볼 수 있다. 야간에 보트를 타고 아마존강을 따라 이동하면 별빛 하늘을 비추는 수면을 바라보며 자연의 목소리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취할 수 있다. 또 황혼 녘의 자줏빛 일몰과 푸른빛 일출이 이곳을 다시 찾게 한다. 이키토스는 자연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다. 각종 크루즈가 정글 도보 여행, 원주민 방문, 야간 탐험, 낚시 등으로 구성한 수일간의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크루즈를 타고 페루 아마존강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강에서 튀어 오르는 분홍돌고래와 같이 잊지 못할 신비로운 경험도 만끽할 수 있다. 신비로운 아마존강의 장엄함을 기리는 것은 페루 국토의 60%를 차지하며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을 보호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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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 시작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직원과 봉사원들이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에게 전달할 기부 물품을 운반하고 있다.이탈리아적십자사 봉사원이 로마 공항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환영하고 안심시키고 있다. 이탈리아적십자사 직원, 봉사원들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한 건강 검진과 심리 사회적 지지 및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도 제공하고 있다.스페인적십자사가 당국과 협력해 EU 리셉션 허브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도착한 피난민들을 환영하고 지원하고 있다. 300명 이상의 스페인적십자사 직원과 자원 봉사자가 음식, 위생키트, 의복, 법률 자문, 코로나19 검사, 의료 지원 및 심리 사회적 지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아프가니스탄 긴급 사태로 발생한 인도적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 호소를 발표하고,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아프가니스탄은 지난 40여년간 무력 충돌과 폭력 사태로 전체 인구의 1/3 이상이 인도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올 8월부터 무력 충돌과 폭력 사태가 심화하면서 수도 카불을 중심으로 민간인 사상자뿐만 아니라 여성, 아동 등 실향민과 난민이 빠르게 늘고 있다.이에 대한적십자사는 긴급 사태 전·후로 발생한 희생자와 실향민 그리고 국내외 난민들을 위한 인도적 긴급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성금 모금을 통해 △의료 지원(긴급 의료 서비스, 의료 시설 지원) △주거 지원(임시 거처, 생활필수품 지원) △물과 위생(식수 공급, 물과 위생시설 개선) △생계 보호(긴급 식량, 생계비 지원) 분야의 구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전 세계 각국 적십자사도 아프가니스탄 구호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8월 17일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응급 의료 및 기초 생계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액 7900만스위스프랑 가운데 부족액 3000만스위스프랑(약 384억원)에 대한 긴급 지원을 국제사회에 요청했다.IFRC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지는 가뭄과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긴급 호소를 발표했고, 8월부터는 이란·타지키스탄 등 인접국으로 이주한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만스위스프랑(약 6억6000만원)의 재난구호 긴급기금을 투입해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 밖에도 미국·이탈리아·스페인적십자사는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입국하는 난민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영국적십자사, 호주적십자사 등도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지원을 위한 모금을 시작하는 등 국제사회의 인도적 결의와 연대에 동참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는 국내에 입국한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을 위한 기부 및 구호 채널로, 9월 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를 통해 기증받은 △신생아 의류 760점(제로투세븐) △물티슈 1200개(에이제이) △할랄 과자 6400개(롯데제과) △기저귀 480팩(LG생활건강)과 FILA코리아가 기증한 아동 의류 및 신발 1800여점을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담당자는 “입국한 아프간 특별 기여자 가운데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절반 가까이 돼 아동 생필품 위주로 물품을 준비했다”며 “적십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10월 27일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전쟁 희생자 보호에 관한 제네바 협약, 적십자 기본 원칙, 적십자 국제회의 결의 사항 등에 따라 인간의 고난을 예방하고 경감하는 인도주의 사업을 국내외에서 수행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redcross.or.kr 관련링크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 https://www.redcross.or.kr/donation_campaign/afghanistan/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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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 신차품질조사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 유지
제네시스 G80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1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2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매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4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2개 브랜드 224개 차종 중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148점을 받아 163점으로 공동 3위에 오른 포르쉐와 링컨을 15점 앞서며 1위 렉서스(144점)의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181점)은 물론 일반 브랜드까지 합한 전체 브랜드의 평균인 162점을 웃돌며, 처음 평가 대상에 선정된 2017년부터 5년 동안 꾸준히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을 유지했다(제네시스는 2017~2020년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선정됨). 아울러 차급별 평가에서 G80가 ‘어퍼 미드 프리미엄(Upper Midsize Premium)’ 차급에서 1위로 선정돼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GV80는 ‘어퍼 미드 프리미엄 SUV(Upper Midsize Premium SUV)’ 차급에서 2위에 올라 ‘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제이디파워 조사 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적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차급별 평가에서 제네시스 G80를 포함해 △현대차 엑센트(소형) △기아 쏘울(소형 SUV) △K3(현지명 포르테, 준중형) △스포티지(컴팩트 SUV) △텔루라이드(어퍼 미드 SUV)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미니밴) 7개 차종이 선정되며 도요타그룹(5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