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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장관,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의 변화에 대응, 취약계층의 사회적 보호 강조 - 주요 20개국 고용노동장관 회의에서‘한국판 뉴딜’추진 의지 밝혀
  • 기사등록 2020-09-11 08: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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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0일 오후 8시 주요 20개국 고용노동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4월 23일 개최된 코로나19 특별 화상회의에 이어서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주요 20개국 고용노동장관 정례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노동시장이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고 일의 세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보호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재갑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용노동정책을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 일의 세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노력을 크게 네 가지로 설명했다.


현재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 대폭 확대·보완, 피해가 집중된 업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연장 실업자 지원 및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소득 지원 코로나19 확산에 급증하는 가족돌봄 수요에 대응 및 유연·재택근무 활성화 지원 고용악화 지속에 대비해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약 55만개의 직접일자리 창출 이에 더해, 코로나 이후 일의 세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설명했다.


디지털·그린 분야에 대한 대규모 재정 투입과 함께 사람중심 투자를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하고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디지털·그린 분야 일자리로의 전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특히 일하는 모든 사람이 최소한의 사회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구직활동과 소득을 지원하는 실업부조 프로그램의 내년 시행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원국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취약계층 보호 및 경제 회복기에 일자리 중심의 정책을 강조하며 사회보장 시스템 강화 및 청년·여성 등 취약계층 지원,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는 주요 20개국 고용노동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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