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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6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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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일요일 예배 점검에 나선다.


도는 오는 29일 ‘일요 예배 도-시·군 합동 집중 점검’을 실시해 도내 모든 교회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살피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예배를 대체하거나 중단한 1662개 교회를 포함한 총 3148개 교회를 대상으로 한다.


합동 점검반은 도와 15개 시·군 공무원 총 1795명으로 구성했으며 일요일 예배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종교시설의 집회 여부를 확인하고 종교시설 준수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증상 종사자 및 체온 확인 대장 작성, 감염 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관리, 예배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예배자 간 2m 간격 유지, 예배 전후 소독·환기 실시, 예배 후 단체 식사 여부 등이다.


도는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종교시설에 대해서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방역비 등 손해배상 청구를 실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조속히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다음달 5일까지 모든 예배·예불 중단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도내 종교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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