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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4 1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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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 키움 내야수 김하성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원정 경기에서 9회 결승타로 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이진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접전 끝에 주중 3연전 첫 날, 김하성이 9회초 결승타를 날렸다.


2회 말 선발투수 이승호가 첫 타자 모창민에게 우전 안타, 권희동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내주면서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원재를 삼진으로 잡은 뒤 김진형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3회 말에는 2실점을 하고, 4회초 장영석의 동점 3점 홈런, 6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송성문의 적시타가 터져 4-3 역전에 성공했으나 이승호가 6회 말 1사 3루에서 권희동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다시 동점이 됐다.


8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장정석 감독은 허정협 대신 대타로 박병호를 기용했다. 경기 전 타격 훈련 과정에서 허리 통증이 있어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던 박병호는 대타로 들어서 좌중간 적시타를 날렸다.


박병호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하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이 중전 적시타를 쳐 내면서 6-4로 다시 앞서나갔으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8회 말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가 실책을 저질러 첫 타자 노진혁을 1루에 내보냈고 박석민에게 중전 안타, 양의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모창민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 1점 차로 쫓겼다. 권희동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는 과정에서 3루 주자 박석민이 홈을 밟아 다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승패는 9회에 갈렸다. 9회초 첫 타자 이정후가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서건창이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김하성이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날려 다시 리드했다이어 NC 장현식과 최성영이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키움은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뽑아 8-6으로 달아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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