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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1 08: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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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의 달을 맞이해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0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은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교육훈련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설계한 현장중심 직업훈련모델로 `20.7월 기준 15,984개 기업에서 98,303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 개최되는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업의 일학습병행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현장 맞춤형 기술인력 확보의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참여기업의 역량 강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총 39개 기업, 52명의 학습근로자, 46명의 기업현장교사가 참여해 총 49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고 9.10. 학습기업,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3개 부문, 9.11. 공동훈련센터 부문으로 나누어 양일간 개최된다.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상금이 주어진다.


‘학습기업 부문’ 대상은 기업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를 1:1매칭해 현장훈련의 품질을 높이고 이직률을 감소시킨 케이티엠오에스북부, 학습근로자와 기업현장교사에게 교육 기회 확대, 우수자 표창, 학습공간 별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한 피씨엠이 수상했다.


‘학습근로자 부문’에는 마이스터고 졸업 후 취업했으나, 전문기술 부족으로 진학을 고민하던 중 일학습병행에 참여해 학사학위 취득과 함께 핵심 제어설비 담당자로 성장한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 김수비 학습근로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현장교사 부문’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학습모듈, 기업 특화 학습 도구를 적절하게 안배해 현장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학습근로자의 처우개선에 힘쓴 우진비앤지의 송정구 기업현장교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으로 일학습병행제도가 기업에게는 필요한 숙련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이되는 동시에 근로자에게는 고용안정과 국가자격 획득의 도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학습병행의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기술력 제고 효과를 만들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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