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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0 1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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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대구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형 청년수당인 ‘사회진입활동지원금’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구시의 사회진입활동지원금은 구직활동 수당만을 지급하는 중앙정부 정책과는 달리 청년의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상담연결형, 진로탐색지원형, 일경험지원형의 프로그램과 사회진입활동지원금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상담연결형은 올해 1,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청년센터 제2센터에 마련된 청년상담소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청년상담사가 1:1 맞춤형 상담을 받은 경우, 1회에 한해 사회진입활동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상담소의 상담분야는 심리, 기초, 취업, 진로 창업, 청년정책, 부채, 노동, 주거, 과의존, 법률 11개며 법률상담은 올해 추가된 분야다.


작년에는 900명의 청년들이 상담에 참여해 785명이 지원받았으며 심리, 기초, 취업분야의 상담비중이 높았다.


신청자격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세에서 만34세 미취업 청년으로 청년·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가구에 속하고 고용보험 미가입 또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청년 월 근로소득 세전 90만원 미만이면 된다.


지난해에는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만 참여가 가능했으나 올해에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회진입활동이 활발한 졸업유예자, 졸업학점 이수자 및 졸업학년 휴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그리고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은 해당사업 종료 후 참여할 수 있다.


지원금은 청년들의 사회진입활동 지원이라는 사업 취지를 고려해 체크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2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온라인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또는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역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삶의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들의 순조로운 사회진입과 진로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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