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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3 1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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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우한폐렴 확산방지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은 3일 “예비후보 등록 등 선거관련 일정들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당초 이달 초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일로에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해 모든 선거관련 일정들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성 의원은 당분간 선거운동 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내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국회차원의 지원 및 현장대응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 의원은 “저의 직통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저의 서산 사무실과 태안사무실, 그리고 국회 사무실은 앞으로 24시간 소통될 것”이라며 “서산·태안 주민 여러분께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제가 도울 일이 있거나 저에게 건의 또는 제보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직 국회의원인 성 의원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경우,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의 개최가 불가피해 진다.


또한 후보자는 하루 종일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악수 및 대화를 나눠야 한다.


이런 선거관련 활동들이 지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자제하겠다는 것이 성 의원의 설명이다.


성 의원은 “선거가 겨우 70여일 남아있는 상황에서 예비후보 등록 등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보좌진들을 비롯한 주변의 만류가 있었으나, ‘총선보다 서산·태안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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