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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1 1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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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1일 금융 소외계층인 장애인 고객에 대한 금융 혜택과 서비스를 안내하는 두 번째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우성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일 금융 소외계층인 장애인 고객에 대한 금융 혜택과 서비스를 안내하는 두 번째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신한금융은 점자 신용카드 발급,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비과세 혜택 등 장애인 고객들을 위한 금융 우대 서비스가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 온라인과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첫 번째로 공개한 ‘장애인은 어떻게 금융 업무를 볼까요’ 편은 농인 (청각장애인) 유튜버인 데프문氏가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 수어상담서비스를 활용해 은행업무를 진행하는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수어상담서비스는 신한은행에서 최초로 시행한 ‘씨토크(See Talk)’라는 화상통화 방식을 통해 수어상담사가 고객과 대화하고 이를 은행 직원에게 설명해 업무를 해결하는 서비스이다.


이 홍보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된 지 불과 4주만에 누적 시청자수가 80만을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두 번째 에피소드인 ‘장애인은 대출 불가?’ 편에서는 휠체어를 탄 척수장애인 함박 氏가 신한은행에 방문해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마음맞춤창구에서 전세자금대출을 상담 받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영상에서 막연하게 장애인은 대출받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함박氏가 은행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장애인 우대금리 혜택까지 가능한 대출 상품을 소개받게 된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장애인은 소외받는 계층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몰랐던 유익한 정보를 알게되었다’ ‘장애인 고객에 대한 금융 혜택이 더욱 많아 졌으면 좋겠다’ 등 많은 공감과 관심이 쏟아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장애인이 방문하기 편한 친화 지점을 선정하고 예약까지 지원해 주는 서비스를 은행 대표 App인 SOL에 4월 중 탑재할 예정”이라면서, “금융에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디지털 컨텐츠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특화된 서비스 개발 등 금융의 사회적·포용적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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