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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6 2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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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무 기자]2017년 상반기 최고 흥행을 기록한 현빈, 유해진 주연 ‘공조’(감독 김성훈)가 제 21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액션영화상을 수상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지난 달 13일부터 8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됐다. ‘공조’는 심사위원단이 이번 영화제에 초청된 액션 영화들 중, 단 1편에게만 수여되는 최고액션영화상을 거머쥐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은 “‘공조’의 끝내주는 액션 호흡에 눈을 떼지 못했고 신나고 웃긴 시나리오에 매료 당해 다른 타이틀보다 우위에 둘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간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역대 초청된 한국 영화로는 지난 2012년 ‘써니’ ‘도가니’를 비롯해 2014년 ‘수상한 그녀’ 등이 있었다. 올해는 박광현 감독 연출, 지창욱 주연 ‘조작된 도시’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 영화들이 현지서 상영하는 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월 18일 개봉한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누적관객수 781만 명을 돌파하면서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제19회 우디네 극동영화제를 비롯해 6월에는 39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9월엔 브뤼셀 한국영화제,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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