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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길, 연인들의 언약이 이뤄지는 곳 2017-12-25
오기순 기자 webmaster@hangg.co.kr

[글/사진 오기순 기자]메타세콰이어는 은행, 소철과 함께 2억 년 전에 지구상에 생존했던 화석 식물이다. 2차 세계대전 중에 중국 양쯔강 상류에서 발견됐는데 ‘세콰이어와 비슷하다’하여 메타세콰이어라 명명 됐다.

메타세콰이어는 자라는 속도가 빠르기에 전국 곳곳에 가로수로 조성돼 있고, 순천만국가정원에도 300m 가량이 줄지어 서 있다.

하늘로 꿋꿋하게 치솟는 기상이 연인을 향한 일편단심처럼 올곧다 하여, 연인들이 이 길을 걷고 언약하면 효험이 있다 한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순천만의 향기로운 바람을 쐬며 2억 년 전 원시림을 걷듯이 천천히 걸으며 일편단심의 언약을 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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