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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07 13: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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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2020시즌 K리그가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유관중으로 전환함에따라 대구FC도 8일 홈경기부터 유관중으로 전환하고 경기에 앞서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한 방역대책 점검과 관중 입장 예행연습을 실시한다.


대구FC가 오는 8일 전북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관중을 맞이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지난 5월 16일 포항과의 개막전을 치른 이후 87일 만이다.


입장 가능 인원은 DGB대구은행파크 수용관중의 10%인 1,223명이며 지난 1일 온라인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기관람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유관중 전환에 따른 코로나 대응 메뉴얼’에 따라 모든 관람객들은 QR코드를 체크해야 하며 정확한 출입자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된다.


관람객은 2번부터 8번까지 7개 게이트에서 마스크착용 확인 발열체크 및 손소득 QR코드 확인 물품검사를 거쳐 경기장 안으로 입장할 수 있다.


또 경기 관람 시 전좌석 지정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자리이동 통제는 물론 비말 분출 및 접촉유발 응원 금지, 관중석 내 간단한 음료 외 음식물 섭취 제한 등의 조치에 따라야 한다.


대구FC는 매표소·화장실 등에 거리 유지를 위한 스티커를 사전에 부착했다.


대구시와 대구FC는 방역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 게이트 3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람객 입장 예행연습을 실시한다.


경기전 예행연습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즉시 보완·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대구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아직은 관중 입장 인원이 제한적이고 관람 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여전히 클 수밖에 없지만,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침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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