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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8 0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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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미니에코백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제공되었다. 성북구는 지난 9월 19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미래 녹색생활의 실질적 주체인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 교실은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5~7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원인 및 문제점,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법,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신청 접수를 통해 총 29개교, 145회 진행하고 3,545명이 참가했다.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선도하는 구 자체 육성 강사인 그린리더들이 강사로 나서 나만의 미니 에코백 만들기, 미세먼지 칼레이도 사이클 만들기 체험을 통해 대상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취약계층의 대응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큰 효과를 냈다.


미세먼지 저감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서 재미있는 경험이 됐고 일회용 봉투 대신 에코백으로 휴지 대신 손수건으로 사용하는 나의 작은 습관 하나가 환경을 지킨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우수구”를 수상한 성북구는 가정 내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감하면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소개하고 온실가스 사용량이 급속도로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에너지를 아끼는 따뜻한 겨울나기 “온맵시” 행동수칙도 홍보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한 겨울철을 대비해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보전 실천방법을 배웠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올바른 환경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성북구의 녹색미래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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