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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1 01:22:25
  • 수정 2018-11-11 0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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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와 바리스타들을 위한 장비들을 선보이고 있다./이승준


[이승준 기자]'제17회 서울카페쇼'가 코엑스 전관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올해 전시회는 '커피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국내외 바리스타 경연대회부터 국제 포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까지 커피로 하나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40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커피, 식음료, 베이커리, 인테리어, 창업 등 커피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주요 바이어와 참가 기업을 연결해주는 1:1 비즈니스 매칭서비스 '카페쇼모카포트'를 도입해 국내외 바이어들이 서울카페쇼에 참가한 관심 업체들과 미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카페 창업에 대해서 상담도 하고 관람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이승준



세계 각국의 커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국제적인 행사도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바리스타 경연대회인 '월드 시그니처 배틀'과 '월드 라떼아트 배틀'과 코리아커피리그를 통해 관람객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 실력자 바리스타들이 커피 제조 기술을 선보이면서 대결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국내외 커피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7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이 '커피산업 내 다양성이 갖는 의미–균형에서 그 의미를 찾다'를 주제로, 국제여성커피연맹 켈렘엠마누엘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월드커피리서치 그렉미나한파트너십디렉터, 페어트레이드 USA 콜린아누누 커피 유통망 총괄 디렉터 등이 연사로 참석해 커피 시장이 직면한 양극화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 상화에서는 바리스타 로봇을 공개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이승준



코엑스 전시장 로비와 서울 전역의 주요 카페거리에서는 커피 애호가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커피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울 커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전국 주요 로스터리 카페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커피 앨리', 한잔의 커피 속에 담기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커피 토크', 올해 히트 상품과 내년을 빛낼 혁신적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체리스초이스', 친환경 커피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 '땡큐, 커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송리단길, 한남동길, 망리단길 등 서울 시내 주요 카페 거리를 탐방하는 '서울 커피 투어 버스'도 운영돼 각 카페를 둘러보면서 시그니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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