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도시관리공단은 쿠킹박스 50상자를 제작해 지난 4일 강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쿠킹박스를 마련했다.
쿠킹박스는 간편 국거리, 반찬거리 등 식료품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등 6만원 상당 총 1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준비한 것이다.
공단의 쿠킹박스 전달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공단은 강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통해 지난 2월 14일 관내 홀몸어르신 50명을 선정 받아 1차로 쿠킹박스 50개를 전달했다.
공단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강북구보건소 방역지원 봉사, 헌혈활동,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가는 날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해왔다.
임옥기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번 지원물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