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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2 0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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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취업자 증가폭이 줄어든 원인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면서, “면접 조사 등의 방법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보라”고 지시했다.

▲ 사진출처/청와대


[심종대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취업자 증가폭이 줄어든 원인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면서, “면접 조사 등의 방법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보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근로기준정책과를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상용직으로 전환된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고용 밖으로 밀려나간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분 대통령은 그러면서 면접조사 등의 방법으로 그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최저임금 인상이 “지금 같은 속도로 나갈 수 있는 것인지, 정말로 조정을 충분히 해야 하는 것인지 제대로 알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는 노동시간 단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노동시간 단축.최저임금 인상 등과 관련한 정책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실제로 현장에서 체감해보니 어떻습니까, 최저임금 인상 속도가 너무 빠릅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자리가 있는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 혜택을 받은 것은 분명하다”면서, “다만 일자리를 잃은 이들에 대해선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봐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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