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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0 07: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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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사가 치매환자 가정으로 방문해 한지공예 수업을 진행중인 모습 광진구가 오는 12월까지 치매환자의 가정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인지 프로그램 ‘우리집에 놀러와’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 관련 서비스 제공기관이 휴관함에 따라 지속적인 인지활동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정에서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 인지활동 전문강사가 가정에 방문해 미술치료, 한지공예, 원예치료, 운동,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된 1:1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주 1회 60분씩 대상자 당 총 8회 제공되며 광진구치매안심센터 소속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등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인지활동 관리 및 사전·사후 평가 등 진행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구는 지난 8월부터 36명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기는 오는 9월 말까지 36명을 모집해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월 말까지 광진구치매안심센터로 치매환자 등록 및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또는 광진구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치매환자들에게는 기억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인지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니 치매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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