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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3 1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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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와 2년마다 열리는 경북의 문화엑스포 등 대구경북지역의 계기행사시 이와 연계가 가능한 지역관광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시되었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은 지난주 국회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는 90여개국 총 15천명의 세계 VIP들이 오는 큰 행사이며, 경북에서 2년 단위로 개최되는 문화엑스포는 세계적인 큰 문화행사다라며 이와 연계하여 지역의 인프라를 살릴 수 있는 지역관광을 개발하고 적극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이지만 대구경북이 코로나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어서 무색할 정도인데, "한국관광공사가 본 의원에게 제출한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사업들은 코로나 이전의 사업들과 별다른 차별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의원님 지적이 맞다고 생각한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 신경써야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근 김승수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작성한‘2021년 대구·경북 지역 연계 사업 추진계획'을 받아 지역의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한 결과, 전년과 비슷한 사업들 고민한 흔적 부재 지역 여행관광업계 지원책 전무 기존 사업 재평가 필요 및 지역관광 협업체계 구축 필요에 대해서 국감장에서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위기를 타개할만한 획기적인 관광정책이 필요한데 위기의식이 덜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 사장은 "우려하시는 부분이 어떤것인지 알고 있다며 사업의 부족성을 인정했다.

 

최근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통계상 2020년 들어서 방한 관광객은 81.9%로 줄었지만, 1~2월을 제외하면 사실상 0(제로)에 가깝다. 이로 인한 국내 관광수입은 총 13.4조원이 감소했으며 20032분기 이후 17년 만에 최저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김승수 의원은 코로나19로 관광트랜드가개별화 소규모화’, ‘덜알려진 관광지 방문선호’, ‘단기일상여행 수요 증가의 형태로 변하고 있다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단체관광보다는 개별관광 또는 가족단위의 형태로 지역을 구석구석 방문하는 관광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새로운 지역관광지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국관광공사에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올해 2월 대구에서 개최예정이었던 SBS 슈퍼콘서트가 코로나로 연기되었는데 올해 말 재추진될 경우 특단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안 사장은 "지난번에 아쉽게도 지원을 못했지만 다음에 개최하게 되면 최선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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