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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3 18: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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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3일 평양을 다녀온 대통령 전용기의 미국 기착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제재 예외를 인정받는 절차를 거쳤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미국과 관련 협의는 진행했지만, 제재 면제를 신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사진/공동취재단


[심종대 기자]외교부는 13일 평양을 다녀온 대통령 전용기의 미국 기착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제재 예외를 인정받는 절차를 거쳤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미국과 관련 협의는 진행했지만, 제재 면제를 신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전용기가 제재 대상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행정명령을 적용하는 미측이니 미측에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면서, “이 건에 대해 (미측과) 관련된 협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간에는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늘 협의를 갖는다. 이 협의도 그런 협의의 일환이었다”면서, “협의 후에 제재 면제 신청을 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설명대로라면 평양을 다녀온 대통령의 전용기 역시 미국 행정명령상의 제재 대상에 일단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제재를 적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한미간에 양해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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