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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3 22: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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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성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끝까지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만큼은 저 변광용에게 기회를 주실거란 확고한 믿음으로 선거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잘 완주할 수 있었다 생각한다”

▲ 변광용 거제시장

 

[한부길 기자]“시민들의 성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끝까지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만큼은 저 변광용에게 기회를 주실거란 확고한 믿음으로 선거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잘 완주할 수 있었다 생각한다”

 

지난 6.13 총선에서 당선한 변광용 거제시장은“무엇보다 수십 년간 이어져온 일당독점 권력구조를 교체하는 역사적 현장에 저 변광용과 시민이 함께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이 가슴 벅차고 기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변 시장은 “여섯 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힘든 시간을 함께 했던 제 아내와 자식들 그리고 늘 든든한 응원자였던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에 대해 “거제는 거의 30년을 사실상 독점권력 아래에 있었다. 이러한 절망의 상황에서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저의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거제지역 현안 가운데 가장 먼저 챙겨볼 분야에 대해 “무엇보다 조선경기 회복을 통한 거제경기 활성화가 급선무일 것”이라면서, “장단기적 정책의 조화를 통한 관광거제의 마스터플랜을 짜는 것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 시장은 거제경기 현 상황에 대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누적돼 온 불경기의 여파가 양대 조선 근로자는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까지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부분적으로 조선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는 하나 선제적 조치가 없으면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또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착공에 대한 기대감과 앞으로 밟아나가야 할 절차에 대해 “여야를 떠나 남부내륙철도는 서부경남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당위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서, “김경수 도지사가 그러한 역할을 맡을 적임자라 생각하고 저 또한 이 부분을 중점적 과제로 삼고 정부여당에 지속적으로 조기착공을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거제는 KTX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조선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과 관련, “정부여당의 시장으로서 신속하고도 원활한 선수금환급보증서(RG)의 발급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연장 등 금융과 정책면에서 직간접적 도움을 받으면서 발로 뛰면 돌파구가 보일 것”이라면서, “다행히 양대 조선소가 유가의 상승과 맞물려 실적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회복기미를 보이는 것도 좋은 징조로, 무엇보다 고용의 안정을 바탕으로 정부여당과 머리를 맞대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관광인프라를 위한 계획’에 대해 “KTX의 조기착공과 관광특구지정 등 장기적 플랜을 바탕으로 저도 반환을 통한 명품관광도시 조성, 권역별 관광자원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흥남철수공원이나 고려사 특화 관광상품 등 역사와 문화가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상품개발을 통해 체험과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 이와 함께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을 신속하게 갖추겠습다”고 덧붙였다. .

 

변 시장은 ‘문화복지 확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오케스트라, 합창단, 연극 단체 등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흥남철수유적공원이나 해양문화테마파크, 역사박물관 건립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변 시장은 거제시의회와 관계와 앞으로 조직개편 및 인사정책의 방향에 대해, 먼저 거제시의회와 관계와 관련 “그동안 거제시는 다수당의 독점으로 시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측면이 많았다.  앞으로 저는 시의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고 여야를 떠나 소통하는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회복과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 조직을 개편하고, 학연이나 지연에 치우치지 않는 투명하고 열린 인사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변 시장은 26만 거제시민에게 “부족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함께 행복한 거제시를 26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 드리겠다. 최선을 다해 어려운 경제 꼭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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