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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 10개 주요의제 진행사항 점검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국가대표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마련과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제도 개선, 국내 체육단체 통합방안 등 한국체육 발전을 위한 주요 의제별 진행사항을 중간 점검한다.
지난해 12월에 발족한 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부회장 겸 대한수영연맹 회장)는 한국체육 발전을 위한 10개 주요의제를 선정,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소관 4개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사안별로 검토를 진행해 왔다.
주요의제의 하나인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산하 제1소위원회(위원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를 통해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관련내용을 검토해 왔다. 지난 4월 30일 체육 유관단체 청장년층 직원 간담회, 5월 14일 체육 각 분야 인사들을 초청한 회장선거제도 공청회를 개최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제2소위원회(위원장: 전병관 한국체육학회장)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한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대학교수, 전문체육, 생활체육 분야 종사자 초청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관련의제를 검토해왔다.
제3소위원회(위원장: 임태성 한양대 교수)에서는 체육관련 단체, 선수 및 지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가대표 선수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를 계속해 왔고, 지난달 16일에는 국가대표 선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위원회 발족 이후의 의제별 진행사항에 대해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참석 위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올 하반기 체육발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할 사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체육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주요 의제별 검토결과에 대해서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 보고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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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후원의 밤’ 행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10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대회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두산, 시제이(CJ), 포스코, 한화 등 국내 대기업 임원진과 블랙야크(유니폼), 쌍용정보통신(대회정보시스템), 대한항공(항공권), 탐앤탐스(여행, 콘퍼런스), 에스케이(SK)텔레콤(주관통신사), (주)한진(물류), 금호당(시상용품) 등 후원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2014인천장애인경기대회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적 침체 분위기와 기업 등의 관심 저조로 스포츠 마케팅의 한계에 봉착해, 예산의 빈곤 속에 성공적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예상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대회에 대해 홍보하고, 전반적인 후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6.4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으로 당선된 유정복 당선인이 참석해 열악한 장애인 대회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 사회적 관심과 인식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여 온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이날 “인천시의 적극적 지원과 여건 조성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대기업들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우리나라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대회에 스포츠 마케팅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접근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인천광역시 일원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40여 개국 6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국제경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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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핸드볼대표팀, 크로아티아 제압
인천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을 목표로 실전 점검에 나선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유럽 강호를 꺾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국 남자 대표팀(19위)이 크로아티아(10위)를 25대23으로 물리쳤다. 경기 초반부터 10대4로 앞선 한국은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했지만, 크로아티아의 막판 추격에 진땀을 흘렸다.
||크로아티아는 종료 3분여를 앞두고 23대25로 쫓아왔고, 한국은 정수영(웰컴론) 마저 2분간 퇴장당하면서 위기에 맞았으나, 한국은 골키퍼 이동명(두산)이 연속된 선방으로 골문을 굳건하게 지켜 25대23으로 2점차 승리를 챙겼다.
||사진/김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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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회장, 진천2단계 건설현장 풍수해 및 안전시설 점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9일 오후 3시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공사 건설현장을 방문해 풍수해 및 안전관련 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세계최고 수준의 선수촌이 건립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소재한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정행 회장은 우선 2단계 건립사업 동영상을 시청하고 건립 관계자들과 풍수해 방지시설 및 안전관련 시설을 비롯한 건설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1공구 및 2공구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제1공구 및 제2공구는 현재 각각 44%, 26%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사업은 지난 2011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경제성 분석 1.49), 2012년 예산확보, 2013년 계획설계 및 기본설계, 인허가를 완료하고 지난 4월 3일 진천선수촌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전체공정이 마무리된다.
2단계 건립사업은 부지 594,711㎡, 건축 연면적 112,706㎡의 규모에 24개종목 훈련시설이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3,306억원이다.
2단계 건립사업이 마무리되는 2017년 진천선수촌은 대지면적 1,635,591㎡, 건축연면적 166,330㎡, 37개의 훈련시설을 갖춘 세계최고 수준의 선수촌으로 탈바꿈하게 되고, 이와 함께 1,100명의 선수가 훈련과 숙식, 의료지원, 경기력 연구지원, 그리고 휴식과 학업까지 원스톱(one-stop) 지원을 받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로 산실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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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수무덤’서 시즌 7승 달성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후 더 강해진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면서 팀의 연패를 끊고 시즌 7승 사냥에도 성공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다저스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홈런 하나를 포함한 안타 8개와 볼넷 두 개를 내줬고 삼진 두 개를 잡으면서 콜로라도 타선을 잠재웠다.
다저스가 6-2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브랜던 리그와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 올 시즌 7승(2패)째를 챙겼다. 특히 부상을 털고 복귀한 이후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기록하면서 4연승을 거뒀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08로 약간 떨어졌으나, 원정경기 평균자책점은 0.56에서 0.95로 올랐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 수는 100개였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2개였다.
류현진은 현재의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나흘을 쉬고 오는 12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8승째에 도전하게 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콜로라도의 신인 우완투수 에디 버틀러와 선발 대결을 벌였다.
다저스가 1회초 톱 타자 디 고든의 3루타에 이은 핸리 라미레스의 유격수 앞 땅볼로 선취점을 내 류현진은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찰리 블랙먼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D.J. 르마이유를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처리하면서 진루를 막았다. 이어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저스틴 모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공 12개로 1회를 마쳤다.
최근 두 경기 연속 1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자초한 다저스 타선은 2회 2사 후 드루 부테라의 2루타로 추가 득점하며 류현진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류현진은 2회말 2사 후 마이클 맥켄리에게 이날 처음 볼넷을 내주고 찰리 컬버슨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주자 1,2루 상황을 맞았으나, 투수 버틀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2사 후 툴로위츠키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돼 주자를 내보냈지만 모노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4회에도 첫 타자 드루 스텁스에게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 코리 디커슨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를 맞이했으나, 맥켄리와 컬버슨를 외야 뜬 공, 버틀러를 2루 땅볼로 각각 돌려세우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류현진은 2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류현진은 다저스가 2-0으로 앞서가던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때렸다. 슬라이딩까지 하면서 2루에 안착한 류현진은 고든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치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고든도 라미레스의 좌전안타 때 홈을 밟아 다저스는 4-0으로 달아났다.
류현진은 6회초 공격에서도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안타를 치고 부테라가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가 되자 다시 방망이를 든 류현진은 투수 앞으로 번트를 내 주자 둘을 안전하게 진루시켰다. 그러자 고든이 우익수 쪽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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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국제스포츠교류와 한류문화체험 병행 실시
대한체육회 초청으로 개도국 선수 합동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키 위해 방한중인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유도팀이 한국 국가대표 유도팀 및 용인대 유도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또 체류기간중 한류문화 체험행사의 하나로 오는 8일 오후 4시 정동극장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무용극‘배비장전’을 단체 관람한다.
지난달 28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유도팀은 국가대표 유도팀과 국내대학 정상급인 용인대 유도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면서 공동으로 훈련 및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선수와 지도자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련된‘개도국 선수 합동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개도국 선수 합동훈련 프로그램’은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선수 및 지도자간에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지난 2000년 제정된 UN의 ‘새천년이행목표’(MDGs,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키자는 범세계적인 약속) 이행을 위한 스포츠 공적개발 원조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제스포츠 교류사업이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유도팀 초청 합동훈련을 시작으로 개시된 2014년도 개도국 선수 합동훈련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유도를 포함 탁구, 역도, 레슬링, 정구 등 12종목에서 몽골, 우크라이나, 부탄, 베트남 등 12개 개발도상국 선수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국가대표 및 상비군, 대학팀들과 연계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유도팀의 경우처럼 합동훈련 기간중 한류문화 체험행사를 병행 추진해 스포츠를 통한 한류문화의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유도선수들의 한류문화체험은 지난 3월 24일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와 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 사이에 체결된 업무협약(MOU)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정동극장이 한국문화 소개 전도사로 나서 스포츠교류 및 행사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사와 선수들에게 우리문화를 널리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제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스포츠가 한류의 세계화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실시되는 행사이다.
한편, 개도국 선수초청 합동 훈련 프로그램은 우리측에서 여비 및 체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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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버블헤드 출시,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28일(한국 시간, LA시간으로는 5월 27일 오후 6시 30분)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 행사를 LA다저스 야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류현진 선수의 버블헤드(Bobblehead, 머리가 흔들거리는 인형) 제작을 후원한 아시아나항공에서도 공동 참여해 민.관 협업 사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다저스 측에서는 경기장 입장 관중 5만명을 대상으로 류현진 선수의 버블 헤드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2년차 메이저리거의 버블헤드가 제작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가 후배 류현진 선수를 격려키 위해 시구자로 나서고 또 한국관광 홍보 부스에서 팬 사인회도 가지는 등 한국 알리기에도 적극 앞장섰다.||행사는 경기 시작 40분 전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대표적 K-Pop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경기장 내 대형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애국가를,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알리가 미국 국가를 불렀다. 경기장 전광판 및 LED 화면에는 한국 관광 광고가 상영됐고,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Korea Night 행사를 위해 다저스 경기장을 찾은 박찬호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박찬호의 시구가 이어졌다.||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들 대상으로 한국관광 부스에서는 박찬호 사인회와 함께 태극선 배포 및 한국여행 상담이 진행됐고, 경기 중에는 한국 방문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열렸고, 전광판, LED, 경기장 TV를 통해서는 한국관광 광고가 상영됐다. 또한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자사의 홍보 부스를 가지고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한국 알리기에 동참했다.
강옥희 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장은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를 투톱으로 활용해 다저스 팬들에게 한국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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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승, 돈 매팅리 감독 “정말 날카로웠다”
24일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둔 류현진(27.다저스)을 향해 미 현지 언론 및 돈 매팅리 감독의 칭찬이 이어졌다.
미국 ‘LA 타임즈’는 22일 류현진의 경기에 대해 “훌륭한 복귀였다. 특히 한 달 가까이 자리를 비우고 재활 등판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렇다”면서, "류현진은 떠난 적이 없었던 것처럼 많이 던져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4-3으로 승리하도록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ESPN은 “류현진이 DL(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며 다저스 선발진이 기대대로 보이게 됐다”고 평가하고,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류현진까지 복귀로 다저스의 이상적인 선발진이 갖춰졌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이날 시티필드를 찾은 2만3721명의 관중 대부분이 류현진을 응원했다”면서, “어깨 통증을 가졌던 류현진이 6이닝을 던지며 올해 원정경기서 4승 무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오늘 잘 던졌다. 정말 날카로웠다. 투구 동작이 정말 단순하고 깔끔한게 장점”이라면서, "류현진은 어느 시점이든 구속에 변화를 주면서 잘 던지는 투수“라면서 류현진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한편, 류현진은 22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9구를 던지면서 6이닝 9삼진 1홈런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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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한민국체육상 심판상 신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분야에 ‘심판상’을 신설키로 했다. 대한민국체육상은 지난 1963년에 시작돼 올해로 52회를 맞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체육 분야 정부시상으로, 그동안 경기상, 연구상, 지도상, 공로상, 진흥상, 극복상, 특수체육상 등 총 7개 분야에서 290여 명의 선수와 단체가 수상했다.
심판은 스포츠 공정성 구현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요인으로서, 정부와 관련 단체 등이 그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면서 올해부터 심판상을 시상하게 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판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사례들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좋은 사례를 확산하고 심판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 및 단체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민국체육상에 심판상을 신설키 위한 관련 법령의 개정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한 후, 각급 행정기관과 경기단체 등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시상 분야별 분과심사위원회 및 체육상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개최된다.
한편 문체부는 대한민국체육상 심판상 분야 신설 외에 심판의 독립적 지위 확보와 전문성 배양을 위한 상임심판제도를 전격적으로 도입하고,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아마추어 심판 아카데미 운영, 국제심판 양성 등, 관련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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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대 악 근절, 문체부.경찰 합동수사반 발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스포츠계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에 더욱더 속도를 내기 위해 오는 22일 경찰과 합동으로 ‘스포츠 4대 악 합동수사반’을 발족한다고 발표하고, 올림픽 공원 내의 우리금융아트홀에 있는 수사반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문체부는 지난 2월 3일, 스포츠계에 널리 퍼진 4대 악, 즉 입시비리, 편파판정 및 승부조작, 폭력과 성폭력, 조직사유화를 뿌리 뽑기 위해 상시적인 제보접수 기관인 ‘스포츠 4대 악 신고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문체부는 “그동안 접수된 사안에 대해 자체 감사반을 조직해 조사를 진행하고 처리해왔으나, 제보의 양이 많을 뿐 아니라 제보된 내용이 체육단체들만이 아닌 개인이나 일반 업체들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어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문체부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범정부스포츠혁신특별전담팀(TF)’을 조직해 대응해왔고, 이번에 ‘스포츠 4대 악 합동수사반’을 발족하면서 이러한 협조체계를 공고화할 계획이다.
‘스포츠 4대 악 합동수사반’에는 문체부 측의 6명에 더해 경찰에서 새롭게 6명이 합류하고, 서울중앙지검에 체육계 비리를 전담하는 검사 1명이 지정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원이 늘어나고 경찰력이 추가됨에 따라 스포츠 4대 악 근절의 속도가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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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법시행령’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정부의 공공체육시설 개수.보수 지원대상을 생활체육시설로 확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국민체육진흥법시행령’ 개정안은 긴급을 요하는 공공체육시설의 개수.보수를 적시에 추진해 기존 노후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 위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공공체육시설 개수‧보수 지원 대상을 생활체육시설로 확대와 ◆ 지원 비율 상향 조정이다.
우선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대상을 생활체육시설로 확대준공 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전문체육시설 → 준공 이후 10년 이상 경과한 전문 및 생활체육시설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의 설치를 위해 개수‧보수가 필요한 체육시설, 그리고 이용자 등의 건강과 안전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어 긴급히 개수‧보수할 필요가 있는 시설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체육시설 등이다.
또한 지원 비율 상향 조정이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거나 이용자 등의 건강이나 안전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총재원의 100분의 30 이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자치 단체의 선심성, 과시성, 이벤트성 행사 등에 생활체육시설의 개.보수 사업의 우선순위가 밀려, 건립 사업에 비해 개수.보수 사업 추진이 적시에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번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은 개수‧보수 사업이 적시에 이뤄지지 못해 발생돼 왔던 체육시설의 노후화, 시설 이용률 저조, 민원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악순환의 고리를 단절하는 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에 발맞춰 체육시설의 개수‧보수 지원 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해 2018년까지 모든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는 이번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이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이용자 등의 건강과 안전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어 긴급히 개수ㆍ보수할 필요가 있는 체육시설’의 기준을 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고시안을 마련해서 적시에 체육시설의 개수․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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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
2014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한국 대표 선발전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렸다.
머슬마니아 한국지부 주관, 헬스보충식품 ㈜스포맥스가 주최한 이번 선발전에서 입상 선수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2014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에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사진-김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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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퇴 무대, 기억에 남을 공연 될 것”
사진/YTN뉴스캡처현역 은퇴를 기념하는 아이스쇼의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의미가 있고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첫날 공연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연아는 “그동안 해온 프로그램의 음악이나 장면, 사진 등이 나오니 당시 생각이 나서 그때의 동작도 장난삼아 따라 하곤 했다”면서, “많은 의미가 담겨 있지만 우선 공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의무여서 연기할 때만은 그동안 해온 것과 다름 없이 완벽히 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특별한 은퇴 무대를 위해 김연아는 아이스쇼에서 예전부터 한번 연기해 보고 싶었다는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준비한 그는 갈라프로그램에 대해 “하고자 하는 연기를 잘했던 것 같고, 팬들도 좋아해 주셔서 기분 좋았다”면서, “특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서 감동이 컸고, 연습할 때보다 웅장한 느낌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선수 생활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공연을 준비하느라 올림픽 이후에도 일요일을 제외하면 대부분 연습하는 데 힘을 쏟았다는 김연아는 “새 시즌과 공연을 함께 준비하던 예전과 달리 이번에는 공연만 바라보고 연습하다 보니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선수생활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스케줄로 공연을 준비하느라 계획을 고민할 겨를이 없었다. 아이스쇼를 마치고 나면 잠시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면서 신중히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김연아는 이날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향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기자회견 첫머리에서 소감을 말하기 전에 "먼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에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유가족과 국민의 상심이 큰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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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주승마’ 의혹 사실무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제기한 ‘공주승마’ 논란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승마협회의 일부 관계자가 정치권 등을 통해 제기한 시도 승마협회장 사퇴 압력 및 특정 선수 특혜 논란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비정상의 관행에 안주하고자 하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 5월 태권도 선수 아버지가 부당한 심판판정에 항의하면서 자살한 사건 이후, 체육계 전반에 퍼진 다양한 비위 사실을 인지하고 체육계 비정상의 정상화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체육단체에 대한 특별감사가 실시됐다면서 청와대 개입에 대한 의혹을 일축하고, 승마협회 관련 내용도 이 과정에서 입수된 제보 내용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논란이 된 정 모 선수는 지난 2006년부터 정식 선수로 등록해 매년 꾸준히 대회에 참가, 수많은 경기에서 1위를 한 경력이 있는 우수한 선수로 중.고등부에서는 독보적인 실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정 과정 역시 조사 결과, 대한승마협회의 선발규정에 따라 지난해 출전 대회의 성적을 포인트화해 전산으로 합산한 결과로 선발된 것으로, 선발 과정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승마대회 심판진에 외국인 심판을 1명씩 포함(전국체전은 심판 3인 모두 외국인심판 초청)하고 있어 심판결과에 대해서는 비교적 높은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정 모 선수가 전례 없이 마사회의 훈련장을 혼자서 사용하고 관리비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국가대표의 마사회 훈련장 사용은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해에는 통상 과거에도 승마협회가 마사회에 협조 요청을 하여 훈련이 이뤄졌고, 이번에도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협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타 선수들의 소속팀 훈련, 해외전지훈련 등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정 선수가 혼자 훈련을 받았던 것뿐으로, 마방 사용료는 승마협회의 협조 공문으로 면제가 된 것”이라면서, “관리비는 개인 소유의 말 관리에 드는 사료 등의 비용으로 이는 선수 개인 부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차관은 살생부 논란을 제기했던 일부 관계자에 대해서는 “그들이 과연 이러한 문제제기를 할 만한 입장에 있는지를 되묻고 싶다”면서, “이들이 20년, 혹은 28년에 걸친 장기재직으로 조직을 사유화하고, 협회의 예산을 부적절하게 운영해왔고, 아들이 도 대표 선수로 있는 도의 협회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전 전남승마협회 부회장이 부회장직을 사퇴한 지금도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점이나 전 전북승마협회 회장이 사퇴 후 상당 기간이 지났음에도 관리단체 지정 또는 새 회장 선출을 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은 그들이 장기간 재직하면서 협회 조직을 사유화해온 사실의 반증”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더 이상 정부의 체육계 개혁 의지와 선수의 사기를 꺾으려는 이러한 시도들이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김 차관은 “이번 논란이 해당 선수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발에 관여한 심판진, 이 순간에도 태릉선수촌 등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국가대표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비정상의 관행에 안주하고자 하는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엄중 대처할 것”이라면서, “스포츠 4대 악 척결을 위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매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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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승마협회 살생부’ 표적감사 의혹 ‘사실무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지난 8일 국회대정부질문에서 제기된 ‘대한승마협회 살생부’ 및 일부 시도 승마협회 임원에 대한 문체부의 사퇴압력 행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5월 불공정 판정으로 인한 태권도 선수 아버지의 자살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같은해 8월부터 12월까지 2,099개 체육단체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대한승마협회 및 시도 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도 이 특별감사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특정인의 사퇴를 위해 감사가 시행된 것이 아니고, 특정인을 표적으로 하는 살생부도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문체부는 해명했다.
또한 문체부는 이번에 거론된 시도 승마협회의 사퇴 임원 외에도 대한우슈쿵푸협회 회장, 대한공수도연맹 회장, 전남태권도협회 회장, 서울태권도협회 회장이 이번 감사 이후 사퇴했다.
이외에도 적발된 비위 사실의 정도 및 성격에 따라 ▲ 대한배구협회 등 10개 단체에 대한 수사 의뢰 ▲ 2개 단체의 관리단체 지정 ▲ 3개 단체에 대한 회장인준취소 요구 ▲ 11개 단체 임원 19명에 대한 형사고발 등의 조치가 취해진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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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컬링 등 겨울스포츠 종목 경기단체 특별감사
소치올림픽이 끝난 후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스포츠 경기력 강화를 위한 해당 경기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안현수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 탈락과 관련한 의혹, 컬링팀 코치의 성추행으로 인한 선수들의 전원 사퇴 파동, 루지 국가대표 코치의 선수 폭행 등, 겨울스포츠와 관련한 잡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경기단체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경기단체의 비위 사실을 적발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문체부는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7개 겨울스포츠 종목의 경기단체에 대해 1일부터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시행된 체육단체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와 달리, 이번에 문제가 제기된 국가대표 선발 과정과 시설 및 장비 운영의 문제점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한 적발된 비위사실에 대해서는 지난달 10일 출범한 ‘범부처 스포츠혁신 특별전담팀(TF)’와 연계해 검찰 및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스포츠계의 비위사실 제보를 받기 위해 설치한 스포츠4대악신고센터에, 그동안 제보된 사실을 바탕으로도 감사를 실시한다.
접수된 내용 중에서도 현안이 되고 있는 ‣ 대한농구협회 임원의 심판에 대한 승부조작 지시 의혹 ‣ 대한수영연맹의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 관련 논란 ‣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의 오심논란 등을 우선적으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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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 공모, 4개 사업 선정
올해 전국 4개 지역에서 카누.딩기요트 등,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4년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체험교실 운영과 관련해 공모를 실시하고, 4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충북 충주시(탄금호), 충남 부여군(백마강), 경북 안동시(안동호), 인천 서구(청라 커낼웨이) 등 총 4개 지역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수상레저 체험 기회를 확대해 수상레저의 대중화를 유도하고 지역관광과의 연계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9개 시도에서 19개 사업을 신청받았다. 1차 서류 심사에서 8개 사업을 선정해, 2차 현장 확인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사업을 선정했다.
공모 심사에는 관광.레저스포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대상지 입지여건, 기반시설 활용, 잠재 수요, 사업 계획의 구체성, 지역관광 연계 활성화,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카누.카약.딩기요트 등의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1개소당 국고 7천5백만 원이 지원된다.
문체부는 국민소득 향상과 여가시간 증대 등으로 수상레저 활동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예상하고, 수상레저를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체험교실 운영기간 및 프로그램 내용 등, 이번 선정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2012년부터 매년 수상레저 체험교실을 운영한 바 있고,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상레저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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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포츠 비리 신고하면 ‘포상금’ 지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스포츠 4대 악 신고센터’에 제보된 사례 중, 징계.형사처벌에 이르는 등 스포츠 비리 근절에 기여하는 중요 제보를 한 신고자에 대해 100만 ~ 30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문체부는 스포츠 비리 근절을 위해 ‘스포츠 4대 악 신고센터(1899-7675)’를 개설(’14. 2. 3. ~)해 관련 비리에 대한 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수집된 사례에 대해 신속한 조사.감사.수사 등의 조치를 취하기 위해 수사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스포츠혁신 특별전담팀(TF)’을 지난 10일 출범했다. 그리고 이 제도가 더욱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스포츠 4대 악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키로 했다.
‘스포츠 4대 악 신고센터’는 스포츠 승부조작, 파벌 및 편파판정, 선수 (성)폭력, 체육계 학교 입시비리, 체육단체 사유화 등, 스포츠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례를 신고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접수된 사례 중 신고자의 신원이 명확하고, 제보의 구체성이 갖춰 징계와 형사처벌 등 실제적인 조치에 이른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포상금은 제보의 처리 결과에 따라 경징계 100만 원, 중징계 200만 원, 형사처벌 300만 원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포상 여부와 금액은 징계 및 형사처벌이 결정된 날로부터 3월 이내에 결정되고, 그 후에 해당 금액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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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18일 오후 12시 30분 인천 국제공항 1층 C게이트와 밀레니엄홀에서 2014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대한민국 선수단 환영식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홍원 국무총리, 유진룡 문체부 장관, 김성일 장애인체육회장, 김진선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김정삼 강원도 부지사, 이석래 평창군수와 선수단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참가 결과보고, 총리 환영사, 선수단기 반환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4개 종목에 선수 27명, 임원 30명 등 총 57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노메달에 그쳤다.
종목별로는 아이스슬레지하키 2승 3패(7위), 휠체어컬링 3승 6패(9위), 알파인스키(양재림 4위, 박종석 12위), 크로스컨트리(서보라미 20위, 최보규 17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선수단 모두 인간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불굴의 투지와 도전 정신을 보여주면서 다가오는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홍원 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이 차기 평창올림픽대회에 대한 성공의 씨앗을 뿌리고 왔다”고 치하하고, “정부는 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해, 평창올림픽에서는 우리나라가 장애인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3차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를 열어 4년 후에 다가올 대회에서 개최국에 걸맞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략 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상시 훈련이 가능한 인프라 확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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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이상화.박승희, 체육훈장 '청룡장' 수여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 국가 위상을 제고한 김연아, 이상화, 박승희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 수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연아 선수는 국위 선양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체육발전 유공자 서훈기준' 특례조항을 적용해 청룡장 수여를 추진키로 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점수로 2010 밴쿠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번 소치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선수는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탁월한 경기력으로 사실상 금메달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또 문체부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와, 여자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에게도 청룡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상화 선수는 2010밴쿠버 및 2014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종목에서 빙상강국의 세계적 선수들을 물리치고 역사상 3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수많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및 세계신기록 작성으로 국위를 선양한 바 있다.
박승희 선수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의 쇼트트랙 500m 동메달 획득에 이어 이번 소치올림픽에서도 500m 결승에서 두 번 넘어지는 역경 속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 전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3000m 계주 및 1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의 기량으로 국가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소치동계올림픽 유공 선수들에 대해서는 하반기 정기포상 시 공로에 맞는 서훈 수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적용될 '체육발전 유공자 서훈기준'에 의하면, 기존보다 훈격별 기준점수가 상향 조정돼 문체부는 3인에 대한 청룡장 수여 추진과는 별개로 안전행정부와 서훈기준 개선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