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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0 1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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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체육계 성폭력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임원진의 책임을 분명하게 추궁하고 근본적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체육계 성폭력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임원진의 책임을 분명하게 추궁하고 근본적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금메달, 세계 1위를 해야 한다는 지상과제에 모든 도덕적, 윤리적 문제까지도 묻어버리는 환경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체육계 병폐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대한체육회가 빙상협회를 비롯해 선수 관리감독에 책임이 있다”면서, “체육회는 그 자체가 문제다. 한 선수의 성폭행 문제를 넘어서서 체육회 문제까지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 부의장도 “국회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촘촘하게 제도를 개선하겠다”면서, “겉핥기식 제도 개선이 아니라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고통을 배가하기보다는 개혁을 도와달라”면서 “관련 대책 법을 ‘심석희 법’으로 부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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