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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4 0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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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2019년에는 제주의 주요 현안인 제2공항과 포화상태인 사회기관시설, 오랜기간 제주도의 갈등과 아픔이였던 4.3과 강정마을의 공동회복 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좀 더 속도를 높여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산 기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2019년에는 제주의 주요 현안인 제2공항과 포화상태인 사회기관시설, 오랜기간 제주도의 갈등과 아픔이였던 4.3과 강정마을의 공동회복 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좀 더 속도를 높여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도민들의 기대와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기획과 준비과정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무엇보다 경제와 일자리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고, 지역경제는 지난 몇 년간 유례없는 고성장 시기가 마감돼 이제는 전국적인 경제하락기와 함께 제주도의 지역경제도 하락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원 지사는 이어 “이럴 때일수록 한계에 다다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민생을 집중적으로 챙기면서 미래지향적인 일자리 창출과 도민자본을 형성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재난재해와 생활 위험들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고 솔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도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시작된다”면서, “도의회의 타당한 지적은 존중하고, 그 과정에서 민생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원리원칙에 맞게 편성하는데 막바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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