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기자]주말 무더운 여름 폭염 속에서도 포디움 정상을 오르기 위한 드라이버들의 경쟁으로 서킷은 날씨보다 더 후끈 달아올랐다. 15일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서킷 풀코스 (1 랩=3.908km)에서 마무리됐다.
개막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나투어 레이싱팀의 드라이버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권봄이 선수가 팀에서 빠지면서 이번 4라운드에 김태희(R-300) 선수와 임두연 선수(아반떼 AD)가 새롭게 합류했다.그동안 나투어 레이싱팀의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동했던 전난희는 4라운드부터 감독직만 맡았다.
나투어 레이싱팀 권봄이 선수 대신 투입된 김태희가 예선 2위로 올라와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규정상으로 피트스루 이행, 12위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만족을 해야 했다. 같은팀 한명희 선수는 경기 중 추돌로 범퍼가 부서지면서, 10위로 만족해야 했다. 4라운드 나투어 레이싱 팀으로 처음 출전한 임두연은 예선전에서 2분 01초934로 2위로 결승전에 올라 29분 30초716으로 생애 첫 포디엄에 오르는 등 팀에게 선물을 안겨줬다.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는 오는 9월 2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오후 1시부터 네이버 스포츠와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된다.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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