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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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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후 총리.국정원장.비서실장.경호실장 발표
[안영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첫 인선 결과를 발표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문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 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에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5-10 안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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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순진 합참의장과 통화
자료사진
[안영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8시10분경 이순진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레서 북한 동향과 우리 군 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이 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전군의 작전태세는 이상 없습니다”라면서 첫 지휘보고를 했다.
이 의장은 최근 북한군의 전략·전술적 도발 가능성과 관련한 동향을 설명한 뒤 “적이 도발할 경우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05-10 안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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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총리 내정자, 사실상 내치 대통령
[최상교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일 최순실 파문수습을 위한 쇄신 조치로 참여정부 핵심인사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하면서 국내 문제는 국무총리가 전담하고 외교.안보 사안은 대통령이 맡은 이원집정부제가 사실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 파문으로 국정이 마비되면서 정치권 등에서 하야와 거국내각 구성, 책임총리 임명을 비롯해 박 대통령이 권한을 내려놔야 한다는 주장이 분출되는 가운데 발탁된 김 후보자가 내치를 맡게 될 것이란 게 청와대의 입장이다.
따라서 비상시국에 내정된 김 후보자가 이른바 책임총리로 헌법에서 규정된 정치적 권한 이상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자가 총리로 이런 역할을 하려면 정치.사회.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대통령의 정책 결정권을 총리에게 주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 “내치 문제에 있어 박 대통령이 사실상 2선 후퇴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최순실 파문에 따른 국정 위기를 수습하면서 경제.사회.경제.행정 등 주요 분야에서 본인만의 정책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주요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등 개각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김 후보자는 이날 발표된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를 직접 추천하면서 내정자 신분에서 책임총리 권한을 행사했다.
2016-11-02 최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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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에 김병준 전 盧정부 정책실장...경제부총리 임종룡
[최상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62.경북 고령) 국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정책학부 교수를 내정했다. 또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57.전남 보성)을 발탁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참여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박승주(64.전남 영광)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이사장을 내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내각 개편안을 발표했다.
총리에는 참여정부 핵심인사인 김 교수를 발탁하는 동시에 호남 출신 임 금융위원장을 경제부총리로, 안전처 장관에는 김 총리 내정자 추천을 받아 호남 출신이자 참여정부 인사인 박 이사장을 인선한 것이다.
정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현 상황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대통령 비서실을 개편했고,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정학 분야 전문가인 김 총리 내정자는 대구상고와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1986년부터 국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자치특별위원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문교수,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 사단법인 자치경영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내면서 시민사회 활동과 정부정책 자문 역할을 해왔다.
이어 2002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책자문단장을 거쳐 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 간사, 대통령직속 정부혁신 및 지방분권위원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또한, 2004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으로 발탁돼 참여정부 정책을 총괄했고,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정책 특보 등을 역임했다.
정통 경제관료인 임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행정고시 24회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종합정책과장.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을 역임했고,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NH농협금융지주회장을 맡으며 역량을 인정받아 장관급 금융위원장으로 발탁됐다.
박 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행시 21회로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제2건국 운동지원팀장과 2002년 월드컵 ‘오필승 코리아’ 기획 등 월드컵 지원국장, 지방재정경제국장 등을 지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 기획운영실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을 거쳐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는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 구역분과위원장 및 광주발전연구원장,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 부위원장, 행정자치부 지방재정분야 정책자문위원을 맡아 정책자문 역할을 해왔다.
2016-11-02 최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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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대국민사과
사진/청와대
[최상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최순실 씨에게 공식 연설문 등을 사전에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다음은 박 대통령의 사과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제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선거 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습니다.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 홍보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해 개인적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에는 일부 자료에 대해 의견을 들은 적도 있으나, 청와대 및 보좌체제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습니다.
저로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인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2016-10-25 최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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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비상시국에 비방과 폭로, 사회 뒤흔들고 혼란 초래”
[최상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비상시국에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들의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내지 않으면 복합적인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최근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 강제모금 의혹,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순실씨 연루 의혹 등을 제기한 야권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저는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수없이 강조해왔다”면서, “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진다고 하면서 국민적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고조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 국민이 단호한 자세로 하나가 되어야만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다”면서, “국민들께서도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인한 안보 위기 상황에 관측이래 최대 규모 지진까지 발생해 불안감도 크셨을 것이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마음이 편치 않으셨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안보와 경제가 지금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라는 말처럼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할 각오로 임할 것이다. 정치권과 국민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제가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이었는데 대통령인 저는 진심으로 국민들을 걱정하고 국민들을 위해 일하며 남은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22 최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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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 증명”
사진출처/청와대
[최상교 기자]라오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 “국제사회의 단합된 북핵불용 의지를 철저히 무시하고 핵개발에 매달리는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숙소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수행 중인 참모들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국제사회의 이름으로 북한에 대해 핵포기를 촉구한 비확산 성명을 채택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했다”면서 북한의 기습도발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금년초 4차 핵실험에 이어 오늘 또다시 추가적인 핵실험을 감행했다”면서,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김정은 정권이 핵 실험을 통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도높은 제재와 고립뿐이며 이런 도발은 결국 자멸의 길을 더욱 재촉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 하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및 양자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더욱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2016-09-09 최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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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이철성 임명 강행할 듯
[장재천 기자]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실검증 논란으로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청문회법에 의하면, 국회는 청문요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치고 청문경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박 대통령이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송부한 것은 지난 2일로,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이 음주운전 사고 논란에 휩싸인 이 후보자를 상대로 사퇴를 주장하면서 22일까지도 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않고 있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23년 전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도 경찰 신분을 숨겨 내부 징계를 피한 사실을 놓고 도덕성을 문제 삼고 있다. 또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담당한 책임자인 우 수석에 대한 사퇴 압박도 강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23일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에도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뜻을 시사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서 진행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10일 이내에서 기간을 정해 국회에 보고서 채택을 다시 요구할 수 있다. 만일 이 기간까지도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청문회법에 따라 언제든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우 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을 임기 말 전형적인 '정권 흔들기' 차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분위기로, 따라서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등 낙마 수순은 우 수석의 부실검증을 자인하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박 대통령은 '이대로 밀릴 수 없다'는 인식하에 임명 강행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같은 기류는 이 후보자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이 지난 8.16 개각을 통해 발탁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조경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6-08-23 장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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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20분간 통화...“빠른 시일내 방미 재추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연기와 관련, “박 대통령께서 메르스 대응에 전념하기 위해 방미를 연기키로 한 결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이와 관련된 박 대통령의 판단과 리더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직접 전화를 걸어 어려운 시기에 위로가 되는 말씀을 해 주시고, 방미 연기 결정을 이해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0분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20여분간 최근 방미 연기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통화에서 “메르스 발발에 따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한국이 도전을 조속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고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한.미 동맹, 한반도 안정, 동북아 지역 정세, 양국간 경제협력 문제 등을 논의하고자 했으나, 메르스 대응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대통령으로서 자리를 비우기 어려워 부득이 미국 방문을 연기키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양측이 편리한 가능한 빠른 시기에 방미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측과 필요한 협의를 하도록 참모들에게 지시해 두었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재조정되어 가급적 조기에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남이 이뤄지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 대응과 관련, “국가역량을 총 동원해 대처하고 있는 만큼 메르스가 조기에 종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떤 감염 질병이 발생할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상황에서 새로운 질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 이어 금년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 각료급 회의 계기에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국가간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방미 연기 결정에도 불구, 당초 수행 예정이던 경제인단이 예정대로 미국을 방문해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한·미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창의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윈윈하는 성과를 만들어낸 한·미 원자력 협정이 조기에 서명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관계는 미국에게 가장 높은 우선순위(top priority)”라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처,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한·미간 파트너십 강화는 양국에게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문제와 관련, “금년 말 파리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의 성공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한국이 장기적 기후변화 목표치 결정과정에서 최대한 야심찬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우리가 처한 여건 하에서 최적의 INDC(국별 기여 공약) 제출을 위한 공론화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며 “우리의 경우 서비스 산업 비중이 높은 선진국들과는 달리 아직도 제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감축여력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나, 의욕적인 목표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전국 단위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원전 2기 건설과 신재생 에너지 등 저탄소 에너지원 확대, 스마트 그리드, 친환경 에너지 타운, 제로 에너지 빌딩 등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2015-06-13 심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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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메르스 최일선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메르스 환자 격리와 치료의 최일선 현장인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방문, 메르스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 일정을 연기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음압 격리병상 시설 운영 및 메르스 환자 치료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의료진과 민간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메르스 환자 치료에 매진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예방도 당부했다.
2015-06-05 심종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