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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4 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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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인 김제동은 천정배 의원을 닮았다. 작은 눈, 같이 편을 먹으면 적합한 인물로 보인다. 눈이 비슷하다, 김제동 만큼 작다는 말이다. 광주서을로 이번에 폭풍을 야기한 천정배무소속의원인 그가 목포가 3대 천재중의 한분이라는 것을 목포인들이 더러 안다.

그의 문제는 뭔가. 그는 웃음이 평소에 많아서 천 의원이 내 말을 진지하게 듣는 표정을 찾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한 가지 그의 표정은 웃는 등, 근엄한 듯 다양한 해석을 낳는다.

1980/199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뉴 디제이 인재 만들기를 하던 중이다. 이시기에 손학규, 정동영, 천정배, 김영환 의원 등이 현장 정치인으로 Dj 의 40년 정치 현실에서 배우고 갈고 닦던 노하우가 전이 되는 중이었다. 소설로 세월을 낚던 김한길은 불교 방송 라디오에서, mbC tv에서 진행을 맡다가 동교동의 비서진으로 들어간다. 이인재, 김무성등은 상도동의 정치 인맥으로 자라나던 중이다.

천정배는 특이한 정치 행태를 보인다. 2002년 대 선을 앞두고, 후보가 운위되던 시절에 지지 의원이 한명의 현역도 없이 대선 레이스에서 부산 사나이인 노무현을 그가 지지할 대권 후보로 민주당에서 지명함이 민주당을 위하여 가장 최선의 길이라는 요지로 노무현 지지를 선언 한다.

4선을 거치는 동안 그의 별칭은 ‘천-신-정’으로 정치판에서 회자된다. 2001-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 하던 시기에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으로 별칭 되는 기회를 만난다. 그들 셋은 의회와 행정부에서 별도의 파워를 가진 인재로서 ‘천신정으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은 가버렸다.

현장에서 노무현 정부 범무부장관 시절, 차질 없는 한국의 사법 개혁에 시간을 집중하지만 한국의 사법부 개혁이 많다는 것을 주제별로 인식하는 시간을 갖는데 그런 점이 천정배의 이력이다.

천정배는 자기가 주인공이 되는 길보다는 ‘주인공을 세우는 일, 주인공이 될 사람을 위하여 길을 만들어 가는 일을 통해서 서포터즈의 역할을 겸손하게 하기를 즐기는 취향 같다. 그는 이런 취향을 발휘 하는 전제조건으로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잘 구분하는 행정, 정치를 열심히 찾는 일을 한다.

조국이 민주화에 성공하려면 절차적인 민주주의, 인권을 존중하는 정치를, 야당이 정치판에서 독립적 위상을 갖게 되는 것을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법치주의에 의한 정치, 소수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길을 같이 가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하는 공화주의자가 천정배 의원이다.

천의원을 말하길 천정배를 지지한 것이 아니라, 새판을 야당에 짜기 위해서 뉴 DJ들의 발견, 육성을 하고자 한다고 새누리당을 반대한 것이 지난 4.29 보궐 선거이다. 천정배는 기다리면서 준비하는데 적절한 인내심 발휘할 줄 아는 낚시형 인물이다. 적절한 인내심으로 인하여 그는 마시멜로 과일을 기다리는 시간을 가지려는 의지의 사나이다.

그가 이제 호남 신당론으로 460 여일 남은 지금, 2016년 4월 13일의 국회의원선거 서 30명 정도의 현역을 가진 의석으로 가진 정당이기를 기대하면서 인물 영입을 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한 보인다.

주의 할 점은 호남 유권자들이 4.29 보궐 선거에 준 52%의 지지율을 통해 천정배에게 준 지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새정치민주연합후보 서영택이 20% 갓넘은 득표한 것은 민심의 놀라운 변화다. 야당성이 강한 신 야당을 위해 그는 민주적 가치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재 찾기에 실패 하지 안아야 하다고 스스로 말하곤 한단다.

뉴 DJ가 만들어낸 인물의 성장과정은 뉴 DJ만큼 보일수 있는 정치적인 아이디어요소, 싱싱한 상상력이 가미된 인재라는 드러내야 한다. 눈이 작아도 볼 것은 다보는, 현장에서 행동하는 그런 인재들이 정치판에 더 많이 오는데 천정배의 야심이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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