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166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도시건설위원회가 개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북부동 도로 지반침하 복구계획 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도로 지하매설물에 대한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을 청취하고 지난 2월 29일 도시건설위원회 현장 활동 시 의원들이 요구했던 사안들에 대한 진행상황을 질의·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지반 침하에 이어 갑작스러운 도로 침하로 주변 주민들의 불안감과 불만은 날로 높아지고 있어,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도로 침하에 따른 민원 제기 및 피해보상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용식 의원은 금회 도로 침하 복구를 위한 공사 시행 시 인근 주민 또는 상인에게 사전 공지가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니, 복구공사 시행 시 주민들에게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임정섭 위원장은 지반 및 도로 침하로 인한 민간, 공공시설의 피해를 전수조사하고 침하현장 인근 건축허가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할 것을 주문하며 “공공시설물 및 민간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비용이 확인된다면 시에서는 시공사를 상대로 가압류 및 가처분 등을 선행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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