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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5 13: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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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강화와 입주 물량 증가 등 여파로 이번 달 입주 여건이 지난달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우성훈 기자]부동산 규제 강화와 입주 물량 증가 등 여파로 이번 달 입주 여건이 지난달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5일 11월 전국 입주경기 실사지수(HOSI)가 전월보다 1.5포인트 하락한 6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 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주산연은 “대규모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경기도와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이달 입주 기대감이 더 낮아졌다”면서, “입주경기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국적으로 입주 여건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서울(87.0)과 세종(83.3)이 지난달에 이어 80선을 기록했다.


경기(71.6), 대구(77.4), 광주(70.0), 제주(71.4)가 70선, 그 외의 지역은 50∼60선에 머물렀다.


전월과 비교하면 광주(-13.3포인트), 대전(-11.1포인트), 경기(-10.0포인트) 등 지역이 1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서울(87.2)이 유일하게 80선을 지켰고, 경기(76.2)와 대구(76.4), 광주(70.0), 대전(79.3), 세종(76.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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