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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2 07: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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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으로 금연 상담을 하는 모습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금연성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달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관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1:1 원격 화상 금연 상담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1월부터 보건소 업무가 중단되어 금연지원센터 등록자 수가 작년 동기간 대비 1,352명에서 522명으로 830명 감소하고 등록 목표인원수 대비 등록률이 32.7% 하락했다.


또한 흡연자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인만큼 금연지원도 보다 안전해질 필요가 있었다.


이에 구는 비대면 방식으로 금연을 시도하는 주민들에게 지원을 하고자 나섰다.


서초구 금연지원센터로 전화 신청을 하면 금연상담사와 1:1 원격 화상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금연보조제, 행동 물품 등을 우편으로 발송해 주는 서비스까지 기존의 금연지원서비스를 방문 없이 똑같이 받을 수 있다.


6개월 후 금연 성공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는 전동칫솔, 혈압계 등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방문 상담이 어려워 흡연 의지는 있으나 상담이 어려운 구민을 대상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리라 예상된다.


또한 여성, 청소년 흡연자 등 사회적 편견과 낙인이 우려되어 금연클리닉을 찾기 어려웠던 흡연자에게도 금연기회의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금연을 고민하는 분들은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전문가의 금연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금연 의지가 꺾이는 일이 없이 금연에 성공해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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