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2-05 16:09:06
기사수정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과다공급 시대에 살고 있다. 여기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쓸모 있는 정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활용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부동산분석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하여야 할 앱(application)을 2회에 걸쳐 소개하기로 한다.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과다공급 시대에 살고 있다. 여기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쓸모 있는 정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활용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부동산분석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하여야 할 앱(application)을 2회에 걸쳐 소개하기로 한다.


1. 다음/네이버 지도


다음지도(카카오맵)와 네이버지도는 부동산분석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앱으로 이 서비스는 모바일로도 ‘로드뷰’를 확인할 수가 있다. 더불어 ‘지적편집도’를 통해 용도지역을 쉽게 파악할 수가 있고, 심지어 역세권과 해당 부동산의 도보거리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편리한 점이 있다. 항상 지도와 친해지도록 하자.


2. 일사편리(부동산통합민원)


일사편리는 ‘전국 부동산정보 통합열람’ 시스템으로 부동산관련 정보를 무료로 쉽고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일사편리 화면에서 우측 끝에 보면 ‘전국 부동산정보 조회 바로가기’에서 당해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특히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연도별로 개별지가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지가변동에 따른 지역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일사편리는 부동산 통합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지만 증명서로서의 효력은 없으니 참고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자.


3. 밸류맵(토지, 건물 실거래가 조회)


부동산경매를 하시는 분들은 토지, 주택, 상가를 분석할 때 해당 물건에 대한 가격분석이 쉽지 않았을 것인데 이제는 밸류맵 하나로 전반적인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다. 밸류맵 메뉴에서 ‘전체’를 클릭하면 시세를 확인하려는 지역의 토지, 주택, 상가, 빌딩, 공장 등 업종현황에 따른 실거래가를 모두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특히 토지와 건물가격은 모두 거래시점에서 매매가격뿐만 아니라 단위면적(㎡) 당 단가까지 제시하고 있으므로 계산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사부동산 시세추이, 대출정보, 등기확인 등 다양한 정보의 조회가 가능하다.


4. 모바일팩스


모바일팩스를 이용하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팩스기기를 살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편리한 점은 모바일팩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이동 중에 공간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팩스기를 사용하면 높은 기기값, 통신비 부담, 토너비용, 통신선 설치 등 많은 부담과 번거로움이 따르게 되지만 모바일팩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부담들이 전혀 없다.


5. 외국인 손님을 위한 번역기


부동산중개 실무를 하다보면 용산이나 평택은 물론, 심지어 대학가 앞의 외국인학생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 당황할 필요 없이 외국인 손님을 위한 번역기를 활용하면 된다. 바로 네이버가 제공하는 ‘파파고(Papago)’와 한글과컴퓨터에서 제공하는 ‘말랑말랑 지니톡(Genie Talk)’이다.


‘파파고’나 ‘말랑말랑 지니톡’을 선택하면 외국어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다. 또한 케이블TV에서 광고하는 해외여행용 번역기를 굳이 고액의 비용을 부담하여 구입할 필요도 없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나라의 음성과 텍스트 모두 지원하고 있으므로 이제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더라도 당황할 것 없이 당당하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6. 통화녹음


2016년 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통화중 자동녹음이 새삼스럽게 주목을 받았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검찰과 특검에게 녹음파일은 수첩 못지않게 아주 유용한 단서이자 증거가 되었던 것이다.  어느새 세상은 통화중 자동녹음 시대가 된 것 같다. 폴더형 휴대폰이 스마트폰 시대로 진화하면서 강화된 기능 중 하나가 통화녹음기능이다. 통화녹음기능을 활용하면 통화할 때마다 일일이 녹음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녹음이 된다.


특히 송사에 휘말려 당사자 간의 주장이 엇갈릴 때 녹음만큼 중요한 해결수단은 없다. 따라서 앞으로는 누군가에겐 통화중 녹음이 카카오톡 문자를 사용하는 것처럼 업무메모로 다가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중개 실무에 있어서 법률적 분쟁을 대비하여 통화녹음기능은 필수적이자 기본이 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533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