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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4 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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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위헌청구소송 관련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염수정 추기경이 낙태죄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강병준 기자] 낙태죄 위헌청구소송 관련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염수정 추기경이 낙태죄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2일 발표한 특별담화에서 “낙태 합법화는 여성을 위한 배려가 아니다”라면서, “여성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형법의 낙태죄 조항이 아니라 낙태로 내몰리는 여러가지 상황이다. 국가와 사회는 낙태 합법화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임신한 여성과 태아 모두를 낙태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이를 위해 미혼모에 대한 배려 확대, 남성에게도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지원 성, 생명, 사랑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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