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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위 수성...아시안게임 휴식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하면서 4위로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갔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시즌 14차전서 12-3으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LG는 타선이 12안타로 12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박경수 오지환 손주인이 멀티히트를 쳤고, 박경수는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전날에 이어 전타석 출루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5회말 적시타로 통산 1700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우규민이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활약, LG 투수 중 처음으로 10승을 올렸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 그리고 전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6승(60패 1무)를 거두면서 4위를 유지한 반면, 삼성은 나바로의 실책 하나로 선발투수 장원삼이 6실점으로 붕괴, 40패(72승 3무)째를 당했다.
삼성은 3회초 이지영이 우전안타, 김상수가 좌전안타를 날려 1사 1, 2루 찬스를 만들고, 나바로가 중전안타로 1-0으로 앞서갔다.
LG는 3회말 박경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후 손주인의 내야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박용택의 1루 땅볼로 2사 2, 3루, 그리고 이병규(7번)의 2루 땅볼에 나바로가 송구 에러를 범해 박경수와 손주인이 모두 홈을 밟아 2-1로 역전했다.
LG는 계속적인 공격에서 이진영이 2루타를 날려 다시 2사 2, 3루, 정의윤의 타구가 내야수와 외야수 사이로 떨어져 2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났고, 다음 타자 최승준은 장원삼 슬라이더에 좌월투런포를 폭발, 데뷔 첫 홈런으로 팀의 6-1로 앞서 나갔다.
장원삼은 4회말을 앞두고 차우찬과 교체됐고, LG 타선은 차우찬을 상대로도 오지환이 좌전안타를 친 후 박경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 손주인도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연타를 날렸다. 1사 1, 3루에서 LG는 이진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9-1,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5회초 김상수의 좌전안타 후 나바로의 타구에 오지환이 에러를 범해 1사 1, 3루 찬스를 맞이했다. 박한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째, 그리고 우규민의 폭투 후 채태인의 적시타로 3점째를 올렸다. 이후 최형우가 2루 땅볼을 치면서 5회초를 끝냈다.
LG는 5회말 최경철의 중전안타 후 오지환의 적시 2루타, 손주인의 중전 적시타와 박용택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더하면서, 12-3으로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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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개회식 입장권 구입, 한류관광콘서트 공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송도 미추홀타워 10층 조직위 발권센터에서 1등석 이상 개회식 입장권을 현장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회 전야제 행사인 ‘2014인천한류관광콘서트’ 초대권을 증정한다.
초대권은 오는 17일 낮 12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현장에서 개회식 VIP 또는 프리미엄 입장권을 구매하는 선착순 20명에게 인천한류관광콘서트 VIP 초대권을 제공한다. 개회식 1등석 입장권 구매자 선착순 100명은 AG ZONE 초대권을 받을 수 있으며 개회식 입장권 1장당 콘서트 초대권 2매를 제공한다.
현재 80%까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시야 제약석도 증정 대상에 포함된다. 1등석 1열 좌석을 구매할 경우 10만원에 개회식은 물론 한류관광콘서트도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전야제 성격을 가진 인천한류관광콘서트와 개회식을 동시에 즐기며 진정한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직접 미추홀타워 조직위 발권센터를 방문해 개회식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단체 구매 고객 및 인터넷(http://ticket.incheon2014ag.org), 콜센터(1666-9990․1599-4290),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골든타워빌딩 발권센터(02-330-4215․4228), 인천시청 1층 종합민원실 등 다른 경로로 구매한 입장권은 제외된다.
한편, 2014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역 일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EXO-K, 카라, 포미닛, 시크릿, 틴탑, 방탄소년단 등 국내 최정상급 한류스타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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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메이커, 인천AG 태권도 머리보호구 무상지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12일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회의실에서 태권도 용품 제조업체 ㈜컬처 메이커(대표 이승환, MOOTO)와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 머리보호구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유재한 조직위 경기운영본부장과 (주)컬처메이커 이승환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조직위는 ㈜컬처메이커로부터 머리보호구 108개(청54.홍54)를 무상 지원받아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에 사용케 된다.
이승환 대표이사는 “태권도 경기시 방해요인이 되는 땀과 좁은 시야를 해결할 수 있는 머리보호구를 개발했다”면서, “태권도 종목 발전을 위해 제품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경기는 이달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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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말레이시아에 3-0 승리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가볍게 물리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14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물리쳤다. 전반 26분 임창우(대전시티즌)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후반 32분과 35분에 연이어 터진 김신욱(울산 현대), 김승대(포항 스틸러스)의 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한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김신욱, 박주호(마인츠 05), 김승규(울산 현대) 등 와일드카드 선수들을 모두 포진시킨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포백라인에 김진수(호펜하임)-김민혁(사간 도스)-장현수(광저우 부리)-임창우가 나섰고 박주호와 이재성(전북 현대)이 허리를 받쳤다. 김신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윤일록(FC서울)-김승대-안용우(전남드래곤즈)가 2선 공격진을 이뤘다.
예상대로 한 수 아래 전력의 말레이시아는 수비에 집중하는 전술을 내세웠다. 말레이시아는 전반 슈팅이 한 번에 불과했을 정도로 공격의 활로를 열지 못하는 모습인 반면, 한국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면서 쉴 새 없이 말레이시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특히 최전방에 자리한 김신욱은 말레이시아 수비진의 집중 견제에 고전했다. 윤일록과 안용우가 좌, 우 측면에서 부지런히 김신욱의 머리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2부리그 임창우가 해냈다. 임창우는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20명의 선수들 중 유일한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소속으로, 대전시티즌 소속 으로 1차전 말레이시아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면서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임창우는 공, 수 양면에서 만점활약을 보였다. 빠른 발을 앞세워 오른쪽 측면의 공격 활로를 열었고, 한국의 수비 상황에서는 빠르게 수비 진영으로 내려와 제 몫을 해냈다.
임창우의 골은 전반 26분에 터졌다. 한국은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안용우가 키커로 나섰다. 안용우는 오른쪽 코너킥 에어리어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임창우의 머리가 정확히 공에 닿았다. 그대로 공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고 골을 확인한 임창우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임창우는 후반 28분 최성근과 교체될 때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말레이시아가 수비에 집중하는 것은 예상된 일이었다. 이에 맞서 한국은 김신욱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 전술을 펼쳤다. 측면에서 김신욱의 머리를 노리는 것이 주된 공격 루트였다.
전반 10분, 윤일록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신욱이 헤딩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전반 36분에도 윤일록의 2대1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김신욱을 보고 공을 올리자 김신욱의 헤딩은 말레이시아 골키퍼에 막히면서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후반 3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승대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김신욱은 왼쪽 발로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김신욱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터트린 첫 골이었다. 김신욱은 대전 코레일, 아랍에미레이트(UAE)를 상대한 두 차례의 연습경기에도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전에서 김신욱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남은 조별리그 경기와 이후 토너먼트 경기에서도 상대는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많다. 결국 키워드는 다양한 공격 전술이다. 한국은 전반전 측면 크로스에 집중하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과 리듬감 떨어지는 템포로 인해 쉽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선 이후에는 2선 공격진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왼쪽 측면의 윤일록과 공격형 미드필더 김승대는 직접 슈팅도 서슴지 않으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김신욱의 추가골을 도운 김승대는 이어 후반 34분 잇따라 기회를 잡았다. 김승대는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살짝 약하게 흐르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기회를 놓친 김승대는 땅을 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문전에서 종횡무진 하던 김승대는 결국 후반 35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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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성화, 12일 평창 거쳐 강릉 도착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12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 평화의 빛을 밝혔다.
이날 오전 원주를 출발한 성화는 오후 2시 평창에 도착했다. 지형근 평창부군수를 비롯해 많은 평창군민들은 쑥버덩풍물단, 풍물패평창, 한울림난타팀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성화의 평창 입성을 축하했다.
지형근 평창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 달간의 여정으로 고생하고 있는 성화봉송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일주일 남은 성화봉송도 무사히 치르길 바라며 성화의 불빛이 아시아의 미래, 나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환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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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개촌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45개국 1만4500여명의 선수단이 머물 선수촌이 공식 개촌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개촌식을 열었다. 이날 개촌식은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에리사 선수촌장, 북한대표단 5명 등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진행됐다.
김영수 위원장은 개촌사에서 “선수단이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숙소와 음식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거리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선수촌은 선수들이 함께 화합을 이루는 공간이자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가 결합되는 교류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화합과 배려의 가치를환기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각국 선수단이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선수촌 개촌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낼 수 있도록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리사 선수촌장이 공식 개촌 선언과 함께 대회기 게양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선수촌은 오는 10월 7일까지 운영된다. 거주구역, 국제구역, 공공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대회마스코트인 비추온, 바라메, 추므로의 3개 거주 구역 22개동 2,220세대를 선수단 숙소로 제공한다. 국제구역에는 선수식당이 24시간 운영되고, 선수촌 병원에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 한의원, 응급실 및 약국 등이 마련돼 있다. 선수단 휴식과 편의를 위해 인터넷카페, 당구장, 탁구장, 스크린사격장, 편의점, 미용실 등 편익시설을 고루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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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봇, 인천AG에 이륜 전동스쿠터 10대 무상지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2일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회의실에서 ㈜나인봇.㈜스타플릿(나인봇 한국총판)과 대회시설 안전 활동 강화를 위한 이륜 전동스쿠터 ‘나인봇’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용문 조직위 안전보좌관과 이형록 스타플릿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직위는 ㈜나인봇과 ㈜스타플릿으로부터 이륜 전동스쿠터 나인봇 10대를 무상 지원받아 경기장 순찰 등 대회시설 안전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한편, 나인봇은 1회 3시간 충전으로 약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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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2014 인천AG 국가대표 선수 격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12일 오후 3시 30분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합2위 달성을 위해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는 19일 인천에서 개회되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한국선수단에 대한 응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날 태릉선수촌을 찾은 이수빈 회장은 최종삼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으로부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개선관에 들러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지켜 본 이 회장은 역도, 태권도, 펜싱 및 체조훈련장을 차례로 들러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태릉선수촌 격려방문에 대한체육회에서는 김정행 회장, 박순호 선수단장, 양재완 사무총장, 최종삼 선수촌장 등이 참석했고,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겸 대한빙상연맹 회장, 최외홍 삼성스포츠단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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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포털, ‘온라인 성화 봉송 릴레이’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 이하 센터)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공동 홍보(프로모션)를 기획,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7일 동안 ‘온라인 성화 봉송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문화정보종합포털사이트 ‘문화포털(www.culture.go.kr)’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www.incheon2014ag.org)’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국민들을 위해 ▲ 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입장권(1명, 2매) ▲ 야구 결승전 입장권(7명, 각 2매) ▲ 탁구 결승전(50명, 각 2매) 등 인기 종목 입장권을 경품으로 마련했다.
‘온라인 성화봉송 릴레이 이벤트’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자신의 친구, 가족, 연인에게 릴레이 초대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참여자가 많을수록 공식 성화봉의 불꽃이 붉게 차오른다.
두 번째는 ‘온라인 성화봉송 릴레이 이벤트’를 자신의 카페, 블로그,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공유한 주소(URL)을 남기는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포털이 이번 공동 홍보를 통해,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유산, 산업 및 관광, 스포츠 등, 문화 각 분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문화종합사이트로서, 국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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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일 오전 11시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합2위 달성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응원하기위해 이날 태릉선수촌을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 양재완 사무총장, 최종삼 선수촌장으로부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상황을 설명 듣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훈련장에 들러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지켜 본 남경필 도지사는 운동장에서 하키 선수단을, 개선관에서 역도, 태권도, 펜싱, 체조 선수단을, 그리고 월계관에서 레슬링 종목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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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11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는 11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 개최지인 인천으로 향한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금메달 90개 이상 5회 연속 종합 2위” 목표를 내건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이날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해 대회참가를 본격 시작한다.
앞서 5일 선발대(1차)가 인천 아시아드선수촌으로 출발하고 12일 선발대(2차), 16일 선수단 본단이 뒤를 따른다.
이날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경기단체장, 시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결단식은 선수/임원 소개, 단기수여, 대한체육회장 결단식사, 국무총리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 응원메시지 영상 및 선수단 관련 규정(OCA, 마케팅, 도핑 등)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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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루과이에 0-1 석패
울리 슈틸리케 신임 감독이 직접 관전한 경기에서 한국이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신태용 코치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8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3분 히메네스에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0-1로 아쉽게 패배했으나, FIFA랭킹 6위의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고,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앞서 신태용 코치가 언급한 바와 같이 변형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한국은 스리백에 김영권, 기성용, 김주영을 배치했고, 미드필드진에 김창수, 박종우, 이명주, 차두리를 투입했다. 전방에는 손흥민, 이동국, 이청용이 공격을 이끌었고,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FIFA랭킹 6위인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도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최전방에 카바니와 에르난데스를, 좌우 측면에는 로드리게스와 마야다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로데이로와 아레발로가 투입됐고, 포백은 카세레스, 고딘, 히메네스, 페레이라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실바가 꼈다.
경기 초반 우루과이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찬스를 잡았다. 전반 8분 에르난데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로드리게스가 빠르게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난데 이어 전반 12분에는 에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23분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페레이라를 투입했다. 우루과이가 결정적인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전반 32분 아크 정면에서 카바니가 강력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손흥민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44분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빠른 발을 이용해 침투했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실바에 막혔다.
후반 초반 한국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3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기성용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후 양 팀이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우루과이는 후반 11분 스투아니와 후반 16분 아라스카에타를 투입했고, 한국은 후반 14분 남태희를 투입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우루과이는후반 17분 수비 라인을 무너트린 에르난데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이범영의 슈퍼세이브에 막혔고, 한국이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후반 21분 기성용의 완벽한 장거리 패스가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실바의 선방에 막혔다.
우루과이는 후반 23분 아라스카에타의 프리킥을 문전에 있던 히메네스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25분 이근호, 후반 29분 한국영, 후반 33분 이용을 투입시키면서 전술에 변화를 줬다. 이에 우루과이는 후반 32분 롤란을 투입하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이 후반 막판 공세를 펼쳤다. 후반 40분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후반 41분에는 기성용이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지만 만회골은 넣지 못했고,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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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추석맞이 SNS 프로모션 시행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추석을 맞아 SNS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조직위는 국문, 영문, 중문으로 구성된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11개 채널로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소셜아시안게임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프로모션은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자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이동 간에 또는 가족, 친지와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공유돼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ncheonAG2014) 에서 참여할 수 있고 개회식 소개 영상에 대한 퀴즈 정답과 관람해야 하는 사연을 올리면 된다. 프로모션은 오는 10일까지 시행되고 약 300만 명 이상에게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70만원 상당의 개막식 프리미엄 티켓과 50만원 상당의 1등급 티켓을 각각 15명(1인당 2매)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재인 조직위 홍보본부장은 "SNS 채널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는 현장의 생생한 소식 전달과 함께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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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새 사령탑 슈틸리케 감독 “한국 축구 미래 긍정적”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공식적으로 A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취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이어 5시 30분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엠블호텔 킨텍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긴장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슈틸리케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에 방문해 축구에 대한 한국의 열정과 응원을 봤다. 한국 축구의 긍정적인 미래를 봤기에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를 이기겠다는 약속은 할 수 없지만 제가 가진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로써 한국 A대표팀은 2007년 핌 베어벡 이후 7년 만에 외국인 감독을 맞았다. 역대 7번째 외국인 감독이기도 하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A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해 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를 지켜본다. 공식적으로는 오는 10월 1일부터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름은 슈틸리케 감독 취임 일문일답
"첫 번째로 기자회견에 오신 모든 분들의 환대에 감사하다. 카타르에서 몇 해 간 감독으로 활동했지만 그곳에는 기자회견 때 오는 기자가 2, 3명에 불과했다. 한국이 얼마나 (축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느끼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때 3주 간 독일팀 분석관으로 한국을 방문했었다. 그 때 한국팬들 열정과 응원 그리고 한국의 승리를 봤다. 선수들의 능력과 국민들의 지원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미래를 봤기에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 브라질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가 위기를 맞았다. 앞으로 어떤 철학을 가지고 한국 대표팀을 이끌 생각인가
모든 감독들이 여러 문제들을 갖고 있다. 최근 한국팀 맡았던 분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알제리에 패배한 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경험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앞으로) 어려운 결과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아가야 될지에 대해 잘 준비하겠다.
-어떤 축구 스타일을 추구하는가
경기가 끝난 후 팬들은 점유율이 어땠는지, 패스와 슈팅을 몇 번씩 했는지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기대치는 항상 높겠지만 무엇보다 승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날에는 티키타카로 이길 수도 있고 어떤 날에는 공중볼을 띄워야 할 수도 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25년 동안의 감독 생활을 해오면서 거둔 성공의 경험과 관록을 소개해달라
좋은 팀들과 함께하면 더 성공하기 쉽다. 좋은 선수들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중요하다. 저는 코트디부아르라는 좋은팀 감독으로 있으면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했고, 독일 U-18 팀을 이끌꼬 유럽 챔피언십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감독을 그가 맡았던 한 팀이나 한 대회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팀에서 원하는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다.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어떻게 이끌지, 또 잘 따라오지 못하는 선수들을 어떻게 지도하는지가 중요하다.
-독일 유소년 감독 역임하며 독일 축구의 리빌딩 과정을 지켜본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축구에 접목시킬 부분이 있나
한국이 어떠한 전통과 문화,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다 봐야 한다. 그것이 향후 몇 개월간 내가 한국에서 해야 할 일이다. 독일 축구만이 정답은 아니다. 한국이 가진 좋은 점들 찾은 뒤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한국선수 파악은 얼마나 된 것인가
한국과 계약을 맺은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다 파악을 못했다. 손흥민 같은 경우 함부르크 입단 당시부터 소식을 접했다. 앞으로 선수들을 잘 관찰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오늘 한국에 입국한 것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보고 선수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한국행 결정하면서 망설인 부분 없었나
과거에는 어떤 구단이 관심을 보였을 때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에서 접촉했을 때 망설이지 않았다. 일주일 만에 모든 게 결정됐다. 카타르에 있을 때 구단에 보통 외국인이 3-4명 있다. 남태희도 그런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었는데 그 선수를 보면서 한국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는지, 어떻게 규율이 잡혀있는지를 봤다. 이런 것이 한국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어떤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 한국 대표팀을 이끌 생각인가
첫 번째로 며칠 뒤 집으로 돌아가서 짐을 싼 뒤, 빨리 한국에 와서 K리그를 비롯해 13세 이하 선수들 등을 확인하고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 독일이나 잉글랜드 등 외국팀에서 뛰는 선수 들의 파악은 더 쉬울 것이다. 국내 좋은 선수들을 잘 발굴해 서로 비교하겠다.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가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가
브라질 월드컵 때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핸디캡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알제리전 패배 후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젊은 선수들이 압박감을 버티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 축구가 다시 도약하는데 희망이 없었다면 감독을 맡지 않았다. 독일의 경우 2006년이나 2010년 월드컵 때는 선수들의 경험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8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수 구성으로 우승을 했다. 경험이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아르헨티나 출신 수석코치가 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코칭스태프 구성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아직 축구협회와 제가 결정해야 할 사항들이다. (한국에 함께 올)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 카를로스 아를모아 코치의 경우 저와 6년 간 함께해왔다. 보통 감독들은 4-5명의 코칭스태프들을 데리고 오지만 저는 협회와 대화 시 2-3명의 한국 코치를 요청했다. 저는 선수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코치들은 선수들의 습관과 문화 등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외국인 감독이 새로 오는 것에 대한 편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매 경기를 이길 수 있다는 약속을 할 수 없지만 제가 가진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 여러분들도 10월에 있을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잘 분석해서 비판할 부분 있으면 중립을 지키면서 비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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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16 챔피언십) U-16 대표팀, 오만에 3-1 승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이 이승우(FC 바르셀로나)가 빠졌음에도 오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만을 3-1로 물리쳤다. 전반 22분 김정민(신천중)의 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후반 41분 유승민(영생고), 45분 유주안(매탄고)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따냈다. 한국은 8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이승우가 지난해 예선에서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이에 최 감독은 장결희(FC 바르셀로나) 박상혁(매탄고) 조상현(오산고)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전반 21분 만에 김정민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앞서나간 한국은 전반 31분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전반을 마쳤다.최 감독은 후반 들어 김승우(보인고), 유승민, 유주안을 차례로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유승민과 유주안이 상대 체력이 떨어진 후반 막판 잇따라 골을 성공시켜 승기를 가져왔다. 한편 이승우는 다음 경기부터는 출전이 가능하다.한국은 2002년 UAE 대회 이후 1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린 몬디알 풋볼 대회에서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의 강호들과 맞붙어 준우승을 기록한 U-16 대표팀은 당시 대회에서 쌓은 자신감과, 8월 초 참가한 코파멕시코대회에서 브라질, 에콰도르 등 남미의 강호들과 맞붙었던 경험을 더해 착실하게 챔피언십을 준비해왔다. 이번 대회 4위 안에 들면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2015 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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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부 협회장,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5일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합 2위 달성을 위해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응원하고자 이날 태릉선수촌을 찾은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및 협회 관계자 일동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박순호 선수단장 및 최종삼 선수촌장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선수단 준비상황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훈련장에 들러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지켜 본 양휘부 협회장은 개선관에서 역도, 태권도, 펜싱, 체조 선수단을, 그리고 월계관에서 레슬링 종목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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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꺾고 5년만에 亞청소년선수권 우승
한국이 일본을 꺾고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정상을 차지했다.
6일 오후 대한야구협회(KBA)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2-1로 꺾고 지난 2009년 9회 대회 우승 이후 5년만에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정상을 탈환했다.
마산고 이효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예선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A조 2위인 필리핀을 11-1 7회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3-2로 꺾고 올라온 숙적 일본.
한국은 3회초 9번 타자 안익훈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했고, 1번 최민창의 땅볼 아웃 때 3루까지 진루한 안익훈이 2번 최원준의 타격 때 유격수의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 들어 선취 득점해 1-0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4회초에도 4번 김민혁의 볼넷과 5번 최정용의 희생번트,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추가 1득점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7회말 한국은 2사후 4번 지명타자 오카모토의 우전 안타, 몸에 맞는 볼, 6번 타자 키시의 좌전 안타로 1실점을 허용했다. 또 8회말 1사 2, 3루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선발 엄상백과 이어 던진 정성곤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엄상백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과 최우수투수상을, 안익훈은 최우수 외야수에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야구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7일 오전 7시 5분 KE 658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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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Uli Stielike) 감독 선임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Uli Stielike)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시절,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무려 4번이나 수상할 만큼 레알 마드리드 클럽의 전설로 평가되어지고 있고, 자국에서는 베켄바우어의 후계자로 각광받으며 10년(1975~1984)간 독일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는 등 화려한 선수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1988년 은퇴이후, 곧바로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지도자 생활을 출발했다. 이후 스위스와 독일 등에서 클럽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독일대표팀 수석코치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최근까지는 카타르리그의 알 사일리아(Al Siliya) SC와 알 아라비(Al Arabi) SC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직후 김기희(現 전북 현대)선수가 카타르의 알 사일리아 SC로 임대되었을 당시의 감독이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대표팀 친선경기(vs. 우루과이)를 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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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2골' 한국, 베네수엘라에 3-1 완승
2014 브라질월드컵 부진으로 팬들을 실망시킨 대한민국 축구가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이동국(전북)의 두 골에 힘입어 FIFA 랭킹 29위 베네수엘라를 물리쳤다.한국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21분 만에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33분 이명주(포항)의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균형을 이뤘다. 이어 이동국(전북)이 후반 7분과 18분 연속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지난 3월 6일 그리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이후 5경기에서 1무4패에 그쳤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약 6개월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지난 6월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동국은 베네수엘라전에 출전해 한국 선수 중 역대 9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이동국은 A매치 100번째 경기에서 두 차례나 축포를 터뜨려 부천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3만4456명의 팬을 열광시켰다.신태용 코치가 임시 감독을 맡은 한국은 4-1-2-3 전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홍명보 전임 감독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을 두는 4-2-3-1 전형보다 훨씬 공격적인 전술이다. 공격은 이동국(전북)-손흥민(레버쿠젠)-조영철(카타르 SC) 스리톱이 이끄는 가운데 이명주(알 아인)와 이청용(볼턴)이 2선 침투에 나섰다. 포백 수비라인 바로 위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홀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상대 공격의 예봉을 끊는 역할을 맡았다. 2012년 스페인과의 평가전(1-4 패)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한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골문을 지켰다.신 코치는 평가전을 앞두고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쳐 브라질월드컵 부진으로 인해 실망한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겠다”는 말을 그대로 실천에 옮겼다.이동국은 이날 1-1로 맞선 후반 7분 송곳 같은 헤딩슛을 꽂아넣었다. 김민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을 이동국이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동국이 헤딩한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동국의 몸 관리 능력을 닮고 싶다”던 손흥민은 골을 넣은 이동국 앞으로 다가와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이동국의 신발을 닦아주는 세리머니로 선배를 축하했다. 신구 스트라이커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장면이었다.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이동국은 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제 역할을 다했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좋았다. 전반에 두 선수가 볼을 주고 받으면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이동국이 슈팅할 찬스는 그리 많지 않았다.후반 들어서자마자 역전골을 뽑아낸 이동국은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18분 이명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이동국이 오른발로 차 넣어 3-1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이근호와 교체돼 나온 이동국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동국은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소속팀 레버쿠젠이 아시안게임 차출을 왜 그토록 반대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줬다.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두 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이 볼만 잡으면 베네수엘라 수비수 두세 명이 그를 막기 위해 달라붙었다. 덕분에 동료들에게 좋은 찬스가 났다.전반 33분 이명주의 선제골 상황에서도 손흥민이 시발점이 됐다. 손흥민이 2선에서 침투하는 이청용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내줬다. 이를 잡은 이청용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이를 잡아낸 이명주가 때린 슈팅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골망에 꽂혔다. 대표팀 부동의 측면 공격수 이청용은 이날 이명주와 함께 중원을 지켰다. 신 코치는 “이청용이 주로 측면을 맡았지만 소속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뛴 경험이 있다. 능력이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두 차례 평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찬 이청용은 기대에 부응했다. 이청용이 뛰어난 개인기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좌우와 수비 뒷공간으로 볼을 뿌렸다. 본인이 직접 문전으로 쇄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전반 43분에는 김민우의 크로스를 2선에서 침투하던 이청용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이 청소년 대표팀을 맡던 시절 중용했던 김민우는 베네수엘라전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는 김진수(호펜하임)가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빠진 상황에서 왼쪽 풀백으로 기용됐다. 김민우는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오버래핑에 가담해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동국의 헤딩 역전골을 도운 김민우는 경기 내내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려 베네수엘라 수비진을 당황시켰다.2년 만에 대표팀 골문을 지킨 김진현은 전반 킥 실수로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나, 이후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키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초반에는 일대일 상황에서 골과 다름 없는 슈팅을 막아내는 선방을 펼쳤다. 김승규(울산)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에서 기회를 얻은 김진현은 대표팀 골키퍼 주전 경쟁에 한층 불을 지폈다.베네수엘라전을 성공적을 치른 대표팀은 오는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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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5일 오전 10시 30분에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합2위 달성을 위해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응원하기위해 이날 태릉선수촌을 찾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박순호 선수단장 및 최종삼 선수촌장으로부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상황을 설명 듣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훈련장에 들러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지켜 본 박 시장은 개선관에서 역도, 태권도, 펜싱, 체조 선수단을, 그리고 월계관에서 레슬링 종목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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