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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6 17: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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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 15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본회의 불참과 관련해 “대통령이 국회를 버리니 국회가 정부를 버리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 15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본회의 불참과 관련해 “대통령이 국회를 버리니 국회가 정부를 버리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손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국회 말을 조금이나마 들어주시고 인사청문회를 존중하고, 여당은 공공기관 고용세습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서 국회를 정상화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김수현 정책실장에게 ‘경제부총리의 경제장관회의와 사회장관회의 등을 종합적으로 조율하고 주도하라’고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김수현 실장 임명과 관련해 왕실장 임명이란 세간의 비판을 제대로 인식하는지 의심”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청와대를 줄이고, 국정을 내각에 맡기고 국정조율은 총리 산하의 국무조정실장에게 맡겨서 청와대의 월권을 막아달라”면서, “제발 쓸데없는 일자리위원회나 일자리수석을 만들어 내각의 장관을 흔들고 시장을 왜곡하는 데 혈세를 쓰지 않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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