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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3 16: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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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윙백들의 어깨가 무겁다.

▲ 한국 U-23 남자대표팀 수비수 이시영(성남FC)/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김학범호 윙백들의 어깨가 무겁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공격적인 백스리 전술을 펼칠 계획이다.


좌우 윙백들의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가담이 전술의 핵심이 된다. 이시영(성남FC)과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는 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윙백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아시안게임에서 만날 상대들은 객관적인 전력이 한국보다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윙백들의 공격력이 더욱 힘을 발휘해야 한다. 이시영은 “전술적으로 윙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이 뛰어야 하고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상대가 내려섰을 때 뒷 공간을 파고들면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측면에서 상대를 흔들어 놓겠다”고 말했다.



▲ 한국 U-23 남자대표팀 수비수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진야 역시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가 경기를 주도하는 장면이 많을 것이다. 윙백이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좌우로 넓게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오른쪽이 더 편하긴 하지만 왼쪽에 선 경험도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한 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시영은 “변수가 많아 어려운 대회이긴 하지만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를 결승전처럼 임한다면 금메달을 딸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진야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전지훈련 경험에 비춰 체력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무조건 열심히 뛰는 것보다는 효율적으로 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필요 없는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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