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3-25 08:40:21
기사수정

예천군청 예천군은 산지 감자 값의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해 특별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지난해 수확한 산지 감자 값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급식 등 대형 소비처의 소비가 감소하는 등 지난해 보다 50% 정도 가격이 하락한 1만원 선이고 거래 물량도 줄어들어 농가 소득 하락으로 이어져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대도시 대형 유통점 납품을 추진하고 출향인을 대상으로 고향감자 사주기와 군청 소속 직원은 물론 관내 기관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1인 1박스 구매 운동’을 추진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예천감자 특별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위해 포장박스를 지원하고 특별판매 기간에는 택배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차원으로 코호트 격리에 적극 참여한 복지시설에서 감자 특판 행사에 동참해 5톤가량을 매입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따뜻한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생산 농가에서는 “공판장에 출하하면 포장재비, 수수료 부담 등 적자를 면치 못해 애써 농사지은 감자를 폐기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군이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추가자료]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586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