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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4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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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시간 26일 새벽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 사진출처/청와대


[심종대 기자]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시간 26일 새벽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뉴욕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 다음 날인 한국시간 26일 한일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방법론을 논의할 예정인 만큼, 한일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둘러싼 대화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아베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 등과 일본 도쿄 내각부 영빈관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고서 4.27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촉구하는 내용의 특별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뉴욕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24일 밤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촉구’ 행사에 참석하고,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어 한미 FTA 서명식도 정상회담장에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하고, 폭스뉴스 인터뷰와 함께 칠레와 이집트, 스페인 정상과도 개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 27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미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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