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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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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윤여정 주연의 ‘장수상회’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
지난 주는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김우빈, 이준호 주연의 코미디 ‘스물’은 개봉 2주차에도 높은 성적을 거두며 누적관객 2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는 박근형, 윤여정 주연의 가족드라마 ‘장수상회’와,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장수상회’가 예매율 22.6%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신작으로 70살 연애초보 ‘성칠’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예매율 14%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스물’은 예매율 11%로 3위에 올랐다.
임권택 감독, 안성기 주연의 ‘화장’은 예매율 7.2%를 기록하면서 4위를 차지했고, 휴 그랜트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예매율 6.7%로 5위에 올랐다.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코블러’는 예매율 6.1%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숀 펜 주연의 ‘더 건맨’이 개봉한다. ‘더 건맨’은 ‘테이큰’을 연출한 피에르 모렐 감독의 신작으로 비밀 작전에 투입된 후 영문도 모른 채 제거당한 전직 특수부대원이 자신을 배신한 조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이 밖에 김성수, 한고은 주연의 공포영화 ‘검은손’과 샤를로뜨 갱스부르 주연의 멜로 드라마 ‘나쁜 사랑’이 개봉할 예정이다.
2015-04-08 심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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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4DX, 전세계 흥행 돌풍
전 세계 영화팬들 사이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4DX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CJ 4DPLEX(CJ 포디플렉스)는 4월초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등 세계 10여개 국에서 일제히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4DX의 객석 점유율이 글로벌 평균 70%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4DX가 개봉된 전체 국가의 개봉일부터 지난 4일 일요일까지의 전회차 평균 객석율로, 올해 4DX로 개봉한 영화 중 단연 최고 기록이다.
가장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지난 4월 2일 개봉해 5일까지 98%라는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전세계 흥행을 리드하고 있다. 이어 필리핀과 대만에서 각각 97%, 96%라는 전석 매진에 해당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른 나라들 역시 평균 60~80%대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처럼 지난 '분노의 질주더 세븐’ 4DX가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LA 도심을 누비는 화끈한 카체이싱과 화려한 슈퍼카들의 스카이 다이빙 등 현란한 볼거리와 짜릿한 액션이 4DX의 다양한 효과들과 만나며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다. 특유의 영화적 몰입감을 제공하면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CJ 포디플렉스 관계자는 "미국 LA의 4DX i-Studio에서 영화 속 디테일들까지 살리기 위해 수십 차례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쳤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화려한 슈퍼카들을 온 몸으로 느끼는 재미가 상당히 흥미롭다는 평가다. 빈 디젤(도니믹 역)이 극중 타고 나온 닷지 차저의 경우, 특유의 중저음 엔진을 표현하기 위해 헤비하고 둔탁한 진동으로 다른 슈퍼카들과 차별화를 줬다. 또한 페라리 458이 광활한 사막을 질주할 때는, 자동차의 엔진 회전수가 올라가면서 배기음이 점점 고음으로 변하는 사소한 디테일까지도 모션체어의 움직임으로 표현해 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치 슈퍼카에 탑승한 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로 배우겸 모델, 레이싱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화선은 지난 7일 소속팀인 CJ레이싱팀과 함께 CGV여의도를 찾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4DX를 관람한 후 추천 의견을 남겼다.
이화선은 “영화가 끝난 후 실제로 한바탕 카레이싱을 하고 난 듯한 짜릿한 기분이었다”며 “평소 레이싱 경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TV가 아닌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하는데, 분노의 질주 4DX가 딱 그 경우에 해당하는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2015-04-08 심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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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명훈 고발건 수사 착수
경찰이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업무비를 횡령했다면서 시민단체들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에 의하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사회정상화운동본부'와 '박원순시정농단진상조사시민연대'가 “정 감독이 항공권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등 약 5천400만원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면서 고발한 사건과 관련, 이날 서울시향 측에 지난 10년간 정 감독에게 지급한 금액 내역 일체를 요청했다.
최근 시민단체 측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서울시향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 작업이 끝나는 대로 시향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시민단체들은 지난 2009년 정 감독이 서울시향에서 지급한 항공권 중 1천300만원 상당을 아들과 며느리가 사용케 했고, 집수리를 할 때 호텔을 이용해 숙박료 4천100만원 가량을 시향 비용으로 충당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과 3월 각각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지방경찰청은 사건을 병합해 종로서로 내려보냈다.
경찰은 고발 내용 외에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이 정 감독에게 지급한 금액이 약 140억원에 달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한 공중파 TV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내용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정 감독의 출입국 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감독은 2006년 서울시향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다.
2015-04-07 김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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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세월호 선장 항소심서도 사형 구형
검찰이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광주고법 형사 5부(서경환 부장판사)는 7일 이 선장 등 승무원 15명, 세월호 침몰 당시 기름 유출과 관련해 기소된 청해진해운(법인)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공소유지를 맡은 검사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의견 진술에서 재판부는 “원심 구형량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 이 선장에 대해 사형을, 승객 또는 동료 승무원에 대한 살인 혐의가 적용된 1등 항해사 강모(43)씨.2등 항해사 김모(47)씨.기관장 박모(54)씨 등 3명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징역 15~30년을 구형한바 있다.
검사는 특히 이 선장 등에게 적용된 승객 살인 혐의와 관련, “선내 이동이 가능했고 조타실내 방송장비, 전화기, 비상벨, 무전기 등으로 퇴선 준비나 명령을 손쉽게 할 수 있었다”면서, “승객이 '퇴선하라'는 말 한마디를 간절히 기다리는데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는 이어 “선내 대기하라는 방송을 하고 추가 조치를 원하는 승무원의 무전요청에 응하지도 않고 정작 자신들은 해경 경비정이 도착하자 먼저 탈출하고 승객 구조를 해경에 요청하지도 않았다”면서, “선장 등의 부작위(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음)는 살인의 실행과 동일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사는 살인죄 판단의 핵심 쟁점인 선장의 탈출 전 승객 퇴선 명령 여부에 대해서는 “(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피고인들의 진술이 수시로 엇갈리고 있다”면서 퇴선 명령은 없었던 것으로 간주했다.
이 선장은 최후 진술에서 “죽을 죄를 졌다. 죽는 그날까지 반성하고 사죄를 드리겠다. 특히 단원고 학생들 유가족에게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변호인들은 피고인별로 선장 등 상급자의 지시 없이 활동할 수 없는 지위, 계약도 하지 않은채 사고 당일 처음으로 승선한 점, 일부 구조활동에 참여하거나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 등 개인적 사정을 부각하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감형 또는 무죄 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선장은 지난해 11월 11일 1심에서 살인 등 주요 혐의가 무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36년을 선고받았다.
선고 공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린다.
2015-04-07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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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스크린X’, 세계 미래 극장 선도 첫 발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더불어 新 상영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ScreenX)’가 세계 미래 상영관 시장을 공략할 채비를 마쳤다.
CJ CGV는 ‘스크린X’가 오는 20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영화산업박람회 ‘시네마콘 2015’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스크린X’는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멀티프로젝션으로, CGV만의 독보적인 상영관 기술이다. 기존 영화관이 정면으로 보이는 하나의 스크린으로만 상영했다면, 스크린X는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확대(270도 스크린)해 몰입감을 최대화시켰다.
‘시네마콘 2015’에 처음 참여하게 된 스크린X는 세계 주요 극장 및 스튜디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크린X의 시스템을 소개하고 특장점을 적극 어필할 예정이다.
할리우드를 비롯한 전세계 극장으로 스크린X 상영관을 확대키 위한 첫 발을 디디는 셈이다. 특히, 이번 시네마콘 박람회 기간 중 미국 최대 극장체인 중 하나인 AMC에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AMC 극장 내 스크린X 상영관에는 크리스티(Christie)의 프로젝터와 휴렛팩커드(HP)의 워크스테이션이 활용된다.
이미 4DX가 시네마콘을 통해 데뷔한 후 빠른 확장 속도를 보였던 것처럼, 스크린X 역시 시네마콘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공격적인 영토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CGV는 오는 2020년까지는 전 세계적으로 500개 이상의 스크린X를 설치해, K-POP에 이은 K-MOVIE를 확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스크린X의 시네마콘 참여 소식에 미국 현지 반응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더헐리우드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이하 THR)를 비롯한 미국 내 언론과 극장 관계자들은 ‘스크린X’의 차별화된 몰입감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미 한국에 70여 개 상영관을 오픈한 스크린X는 지난 1일 해외로는 처음으로 태국에서 문을 열었다. 방콕에 새로 오픈하는 태국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Major Cineplex(메이저 시네플렉스)에 스크린X 상영관이 포함된 것이다. 오픈 전날 진행된 시사회서 현지 언론과 극장 관계자들은 새로운 상영관 기술에 대해 호평을 쏟아 냈다. 특히 특유의 몰입감에 찬사를 보내며 스크린X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유독 높은 평가를 내렸다.
스크린X는 태국 역시 국내와 마찬가지로, 현지 광고와 얼터너티브 뿐만 아니라 스크린X 전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CGV 안구철 스크린X 사업담당은 “한때는 3S라 해 스크린(SCREEN), 사운드(SOUND), 좌석(SEAT)이 화두였으나 최근엔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3S를 연결하는 콘텐츠의 몰입감”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스크린X가 미래 세계 극장 산업을 리드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5-04-07 심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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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 숨기려 “성폭행당했다” 거짓말 여교사 징역 1년
대구지법 제2형사부(김정도 부장판사)는 간통 사실이 들통나는 것을 피하려고 상대 남성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무고.간통)로 기소된 40대 A(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상대 남성 B씨의 간통 혐의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무죄를 선고했다.
교사 A씨는 직장 동료인 B씨와 내연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남편에게 들키자 지난해 4월 경찰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두 사람이 가깝게 지낸 증거들이 나와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A씨가 성관계 이후 B씨에게 직접 연락해 인사문제 등과 관련해 조언을 구하고 B씨의 페이스북에 '멋있어 보인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것, B씨의 차에서 내린 A씨가 웃으면서 걸어가는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녹화 장면 등을 무고 증거로 제시했다.
A씨는 무고 전 B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남편이 알았다. 지금 집 앞으로 와 달라’ ‘학교 찾아간다니 밥과 차만...’과 같은 내용을 남기는 등 성폭행 피해자의 태도로는 볼 수 없는 행태를 보인 점도 수사기관의 의심을 샀다.
재판부는 “성범죄에 대한 무고는 상대자에게 중대한 피해를 끼칠 가능성이 매우 크고 피고인이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하며 범행을 부인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15-04-06 서석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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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 단원고 학생 배상금 4억2천여만원
세월호 사고 희생자 1인당 위자료로 1억원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위자료와 예상 수입 상실분(일실수익) 등을 합한 사망자 1인당 평균 배상금은 단원고 학생(250명)은 4억2천581만원, 교사(11명)는 7억6천39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인 희생자는 소득과 연령에 따라 약 1억5천만원에서 6억원대까지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제1차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사고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 지급기준 등을 이같이 의결하고 4월부터 설명회 개최와 현장 접수 등 배.보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국회에서 통과돼 지난달 29일 시행된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특별법에서 정한 배.보상 절차에 따라 인적 손해와 유류오염.화물 손해에 대한 배상금과 진도군 어업인 등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다.
구체적인 배상액은 판사, 변호사, 손해사정사 등으로 구성된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가 신청서와 증빙자료에 따라 개별적으로 심의해 결정한다.
인적 손해 배상금은 희생자는 일실수익과 장례비, 위자료 등으로 구성되고, 구조된 승선자는 일실수익과 치료비, 향후 치료비, 위자료 등을 배상금으로 받는다. 위자료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교통.산재 손해배상액 산정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회에서 1억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선박 도입과 운항, 구조 과정에서 국가의 책임이 큰 세월호 사고에 대해 일반 교통사고 수준의 위자료를 적용하는 것은 문제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에게는 인적손해 배상금 외에도 특별법에 따라 위로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위로지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모금기관이 조성한 1천288억원의 국민성금 등이 활용된다. 또 단원고 학생은 배상금과 별도로 학교에서 단체로 가입한 여행자 보험금으로 1인당 1억원을 지급받는다.
유류오염과 화물 손해에 대해서는 재산적 피해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발생한 수입 손실분을 합한 금액이 지급된다.
어업인은 세월호 사고에 따른 어업손실 등 재산적 피해와 수입 손실을 보상받는다.
해수부는 1일부터 웹사이트에서 배상 및 보상의 신청절차와 서식을 안내하기 시작했고 4∼10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중순부터 배·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배.보상금 지급 신청 기간은 9월 28일까지다.
심의위원회 심의.의결과 신청인 동의 절차 등을 거쳐 빠르면 5월말부터 배.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비를 재원으로 지급되는 배상금은 인적손해 1천300억원, 유류오염.화물손해 100억원 등 1천4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급되는 배상금에 대해서는 국가가 청해진해운과 유병언 일가 등 사고 책임자를 상대로 구상 절차를 밟는다.
2015-04-01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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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범훈 외압' 중앙대.교육부 관계자 줄소환 방침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이번 주 중앙대와 교육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검찰에 의하면, 박 전 수석은 청와대 재직 때인 지난 2011년 이모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통해 중앙대의 본교-분교 통합,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7일 교육부, 중앙대, 박 전 수석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이 전 비서관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이 전 비서관은 자신이 개입한 협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그가 박 전 수석의 지시를 받고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상당 부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주 중앙대와 교육부 관계자들을 불러 2012년 8월 '본.분교 통폐합' '적십자학원 법인합병' 안건이 교육부 승인을 받은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 박 전 수석에게 학교 측 관계자들이 안건 승인을 청탁했는지도 살펴볼 방침이어서 안국신 당시 총장 등 학교 고위 관계자들이 조사받게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검찰은 사업 승인 과정에서 학교측이 박 전 수석에게 대가를 제공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박 전 교수의 딸이 지난해 중앙대 조교수로 채용된 과정과 양평 중앙국악예술원 토지 소유권 논란 등도 검찰 수사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15-03-30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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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가짜 검찰총장 공문까지
부산시 금정구에 사는 A(여)씨는 이달 3일 오전 10시경 낯선 사람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서울중앙지검 검사'라고 소개한 그 사람은 A씨에게 “당신 은행계좌가 국제금융사기사건에 연루됐다. 당신도 공범 아니냐”면서 검찰청 사이트에 접속하라고 했다.
A씨는 마음이 급해져 낯선 사람이 시키는 대로 검찰청 홈페이지에 접속, '나의 사건 조회→비회원 로그인 창'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자, 곧바로 검찰총장 명의의 공문이 컴퓨터 화면에 떴다.
놀랍게도 공문에는 A씨 인적사항이 상세히 담겨 있었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는 문구까지 들어있었다.
검사를 사칭한 사람은 “당신이 보유한 예금이 불법자금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국가안전계좌로 돈을 송금해라. 혹시 주변 사람이 무슨 돈인지 물으면 전세금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은행으로 뛰어가 시키는 대로 3천300만원을 송금하고, A씨는 혹시나 하고 주변 사람에게 이 일을 얘기했는데 '사기일지 모른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A씨는 경찰서로 뛰어갔지만 이미 돈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30일 검찰총장 명의의 거짓 공문까지 이용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거액을 가로챈 일당 8명을 붙잡았다. 국내 총책 이모씨와 중국인 송금총책 등 5명은 구속하고 현금인출책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올해 2월 초부터 이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10명에게서 3억5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챘다.
2015-03-30 신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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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공영, 방산 자료 1.5t 컨테이너 야적장에 은닉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도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사업비를 부풀린 혐의로 구속된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은닉했던 방산비리 관련 자료들을 검찰이 경기도의 한 야적장에서 발견했다.
검찰은 빠르면 오는 30일경 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29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에 의하면, 수사팀은 지난 26일 경기 의정부 호원동에 위치한 임대용 컨테이너 야적장을 압수수색하고, 일광공영이 추진해온 무기중개사업 관련 자료를 대량 확보했다.
합수단은 도봉산 기슭에 위치한 1.5t짜리 컨테이너에서 EWTS 사업관련 서류뿐만 아니라 ‘불곰사업’ 등 과거에 일광공영이 무기도입사업을 중개했던 방위사업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압수물의 대부분은 해외 무기관련 사업계획서 등으로 규모만 1t 상당이라고 합수단은 전했다.
합수단은 이 회장이 사업비를 부풀린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하자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이 회장의 개인사무실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사무실 책장 뒤쪽에 숨겨진 이 회장의 '비밀공간'은 잠금장치, 폐쇄회로(CC)TV 등을 갖추고 있어 지난 1차 압수수색 때 발견되지 않았던 곳으로, 일광공영 직원 김모씨와 고모씨가 비밀공간에 있던 자료를 이미 폐기.은닉한 상태여서 중요 자료는 남아있지 않았다.
합수단은 김씨 등 2명을 체포해 자료를 은닉한 또 다른 장소를 추궁한 끝에 도봉산 인근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일광공영 사업관련 자료 등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합수단 관계자는 "컨테이너에는 방산사업 관련 서류 등 회사 자료가 대부분이었고 비자금이나 로비명단 같은 특이한 압수물은 없었다"며 "이 회장은 오는 30일이나 31일쯤 기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3-29 김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