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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0 11: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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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해외 출장을 갔다가 현지가이드를 폭행한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과 관련해 “영구히 재입당을 불허하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해외 출장을 갔다가 현지가이드를 폭행한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과 관련해 “영구히 재입당을 불허하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당법상 탈당계를 내면 바로 수리하게 돼 있지만, 우리 당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의원에 대해서는 앞으로 영구히 입당을 불허하도록 기록을 반드시 남겨 달라”면서, “예천군 한국당 의원 중심으로 박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추진해 달라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현장에 있었던 다른 분들에 대해서도 진상조사 결과를 윤리위에 보고한 뒤 행위에 상응하는 징계를 처할 것을 지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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